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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 풍년은 매년 찾아올 것인가? (암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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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는 평범한 사람이었으나 그가 하나님의 예언자로서 부름 받은 후에는 인간과 사회문제에 대하여 깊은 통찰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예언자로서 확신과 용기를 갖고 무서움과 주저함 없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불의한 일을 공격했습니다. 불의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는 이런 솔직한 태도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좀 더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했던 것입니다. 본문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외친 아모스의 말입니다. 이 아모스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시대는 오늘날과 비슷한 점이 매우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말씀의 풍년이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세 늦은 비를 내리시고 성령을 풍성히 내리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말씀 흉년의 이때 말씀을 받지 못하여 흉년을 당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모스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갈함이라”고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늦은 비와 같이 쏟아지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이 맛이 없다고 거절함으로써 바로 그때 하나님 말씀 흉년이 오며 또한 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흉년은 과거 이스라엘에게만 있었던 현상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의 기근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으심도 아니요 하나님께서 더 이상인간에게 말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아닙니다. 선지서의 기근에 관한 기록은 인간의 신앙상태를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서 인간이 하나님이 말씀을 듣는 힘을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다는 뜻입니다. 인간의 깊은 생활 속에 심어 주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는 것이요, 그 생활 속에 놓일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는 자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여호와의 말씀의 기근인 것입니다. 그들은 이상한 일들이 육안에 보이는 것이 없이 전하면 내용이 없는 말씀이라고 하는 자들이요 말씀 속에 의미심장한 사실들을 말함을 듣지 못하는 자들이요,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 꼭 말씀의 기근 속에 살고 있는 자들인 것입니다. 병자를 고치는 것을 보아야 하고, 방언을 하고 무아지경의 입신을 눈으로 보고 감각적으로 확인하므로써만이 그 말씀의 전율을 느끼는 무리들이 있다면 바로 그 상태가 말씀의 기근의 복판에 있는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상한 음성이 들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상한 음성이지 정상적인 진리의 말씀이 아닙니다. 이상한 음성을 듣기를 원하는 그 시간부터 그 사람은 정상적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권위와 참뜻을 외면한 것이요, 그 말씀 대신 이상한 음성을 중히 여기고 찾는 기근에 들어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상한 음성이나 기적도 아니요, 환상도 아니요, 꿈도 아닙니다. 이런 것들을 바라고 구하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기근을 당한 자들인 것입니다. 선지자 아모스는 말하기를 누구든지 하나님을 대신하여 그 무엇이든지 그 하나님에게 보충하려는 자는 곧 그 하나님에 게는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믿는 자들이기 매문에 그 하나님의 말씀만으로는 그 생면을 지탱할 수 없어 비틀거리고 그 말씀 이외의 것에 갈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설교자가 그 어떠한 참된 진리를 선포한다할지라도 그 하나님의 말씀만으로는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설교 말씀은 그들의 욕구에 불만을 안길 것이요, 그 설교에 대하여 구미를 잃고 마는 것입니다. 그 설교 시간이란 이런 사람들에게 일종의 호기심의 기회만 되고 말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기근만이 접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의 참된 말씀이 기근인 것입니다. 이 지상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무시를 당한지가 수 십 년이 지났습니다. 이것은 지상교회의 신자들이 슬퍼할 최대의 사건인 것이요, 비극인 것입니다. 이제라도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우리 영혼의 문을 의심 없이 활짝 개방하고 접하기를 갈망할 때 그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우리의 영혼은 다시 소생함을 받을 것이요, 우상은 멸하여 지고 말 것입니다.

2. 말씀의 풍년은 매년 찾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아모스는 다음과 같이 흥년 때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누리던 말씀 풍년은 말씀 흉년 징조요, 그들이 누리던 어제의 말씀 풍년이 오늘에는 말씀 흉년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흉년이 오늘에도 생길 수가 있는 것을 믿어야 하며 하나님께서는 주어진 말씀을 받아먹지 않으면 빼앗아 간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생명의 떡을 잃은 후 술 취한 사람처럼 비틀거리며 생명의 말씀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들이 찾는 것은 물이나 음식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듣지 못하고 맙니다. 아모스가 열 지파에서 이 말을 전했는데 그 일은 이루어져서 그 지파 이름들을 이 세상에서 다시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루겠다는 말씀은 꼭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칼이 임하거나 전염병이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모스 선지자의 본 것은 물질적인 심판이 아니라 영적인 심판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메뚜기나 불이나 전염병이나 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것이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온 하나님이 말씀의 기근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당한 것과 같은 경험과 흉년을 맞이하지 않기 위하여 생명의 떡인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주님은 불가사의한 방법으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떡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떡이 더 많이 필요하며, 하나님께서는 더 많이 주시는 것입니다. 생명의 떡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 풍미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례식을 주셨습니다. 생명의 떡은 먹으면 먹을수록 더욱 풍미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세례와 성찬을 통하여 가르치고 보호해 주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기갈과 기근이 오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읽고 거기에 따라 살아야 하겠습니다. 말씀을 듣고 성찬을 통하여 살아계신 예수그리스도의 말씀 즉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면 그 맛을 더 알게 되어 이것을 먹고 마시는데 흉년이 찾아오지는 못할 것입니다. 마 13:1-9, 18-23에 말씀에 씨 뿌리는 비유가 있습니다. 옥토에 떨어진 씨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거두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믿음의 뿌리를 잘 기르려면 늘 같은 하나님의 말씀의 영양분을 공급받아야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말씀을 듣고 생명의 떡을 먹음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흉년을 없앨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은혜스러우며 우리를 사랑하는가를 직접 맛보아야만 그 바른 맛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생명의 떡의 부스러기만 먹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잔치로써 생명의 떡을 허락하셨으나 우리는 맛있게 그것을 먹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모스로부터 다음과 같은 피치 못할 질문을 당할 것입니다. “매년 풍년이 찾아오리라고 믿습니까?”, “지금의 풍년은 흉년 전의 것이며 흉년의 징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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