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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적 기근 (암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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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게 제일 큰 재앙은 기근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생은 기근을 제일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근에는 두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육적 기근이요, 둘째는 영적 기근입니다. 육적 기근은 가견적이요, 영적 기근은 불가견적인 것입니다. 그런데 육적 기근도 가공할 것이지만, 그 보다 더 가공할 것은 영적 기근인 것입니다. 가견적인 육적 기근은 쉽게 인식되므로 이에 대해서는 당장에 급한 대책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불가견적 영적 기근은 자신으로도 잘 인식하지 못하므로 그리고 당장 급하지 아니하므로 심상하게 여겨 늦잡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가공할만한 것은 영적 기근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현대 인간에게는 분명히 영의 기근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육에 부한 듯하나 영에 주림을 당한 현대인의 가련함은 차마 볼 수없는 형편입니다. 이제 성경 말씀에 돌아와서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영적 기근을 당하였다는 말씀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1. 심판 사람은 자기가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잘못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자기 민족인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는 얘기를 봅시다.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고 약한 사람을 억누른 일에 대한 경고였습니다. 힘이 없는 서민과 돈 없는 가난한 사람은 어디 의지할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자나 세력 있는 사람들 보다 이러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적은 돈으로 곡식을 사려하면 돈을 많이 내고 곡식은 적게 내어 주는 데에 호소할 힘조차 없는 가난한 자들을 멸시하는 이런 풍조를 하나님은 그냥 두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행위를 잊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의 그러한 행위를 그대로 둘 수 없어 해를 대낮에 지게하고 백주에 땅을 캄캄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낮에 해가 떠서 환하리라는 그 개념을 물리치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고, 절기를 애통으로 변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당한벌이 얼마나 비극이기에 독자를 잃은 부모가 애통하듯이 비극이 대낮에도 해가 떠서 환한 낮이라고 생각하나 그것이 전부 반대되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2. 갈망 사람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서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서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무서운 것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그 마음속까지도 다 보고 계십니다.

(1) 진리의 기근 요 17:17에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라”고 했습니다. 영적 기근이란 것은 곧 진리의 기근입니다. 참으로 인류 사회에는 진리의 기근이 이르렀습니다. 모든 인간은 진리를 부인하면서 생활하려고 덤비고 있습니다. 진리를 거역하면서 성공하고자 발버둥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진리를 사랑하며 두호하는 자를 도리어 조롱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수께서 법정에서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실 때에 “내가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거 하시니 빌라도가 말하되 진리가 무엇이냐”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빌라도는 진리에 대하여 냉소한 것입니다. 진리 생활자이신 예수님을 조롱한 것입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현 인류 사회에는 이 무서운 진리 기근의 최절정에 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사회에 가서 진리를 찾고 어느 국가에 가서 진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까? 인간에게는 오직 허위와 장식, 그리고 음해와 살벌만이 충일하고 있지 아니 합니까? 슬픈 일입니다. 여호와 말씀 곧 진리를 듣지 못하매 진리의 기근이 극심하여진 것입니다. 이 무리는 다 빈사의 경에 이른 것입니다. 기진맥진하여 가사의 상태에 빠진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던져줄 때인 것입니다. 진리의 기근으로 고통 중에 있는 이 백성에게 지금 요구되는 것은 오직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2) 은혜의 기근 눅 4:22에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바 은혜로운 말을 기이히 여겨”에서 영적 기근, 곧 은혜의 기근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말씀은 곧 은혜인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인간에게 은혜의 기근이 임한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은혜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규율과 법칙은 밝아졌고 분명해 졌으나 은혜가 결여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갈 5:4에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고 했습니다. 현대 인간은 확실히 은혜에서 떨어진 자들입니다. 무지하고 경박한 인간들은 스스로 옳다 하다가 그리스도의 은혜에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어찌 인간에게서 은혜를 찾아볼 수 있으리오, 이로 인하여 부부의 상벌과 가정파괴가 속출되는 것이며 부자싸움 형제 상쟁이 연발되고 있는 현실이 아닙니까? 은혜의 기근에 빠졌음에 각 사람의 내심에는 시기와 질투와 불평과 원망으로 충일할 것 밖에 딴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은혜의 기근을 당한 현대인은 영적 병으로 시달려 죽게 된 것입니다. 은혜의 기근으로 죽어가는 우리 동포에게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은혜의 하나님 말씀 밖에 다른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은혜의 기근을 당하고 있는 백성들이여 어서 속히 주님 앞으로 나아오기를 간절히 권하는 바입니다.

(3) 회개의 기근 렘 23:29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말이 불같이 아니하냐 반석을 쳐서 부숴뜨리는 방망이 같지 아니하냐”고 했습니다. 영적 기근이란 것은 회개의 기근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불같아서 죄를 태우며 방망이 같아서 죄인의 굳은 마음을 부숴뜨리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이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 죄인이 어찌 죄를 회개할 수 있으며 악인이 어찌 통회할 수 있으리요 범죄자에게서 회개를 찾을 수 없고 악인에게서 통회를 볼 수 없으니 인간에게는 참으로 회개의 기근이 심한 것이 확실하도다 날로날로 범죄자의 수는 증가하여 가고 행악자의 무리는 더하여 가건마는 회개하는 자의 수는 심히 적으니 오호 슬픈 일입니다. 이 땅위에 회개의 기근이 극심한 연고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죄를 회개하기는커녕 더욱 더 범죄 하는 세상인 것입니다. 참으로 세상에는 회개의 기근이 들었습니다. 사 5:22에 “화 있을진저 저희는 포도주를 마시기에 용맹 있고 독주를 빚기에 힘 있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세인들은 범죄 함에 용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회개자는 없습니다. 자기의 지은 죄를 원통히 여겨 가슴 치는 자는 없습니다. 도리어 죄는 무슨 죄냐고 반항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무엇하는 것이냐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현대는 분명히 회개의 기근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이 백성들에게 불과 같고 방망이 같은 회개의 복음을 들려주어야 할”것입니다. 회개의 기근을 당하여 회개할 줄을 모르는 우리 백성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나아와 믿고 구원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3. 찾습니다 말씀의 갈망, 이것은 아모스시대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공산세계에 지하교회가 있습니다. 한 사람만 성경책을 얻으면 수십 명이 그 성경책을 돌려가면서 읽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성경책 한 권이 4만 원 이상이나 한다고 하니 얼마나 성경 말씀 기근을 느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기갈이 있기 전에 우리는 우리의 현실을 봅시다. 신앙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와 사상의 자유가 천만년 계속되리라고 보장할 수 없는 것입니다. 돈만이 행세를 하고 인간적인 세력을 가진 자만이 살 수 있고 하나님을 믿는 그 신앙을 헌신짝처럼 벗어 던지고 언제까지나 행복이 오리라고 보고 있습니까? 절대로 하나님은 그 백성을 버리지 않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 하나님은 그 백성을 살리기 위하여서 그들의 소원을 들어 주십니다. 그들의 소원은 다른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갈망한 그 심정은 얼마나 심하였는가 하나님이 잘 인식되기 위하여서 밤낮 눈물로 세월을 지냈습니다. 갈망은 찾습니다. 앙망합니다. 하나님을 찾기에 탐내며 찾아다닙니다. 이스라엘의 시인은 하나님을 찾다가 너무나 답답해서 이렇게 시를 읊었습니다. 시 42:1-2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이렇게 하나님 사모하기를 간절히 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저희들에게 흡족한 은혜를 주시리라 믿어 의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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