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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 뿔 가진 수양과 한 뿔 가진 수염소 (단 0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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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은 벨사살 왕 3년에 다니엘이 두 번째로 꾼 꿈입니다. 이 꿈의 대강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두 뿔을 가진 수양이 있었습니다. 그가 장대하여져서 사방 중 세 방향을 뿔로 받으니 이를 당할 자가 없었는데 수염소 한 마리가 서쪽에서 와서 이 수양과 싸워 이겨 땅에 짓밟아나서 하늘 사방을 받더니 네 뿔 줄 한 탈에서 작은 뿔 하나가 나더니, 그것이 커져서 하늘 군대와 별 중 몇을 떨어뜨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패하고 성소를 헐어 버렸습니다. 이때 거룩한 자의 목소리가 말합니다. 성소의 파괴와 제사를 못 드리는 일과 나라 백성 이 짓밟힌 일이 정결하게 되려면 2,300 주야가 걸립니다. 다니엘이 이것의 뜻을 알고자 하였더니 천사 가브리엘이 나타나 소상이 일러 주었는데 이 일은 정한 때 끝에 관한 것이라고 말하고 메대와 바사와 힌라국과의 관계를 말해준 후 패역자들이 가득할 때 헬라의 한 왕이 일어나 모든 것을 파괴하고 강한 자들과 거룩한 자들을 멸할 것이나 그도 스스로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니 2,300주야에 관한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해 준 사연을 적고 있습니다.

1. 두 뿔 가진 수양의 비밀(1-4절) 두 뿔 가진 수양은 메대와 바사국을 가리킵니다. 이상하게도 메대와 바 사 나라의 왕들은 전쟁에 나갈 때 면류관을 쓰지 않고 수양의 뿔 모양을 한 모자를 쌨습니다. 그러므로 이 예언의 말씀이 정확하게 그들의 전쟁에 나가는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대와 바사 나라를 말함에 있어서 분명히 두 뿔 중에 나중에 난 뿔이 더 우뚝 솟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메대가 먼저 있었으나 후에 바사 나라가 메대를 점령하여 합병시키고 연방을 이루었는데 뒤에 일어난 바사가 더 강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수양의 두 뿔을 가진 메대와 바사는 애굽과 인도 사이에 있는 동방의 나라로써 서쪽에 있는 헬라와 북쪽에 있는 바벨론 남쪽에 있는 애굽을 찔러서 팽창하였습니다.

(1) 환상을 받을 때는 벨사살 왕 통치 3년입니다(1절). 벨사살 왕 3년은 벨사살 왕과 바벨론 제국이 메대와 바사 제국의 침략에 의하여 몰락되던 해입니다(단 5:30). 벌써 다니엘은 바벨론 대제국의 운명적인 종말을 내다보고 살았습니다. 그는 벨사살 그 궁에서 대연을 배설 하고 즐기던 밤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역사의 벽보를 보고 읽고 해석할 때 벌써 이 환상의 내용까지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두 뿔 가진 수양(3-4절) 본장의 꿈은 가브리엘 천사가 해석해 준 사연이 난해하지 않고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서 누구나 손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예루살렘 성소가 황폐해지고 그것이 다시 정결함을 얻기까지 2,300주야가 걸린다는 예언의 해석이 어렵다는 것뿐입니다. 다니엘은 처음에 두 뿔 가진 수양이 강가에 서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짐승은 메대와 바사 연합국을 상징합니다. 두 뿔이 다 길어도 나중에 난 뿔이 더 길었습니다. 이것은 메데보다 바사국의 세력이 더 크게 확대되었음을 뜻합니다. 1) 두 뿔 가진 수양은 올래 강가에서 있었습니다. 2) 두 뿔 가진 한 마리의 수양입니다. 3) 두 뿔이 길고 긴 수양이었습니다(3절). 뿔은 언제나 통치권을 말 합니다. 4) 나중 뿔이 더 길었다 했습니다. 나중 뿔은 고레스 왕입니다. 5) 수양의 패권성을 보았습니다(4절). 6) 수양의 뿔이 들이받은 지역은 서쪽입니다. 이 곳은 바벨론, 수리 아, 회람, 아시아 일부 북쪽입니다. 이 곳은 루디아, 아르메니아, 스카티아 쪽입니다. 남쪽입니다. 이 곳은 아라비아, 에디오피아, 애굽 지역입니다. 이 수양의 딸에서 구원받은 나라나 대적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2. 염소의 등장(5-8절) 두 뿔 가진 수양이 남과 북과 서쪽으로 찌르며 팽창할 때에 갑자기 서쪽 에서 수염소 한 마리가 뛰어오는 장면이 보입니다. 이 수염소는 헬라 제국 을 가리키며 그 두 사이에 솟아있는 뿔은 알렉산더 대왕을 가리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주전 33년에 메대와 바사를 정복 하였으나 그의 나이 33세 에 과로와 방탕으로 열병에 걸려 바벨론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성 경에는 그 수염소가 얼마나 강한 힘으로 빨리 뛰었는지 그 발이 땅에 닿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알랙산더는 주전 333년 5월에 소아시아의 크리니크스 강가에서 바사 대군을 무찌르고 1년 반 후에 바사가 다시 군대를 일으켜 지중해 북단에서 대결하게 되었는데 주전 333년 11월에 바사대군이 알렉산더 대왕 앞에 참패를 당하고 무릎을 꿇었습니다.

