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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벨론 포로 (단 01:1-2)

첨부 1


다니엘서는 성경 중에서 가장 흥미있고 중요한 책 중에 하나이므로 성도는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예언이란 사건이 발생되기 전에 미리 말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서 가운데 이 진리가 너무 명확하므로 이 사실 자체만으로도 본서를 연구할 가치와 중요성을 증가시킵니다. 다니엘서는 하나님이 그 영광을 예루살렘에서 감춘 때(겔 11:22-23), 곧 유대인이 바벨론으로 옮겨진 때부터(BC 606) 이방인의 통치의 종말 곧 “이방인의 기약이 찰 때”까지(눅 21:24) 그 어간에 있을 이방국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방인의 기약”은 예루살렘이 느부갓네살에게 포로되는 때부터 시작되어 그리스도의 재림(단 2:35-45)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 때가 되면 흩어졌던 유대인들이 본국에 돌아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서는 이스라엘에게 직접 관계되는 것이지만 끝날의 상황과 표적을 계시한 점에 있어서 예수 교회에 관하여 중요성을 띠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장래 일에 대해서 듣기를 좋아합니다. 이것이 사실일진대 하나님이 장래 계획하시는 그 무엇을, 또 그 가운데 있는 각자의 책임을 신실하고 충성스럽게 알아보기 위하여 반드시 예언서를 읽어야 합니다. 특히 다니엘, 에스겔, 계시록 등입니다. 다니엘은 말세에 무엇이 나타내겠다는 것과 그 때에 있을 국가의 성질과 그 때 살고 있을 백성들의 특성을 가장 명백한 요지로써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천문학자들이 일월성신의 움직임을 보아 일식, 월식, 혜성이 언제 나타난다는 것을 아는 것 같이 예언자들은 어떤 사건이 생길 것을 그 성질과 상태로 보아 그 사실이 나타나기 전에 이 세상에 어떤 일이 있게 되리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학 물질의 부요속에 살고 있지만 죄악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겠다는 마음조차 없는 현대인들입니다. 오늘은 믿는 자를 찾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러나 예언자는 종말에 있을 사건을 예언하였으니 이것이 암흑에 빛나는 광명이요, 예언입니다. 예언의 말씀을 듣고 연구함은 세상 지식에서 얻지 못하는 시대적 안목과 책임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1. 저자 이 책이 ‘다니엘서’라고 명명된 이유는 저자의 이름을 붙이는 관습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다니엘의 가계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 당시 그는 의롭고(겔 14:14-20) 지혜로운(겔 28:3) 사람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는 노아와 욥과 같이 의로운 사람으로 언급되어 있으며, 역사적 인물이지 가상적 인물이 아닙니다. 다니엘은 왕가에서 태어난 고귀한 사람이었습니다(단 1:3-6). 그는 용모가 준수하고 지적으로 명민하였으며(1:4) 고레스 3년까지 살았습니다 (10:1). 그러므로 그는 느부갓네살의 포로가 되었던 BC 605년에는 소년이 었을 것입니다. 만일 그가 포로 당시 16세였다면 고레스 3년에는 85세가 되었을 것입니다.

(1)문화 양식 다니엘서는 묵시문학 중에서 첫 번째로 큰 책입니다. 묵시(apocalypse)는 헬라의 ‘아포칼리퓌시스’에서 나온 말로서 계시, 개봉, 나타냄 등을 의미합니다. 성경의 묵시는 몇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1) 묵시문학은 하나님이 주신 환상을 본 사람이 본 그대로 기록하였습니다. 2) 묵시문학은 상징이나 기호를 외연(Dk)시켜 사용합니다. 3) 묵시문학은 대개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말합니다. 4) 성경의 묵시는 보통 묵시 문학에서 쓰이는 운문보다 산문이 채용되었습니다.

