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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인은 산다 (합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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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 선지는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의 사람으로 이 시대 이스라엘 나라는 멸망 직전으로 써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혼란한 상태였습니다. 선인과 악인이 갈라져 있고 사람들은 종교적으로 부패하고 도덕적으로 타락하여 있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이 어째서 사회의 물의를 묵과하시고 계시는가 죄악의 형벌을 내리지 않고 있는가 그것을 가슴 깊이 호소했습니다.하박국은 세상 상태를 보고 전혀 회의에 잠겨 버렸습니다. 어떤 때는 하박국은 망대와 같은 높은 곳에 올라가서 예루살렘 도성을 내려다 보시면서 그 성에서 행하는 반역과 부패를 내려다 보시면서 여호와 하나님이 그의 호소에 어떠한 대답을 하시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했습니다. 하박국은 이 혼란 이 암흑한 상태를 그냥 내버려 두시려는 것입니까? 하고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여호와께서 정의의 하나님이시라면, 어떻게 이 꼴을 그냥 보고만 계시는가 하는 의심도 생겼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박국에게 속시원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합 1:6-10에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의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아닌 거할 곳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켰나니…… 그들은 다 강포를 행하러 오는데…… 사람을 사로잡아 모으기를 모래 같이 많이 할 것이요, 열왕을 멸시하며 방백을 치소하여 모든 견고한 성을 비웃고 흉벽을 쌓아 그것을 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불의하고 죄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강포한 바벨론의 신흥국가로 하여금 유대 나라를 공격하게 하여 그 백성을 징계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하박국 선지는 이 말씀을 듣고 퍽 후련한 느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걱정이 생겼습니다. 합 1:12-13에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를 두셨나이다…… 경계하기 위하여 그를 세우셨나이다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궤휼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되 잠잠하시나이까”라고 했습니다. “그 포악무도한 바벨론 사람들이 쳐들어오면 의인들도 다 같이 죽게 되지 않겠습니까? 의인이 악인의 손에 죽는다는 것은 억울한 일이 아닙니까?” 하는 호소를 드린 것입니다. “악한 사람은 악의 댓가로 죽을지라도 어째서 의인까지 함께 죽어야 합니까?” 하는 불평은 당연한 것이었는지 모릅니다. 이 호소에 대하여 하나님은 역시 적절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합 2:4에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여 그의 속에서 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습니다. 악한 자는 결국 그가 저지르는 악 때문에 망하게 될 것이고 의인은 살길이 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대답입니다.“옳은 사람이 산다”는 것은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하박국서에서 말한 “믿음으로 말미암아”라는 말은, 바벨론이 쳐들어 오고 환난이 일어나고 어떤 불의의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꾸준히 성실하게 변함없이 의인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것을 우선 의미합니다. 본래 가졌던 옳은 마음, 정직한 마음, 선한 마음을 어떤 형편에서도 급하지 말고 그냥 성실하게 가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랬다 저랬다 마음이 변하여 평상시에는 옳은 생각을 가졌다가 어려움이 닥쳐오면 그 마음은 사라지고 변하여 불의한 생각을 한다면 결국 살길이 없어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의의 하나님은 끝까지 의인을 사랑하시고 그에게 살길, 곧 생명을 주시겠다는 것이 하박국에게 주신 하나님의 교훈이요 대답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왜 “의인은 산다”는 대답을 하나님께서 하셨을까를 좀더 깊이 생각해 보려는 것입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님의 관심사 중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옳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옳음의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이 옳게 되기를 원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사람의 생각과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사람은 근시안적이고 감각적이고 말초신경적이어서 당장에 배고프면 먹고 싶고, 목마르면 마시고 싶고, 추우면 입고 싶고, 더우면 찬 것을 좋아하는 등 본능적인 사고를 하고 행동을 합니다. 우리의 관심사는 눈앞의 것만 보고 멀리 보거나 포괄적으로 보거나 전망을 가지고 보지를 못합니다. 우리는 이기적이고 유리한 방향만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표준이 별로 없습니다. 자기에게 좋으면 그만입니다. 자기 좋을대로 하는 것이 보통 인간의 자태입니다. 우리는 다시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심사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한 관심사와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말입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 외치실 때 사람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서 잘먹고 잘입고 잘살아야 한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먹을 것 잘 입고 잘살아야 한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 나라, 자유 등이 다 귀하지만 무조건 그것들이 있고 그것들이 풍성히 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님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사는 물론 인간의 만족스러운 생활, 행복한 생활에도 있었습니다만 그것이 그의 첫째가는 관심사는 아니였습니다.첫째 관심사는 하나님의 왕국이 하나님의 의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황금이면 다 해결되는 줄 알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그런 것이 아니라고 가르쳤습니다. 우선 하나님만이 왕 노릇하는 세계 즉 하나님만이 다스리는 세계가 되기 전에는 결코 행복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다스리고 그만이 주님으로 예배를 받고 그에게만 영광을 돌리는 세계가 되기 전에는 결코 근본적인 행복이나 만족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오늘날 우리들의 태도와 생활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은 우선 먹고 마시고 잘입고 자유롭게 살면 되는 줄 압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주인이 되려고 합니다. 자기 천하를 만들려고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자기가 제일이 되고 남을 지배하고 자기가 왕이 되고자 합니다. 스스로 높아지려고 합니다. 자기가 영광을 차지하려고 합니다. 말로는 주여 주여 하지만 모두 다 자기가 주인이고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생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심사는 어디까지나 사람들이 하나님 중심으로 하나님만을 왕으로 삼는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주라고 하면서도 아직 하나님의 이러한 큰 관심사를 염두에 두지 못하고 삽니다. 우리 예수 믿고 잘살고 출세하면 그만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1 하나님은 우리 더러 하나님의 왕국을 먼저 생각하라 하십니다. 내가 왕이 아니라 하나님이 왕이 되시는 세계를 언제나 구하면서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서 살라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바램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아무렇게나 해서 싫컷 먹고 마시고 잘입고 잘 살면 그만인 것이 아니고 먹어도 옳게, 마셔도 옳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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