(1) 한 수염소가 서편에서 와서 온 지면을 두루 다닙니다. 서편에서 일어나는 나라는 알렉산더 왕입니다. 이 마케도냐의 등장은 세계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이 일을 하셨고, 그 분의 계시를 받은 종들만 이에 대한 지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곧 주께서 역사의 주관자이시며 제국들의 흥망성쇠가 그 분과 무관하지 않음을 잘 보여 줍니다.

(2) 두 뿔 가진 수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음 메대와 바사는 강대한 나라였음에도 그들의 권세는 영원하지 못했으며 이와 같은 사실은 세상을 의뢰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을 줍니다. 주를 의뢰하고 주의 뜻을 행하는 사람들만 영원토록 견고히 서게 됩니다.

(3)심히 강성할 때에 큰 뿔이 꺾입니다. 알렉산더는 노도처럼 주변의 나라들을 정복했지만 심히 강성할 때에 그 뿔이 꺾이게 되고 말았습니다.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만해서는 안 됩니 다. 그 분은 뿔을 높이시기도 하고 꺾어버리시기도 하시므로 스스로 높인 다고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본분은 언제든지 겸허한 마음으로 주의 뜻을 좇는 것입니다.

3. 작은 뿔(9-14절)

(1) 그 중 한 뿔에서 나온 작은 뿔 이 예언은 교회의 환난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 이름은 ‘작은 뿔’입니다. 두 번째 환상의 중요한 내용입니다. 장차 다가올 적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적그리스도는 장차 옛 로마 판도에서 나올 것입니다. 1) 작은 뿔의 출처는 그 중 한 뿔에서 나온다고 했습니다(9절). 천하가 이제는 알렉산더 대왕의 4장군에게 나뉘어 서로 싸우는데 그 넷 중에서도 가장 강한 나라는 셀류코스 장군이 점령한 시리아와 톨레미가 점령한 애굽입니다. 그래서 이 두 나라가 항상 밀고 당기면서 싸우는데 그 사이에 끼인 나라가 이스라엘입니다. 애굽에서 시리아로 올라올 때 짓밟히고, 시리아에서 애굽으로 내려갈 때 짓밟혀 그 당하는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작은 뿔이 하나 오더니 남편과 동편과 영화로운 땅을 향하여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 중에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을 짓밟고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제사를 그치게 하고 성소를 헐었습니다. 역사상에 이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바로 시리아의 8대 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주전 175-164)였습니다. 그가 4 뿔 중에 특출하게 일어나서 애굽을 정복하고 돌아오는 길에 예루살렘을 정복했습니다. 예루살렘을 점령하고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스라엘을 형편없이 짓밟아 버렸습니다. 2) 작은 뿔의 활동 그는 영화로운 땅을 대적했습니다. 영화로운 땅은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을 가리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 하늘 군대를 대적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 지도자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매일의 제사를 제하여 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성소를 헐어버렸습니다. 안티오커스 에피탁네스의 이런 광란적 행동의 범죄는 하나님께서 묵인하시고 허락하사 하나님은 그를 정치적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거룩한 땅, 영화로운 땅에서 하나님께 예비하고 찬송하며 감사하는 그 본래의 사명을 망각할 때 거룩한 것이 저렇게도 개에게 짓밟힘을 당하는 짓입니다.

(2) 교만해진 한 뿔 가진 수 염소 그는 강성해지자 교만하여 군대의 주재이신 하나님을 대적하기에 이릅니다. 사단의 가는 길로 따라 간 곳입니다. 성도들은 은혜가 충만하고 강성 하게 될 때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교만한 자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보게 될 것입니다(시 37:1-2). 참된 형통은 하나님을 의뢰할 때만 가능합니다. 자의로 행하는 자들은 마귀를 좇는 것이고 그들의 행동은 다 악합니다.

(3) 한 뿔 가진 수양의 활동기간 작은 뿔의 활동 기간은 2,300주야라는 대답이 들려왔습니다(8:14). 이 것은 6년 3개월 15일 입니다. 여기 2,300주야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안티 오커스 에피파네스가 가증한 행동을 일삼는 2,300일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증한 행위는 주전 171년부터 주전 165년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약6년 반 이상의 환란을 겪게 된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긴 기간 환난을 당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환난을 허락한 하나님의 뜻은 범죄한 이스라엘의 회개 기간을 주는 것이었고 이 환난은 그 기간이 한정적 이라는 사실입니다. 환란의 기간은 2,300 주야로 정해져 있었고 그 고난의 끝은 언제나 소망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했습니다. 그 후 마카비 형제들의 종교적 혁명으로 말미암아 성전 예배운동이 복구되었습니다. 참된 성소의 정결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시작되고 진행되고 완성될 것입니다. 이런 다니엘의 예언은 성취된 사실임을 명심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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