(2) 언어 다니엘서는 두 개의 언어로 기록된 점이 특이합니다. 1:1-2:4과 8-12장은 히브리어이고 2;4-7:28운 아람어입니다. 히브리어는 하나님의 계약 백성인 이스라엘의 언어이고 아람어는 이방인의 언어였습니다. 다니엘서가 단일한 작품이지만 두 개의 강조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방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과 관련이 있는 2:4-7:8입니다. 두 번째 강조점은 이스라엘과 이방나라의 이스라엘에 대한 영향에 관한 것입니다. 이것은 1:1-2:4에 있는 말씀입니다.

(3) 통일성 단 1-6장은 다니엘 당시의 역사적 사건 기록이고, 7-12장은 다니엘이 본 환상입니다. 이런 견해는 다니엘에 사용한 두 개의 언어와 함께 다수의 저자를 예상케 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책 전체를 통해서 독특하고 통합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메시지는 전후반에서 동일합니다.하나님은 전능자이시며 모든 나라를 통치하시고 지배하시며 그의 의지를 이루십니다. 그는 전적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보존하시며 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을 충족시키게 합니다.

2. 시대적 배경 다니엘은 예루살렘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 정복을 당하자 수많은 포로들과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과 바사국에서 오히려 높임을 받고 만인이 우러러 보는 요직 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의 종으로서 일생을 보냈습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왕국의 7대 왕 즉 나포플랏살 왕(BC 625-604), 느부갓네살 왕(BC 606-561), 네리 그렛살 왕(BC 559-556), 라바사 말드욱 왕(BC 56) 나보니 다스 왕(BC 555-536), 벨드사살 왕(BC 535-532) 밑에서 요직을 지냈을 뿐만 아니라 바벨론이 망한 후에는 메대왕 ‘다리오’와 바사왕 ‘고레스’를 섬긴 당대에 이름난 정치가였습니다. 바벨론은 당시 세계 제일의 그리고 장래 제국의 수도로서 그 왕국은 70년 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오늘날 그 한 변의 길이가 60리이며 성의 높이가 100m이고, 지하로11m, 두께는27m나 되는 큰 성입니다. 이 성대는 그들이 섬기는 모르닥신을 둔 ‘벨신전’과 느부갓네살 왕궁과 공중에 매달아서 만든 거대한 인공 정원 등이 유명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의 예언대로 바벨론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망하고 지금은 폐허만 남아 있습니다. 바벨론의 광대함과 제왕들의 위엄은 한낱 뜬구름과 먼지처럼 사라졌지만 그 성에서 다니엘이 받아 기록한 하나님의 묵시와 계시의 말씀은 그 생명력 그대로 간직한 채 지금도 우리의 손에 들려져 있습니다.

(1) 바벨론의 제왕들신바벨론 제국의 왕들

1. 나보폴랏살(B.C. 627-605)

2. 느부갓네살(B.C. 605-562)

3. 에빌-메로닥

4. 릭리살(560-556)

6. 니토크리니스(556-539) (562-5460) [느부갓네살의 큰 사위][느부갓네살의 작은 딸, 나보니더스와 결혼]

5. 나바쉬-마르덕(556, 2개월) 7. 벨사살(553-535)

(2) 이스라엘이 잡신 섬기는 바벨론에게 망한 이유 1)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법과 언약을 버렸기 때문 2)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법과 안식일과 안식년을 무시하였기 때문에 3) 그들은 우상을 숭배하였기 때문입니다. 4) 우상 섬김과 함께 도덕적으로 타락하였기 때문입니다.

