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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대속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호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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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아담이 하나님 앞에 범죄 한 후 숲속에 숨어있을 때 에덴동산에 찾아오신 하나님은 너무나 마음이 아프셔서 아담을 부르셨습니다. 또 불쌍히 여겨 그의 죄를 사하고 가죽옷을 지어 입혀 허물을 가리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사랑을 인간에게 계속하십니다. 자기의 독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희생시켜 그의 옷을 우리 인생에게 입히고자 주야로 찾으십니다. 이 사랑을 우리 인간들에게 보여 주시려고 선지자의 아내가 음란하여 다른 남자에게로 간 것을 다시 찾아다가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죄인을 찾는 하나님의 슬픈 음성은 때때로 인간 사회에서도 들립니다. 이제 우리가 묵묵히 음행한 아내 고멜을 찾으러 다니며 “고멜아! 고멜아!”하는 선지자의 슬픈 음성, 또 간곡한 음성을 들어봅시다. 세상에서 한 번 이혼한 부인을 다시 찾아오는 남편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음란하여 가출한 아내라도 다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법에도 위반되는 듯합니다. 성경을(렘 3:1, 신 24:1-4) 참고하면 다른 남자와 간통하였던 여자를 다시 취하면 가증한 일이라고 하나님의 율법이 허락지 아니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왜 달아난 여자를 다시 취하여 사랑하라 하였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극도의 사랑을 교훈한 것입니다. 사랑은 법을 초월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법에 구속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윤리와 도덕을 초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이미 음부가 되써 버린 고멜을 사랑하라고 명하셨습니다. 호세아는 아내의 몸값을 지불하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대속하시는 사랑을 나타낸 것입니다. 대속하시는 사랑에는 세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1. 하나님이 먼저 죄인을 사랑하신 것입니다(3:1) 하나님은 사랑할 조건이 있어서 사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버려두어도 마땅한 자를 먼저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 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해 주신 주님의 사랑이 가장 크고 귀한 사랑입니다.

2. 하나님이 죄인을 속량하여 주십니다(3:2절) 고멜은 유혹을 받아 자기 몸을 팔았으므로 종과 같이 되어 스스로의 힘으로 빠져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호세아가 아내를 대신하여 속전을 주고 데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와 사단의 노예가 되어 멸망할 수밖에 없을 때 독생자를 보내사 우리를 속량하여 주셨습니다(롬 3:24, 엡 1:7).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에 늘 감사해야 하겠습니다.

3. 사랑은 희생이 따릅니다(3:4절) 호세아는 고멜을 집에 데려와 사랑을 확인한 후에 완전한 가정으로 회복 시켰습니다. 그 동안 호세아는 참고 기다리며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내의 완전한 정신적 치유만을 기다렸습니다. 한 번 맺은 사랑의 언약 때문에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는 이 놀라운 사랑을 실천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와 같은 거룩한 사랑이요, 대신하는 희생적인 사랑입니다. 우리를 피 값으로 구속해 주신 은혜에 늘 감사하여 그 사랑 안에 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사특한 세상에 사는 음란한 죄인들입니다. 참 하나님을 떠나 때때로 세상과 야합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더러운 인생을 자기 독자를 대가로 회생하면서까지 찾아 주십니다. 그 의의 옷으로 우리의 허물을 가리워 주십니다. 이러한 간곡한 하나님의 심정을 아는 자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세상과 짝하여 따르지 말고 깨끗한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 앞에 바치며 정조를 지키며 충성으로 사랑하며 봉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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