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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께 숨김받을 자 (습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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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선지는 유대 왕 요시야 때의 예언자로서 선한 왕이었던 히스기야 왕이 죽은 후 므낫세, 암몬, 두 왕이 우상을 숭배하고 죄를 지으므로 말미암아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대단히 타락하고 분란했던 때의 선지자입니다. 이 죄로 말미암아 부패했기 때문에 만일 속히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바벨론 나라를 들어 이스라엘을 치는 무서운 재앙과 심판이 임하게 되리라고 하면서 이 무서운 심판과 재앙의 날이 오기 전에 어서 속히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경고의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2절에 “명령이 시행되기 전, 광음이 겨 같이 날아 지나가기 전,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임하기전, 여호와의 분노의 날이 너희에게 이르기 전에 그리할지어다”고 했습니다. 회개하여 어서 속히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 전에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말입니다. 스바냐라는 이름의 뜻이 “하나님께 숨김을 얻은 자”라는 뜻입니다.그러므로 우리는 심판의 날, 곧 본문에 기록된 말씀대로 진노의 날, 재앙의 날이 임하기 전에 우리 성도들은 경성하고 회개하면서 또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해야될 줄로 믿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의 백성은 스바냐 선지를 통해 하나님께 숨기움을 받고 보호받는 길을 택해야 합니다.

1. 회개해야 합니다

(1) 회개의 시기범사에 때가 있습니다. 봄에 씨를 심지 않으면 가을에 결실할 것이 없고 젊어서 일하지 않고는 노년에 가질 것이 없습니다. 은혜의 기회는 바람에 나는 겨와 같아서 한번 놓치면 다시 잡을 길이 없는 심판의 선고가 실행되기 전에 속히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노아의 전도를 들은 사람들은 120년간 회개하지 아니하다가 홍수가 내리기 시작했을 때야 회개하려고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요나의 전도를 들은 니느웨 사람들은 심판 40일 전에 회개하여 형벌을 멸했습니다. 그러므로 사 55:6에 “여호와를 만날만할 때에 찾으며 가까이 있을 때에 부르라”고 했습니다. 마 25장에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신라잉 올 때 준비하지 못하였다가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였던 것같이 우리도 때를 놓치지 않도록 정신을 잡기 어렵습니다.

(2) 회개방법회개는 겸손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탕자는 나는 부자 아들이다고 교만하던 때는 고생했으나 겸손히 아버지 집에 돌아와 종의 신분이라도 받겠다는 겸손이 있을 때 아버지 품에 안길 수 있었습니다. 회개는 방향 전환을 말합니다. 교만한 자가 변하여 겸손으로 돌아오기는 힘듭니다.

(3) 회개 결과진정한 회개는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숨김을 얻게 됩니다. 공의의 심판날에 회개만이 죄사함과 안전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외친 첫 말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입니다. 우리 주님 첫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했습니다. 회개의 결과는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회개는 하기 어려워도 해야만 하고, 진노의 날에 회개한 자만이 살 것이므로 모두 열심으로 회개하도록 합시다.

2. 하나님의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본문에 “여호와의 규례를 지키는 세상의 모든 겸손한 자들아”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의 규례를 특별히 지키라고 한 말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믿음으로 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보장을 받고 축복을 받으려면, 계명을 지켜야 합니다. 계명 가운데 중요한 계명 두 가지를 추린다면 막 12:30에 “첫째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이에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고로 하나님을 사랑해 보지 않고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설교를 듣고 성경을 보는 것만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내가 실제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랑하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라 했습니다.

3. 겸손하라 했습니다겸손한 자는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지 않습니다. 대하 7:14에 “내 이름을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며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무서운 재앙이 온다 할지라도 그 가운데 겸비하고 낮아져서 하나님을 찾고 구하면 구원해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잠 16:18에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고 했고, 벧전 5:5에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겸손이라 함은 나의 부족과 결핍, 무가치함, 무능함을 깨닫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며 하나님을 떠나서는 못산다는 의식을 갖고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4. 하나님을 찾으라고 했습니다암 5:4에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했고, 6절에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명예나 물질이나 쾌락을 찾는 것보다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찾으라”는 말은 하나님을 사모하고 구하라는 말도 되고 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라는 뜻도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앙모하고 사랑해야겠습니다.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가 새힘을 얻는다고 했습니다. 겔 22:30에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무너진데를 막아서서 나로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서 찾아가 얻지 못한고로 내가 내 분으로 그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두려운 진노의 불로 그 백성들을 멸하려고 했을 때 그것을 가로막아 하나님 앞에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는 사람이 있으면 용서하여 주려고 했으나 아무도 없었기에 멸망시키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5. 공의를 구하라고 했습니다암 5:14-15에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긍휼이 여기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는 생활을 하고 개인 한 사람 한 사람부터 좀더 바르고 진실하게 살아야겠습니다.소돔과 고모라 성은 의인 10명이 없기 때문에 멸망했는데 이 땅위의 의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아무리 죄악이 많다 해도 그 백성은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예’ 할 때는 ‘예’ 할 수 있고 ‘아니요’ 할 때는 ‘아니요’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예’, ‘아니요’를 바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신령한 사람입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회개하고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고 하나님을 찾으면 겸손과 공의를 구하여서 하나님께 숨김을 받는 축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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