(3) 이스라엘의 상황 단 1:1에 “유다 왕 여호야김이 위에 있은지 3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이르러”라고 했습니다. 유대가 바벨론의 침략을 당한 것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원년이고 그 때 유대 왕은 여호야김인데 여호야김이 즉위한지 3년이었다고 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이 유대를 공격한 것이 단번에 한 것이 아니라 세 번이나 계속했습니다. 본문이 그 첫 번째 공격입니다. 여호야김은 유대 18대 왕으로 25세때 즉위했습니다. 그는 선왕의 악을 그대로 답습했습니다. 여호야김은 그 본명이 엘리야김인데 애굽 왕 ‘느고’가 유대를 침략하여 고친 이름입니다. 그의 형제 ‘여호아하스’가 왕이 된지 3개월만에 애굽 왕 ‘느고’에 의하여 폐위가 되고 애굽에 조공을 바치는 책무를 안고 여호야김이 왕이 된 것입니다. 여호야김이 왕이 되었으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악을 답습했습니다. 바벨론의 2차 공격에 의해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대하 36장). 세 번째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공략하고 마지막 유대왕 시드기야를 잡았습니다. 느부갓네살은 3차의 예루살렘의 공략에 왕족, 귀인, 선지자, 기물, 국보들과 사람을 잡아갔습니다. 단 1:1은 예루살렘 제 1차 공격시의 사건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 때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것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 하나님은 정치의 도구로 이방의 강국 애굽과 바벨논 포로로 끌려가게 한 것입니다. 선민 이스라엘을 바벨론으로 하여금 침략케 한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입니다. 이스라엘이 망하게 되었고 백성은 포로가 됐습니다. 1) 정치적으로 왕과 왕족과 백성들이 포로되었습니다. 2) 종교적으로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일부를 빼앗아 갔습니다. 3) 느부갓네살에게는 선민 이스라엘과 왕과 백성, 성전, 기물들이 승전의 전리품으로 전략했습니다. 참으로 굴욕적입니다. 포로된 유대는 종교적 자유가 침해 당했습니다(신앙, 자유, 억압), 정치적 권력이 약탈을 당했습니다.(인권 억압), 백성의 주권이 상실당했습니다(생존권 억압) 바벨론 느부갓네살은 사탄의 모형입니다. 그는 적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교회를 향한 사탄의 침략을 예표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범죄하면 사탄의 침략을 받습니다. 그 결과 짓밟히고 빼앗기고 붙잡히고 끌려가서 종살이하게 됩니다.

3. 다니엘서의 메시지

(1) 하나님의 주권 모든 세상 나라의 권세의 근거는 하나님의 법도와 그의 권세 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인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가 최후로 건설될 것입니다. 다니엘은 이 나라가 분명히 메시야에 의해 건설되고 지금은 건설 중이라는 신학입니다.

(2) 환경에의 적응과 신앙 다니엘서는 희랍 문화의 가면을 벗기고 그들의 전체를 드러내 보이는 일을 합니다. 충성된 신앙의 길만이 옳은 길이라고 하며 또 환상의 신앙이야말로 하나님의 궁극적인 승리를 보증하는 근거라고 가르칩니다.

(3) 구원 다니엘서에 있어서 최후의 구원은 개인의 경험으로 예지되는 것이었고 단 6장에서 이것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런 견해가 이스라엘 사상계에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든 세상 나라(4 왕국)를 대치시킬 하나님의 나라가 역사안에 침입해 올 것이라고 한 사상은 이 사상의 본원은 초기 예언자들의 이해를 넘어선 이해인 것입니다. 역사 안에 포섭된 하나님의 세계 및 모든 권세를 통치할 우주적 주권으로서의 신국사상은 후에 신약성경의 사상에 병합된 것입니다. 다니엘서는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는 다 죽음에서 부활한다는 개인의 부활사상이 있습니다. 이런 사상은 초대교회에 그대로 전승됨을 봅니다.

4. 다니엘서의 중요성 다니엘서는 역사적으로 중요합니다. 다니엘서는 이스라엘의 역사서들과 신약성경을 연결시켜 줍니다. 성경 이외에는 어느 곳에서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바벨론 포로된 70년간의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에스겔서의 간략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다니엘서는 이방인의 때에 관한 역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시야가 오실 때까지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다스릴 제국들의 과거와 미래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팔레스틴 영토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이방인들에게 하신 하나님의 예언은 종말론적인 계획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이방인과 관련하여 다니엘서에 강조된 몇 주제들은 스가랴에서도 나타나 있습니다. 이런 책들 속에 나타난 주제들은 요한 계시록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사도 요한의 계시록에 보여진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려면 다니엘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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