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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고난 중의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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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 전도사가 늙은 과부의 집을 심방하기 위하여 진흙탕이 되어 있 는 좁은 길을 지나서 다 찌그러진 허술한 집을 찾았습니다. 그러자 인기척을 들은 흑인 과부는 '거 밖에 누가 왔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방에 들어가 불을 켠 전도사는 방안 풍경에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전도사는 그 방안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하고, 고통당하는 한 여인이 누 더기 침상에 누워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의 얼굴은 먹물처럼 새까맣고, 삶에 찌든 주름살 자국으로 얼기설기 얽혔고, 차가운 겨울 밤인데도 불도 없 고, 빛도 없고, 냉냉한 방에 쓰레기처럼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은 성스러운 평화와 신뢰의 신앙으로 반짝이고 있 었습니다. 그의 입은 끊임없이 '찬양하라, 영광, 할렐루야.'를 부르고 있었습 니다. 그 흑인 여인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가난과 관절염과 하나님을 찬양하 는 평화와 찬송뿐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살았던 사람들 가운데 이 여인처럼 세상의 기쁨과 환경 조건을 다 빼았겨 버리고 비참한 삶을 산 여인은 얼마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 인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찬송을 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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