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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겉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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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 그녀는 휠체어를 타고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때는 여름이었고 무척 더웠던 날이었습니다. 갑작스레 소나기가 내리고 사람들은 비를 피해 뛰어가고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탄 그녀는 손이 부자유스러워 비를 피해 뛰어가는 사람들을 망연자실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때 그녀 옆으로 폭주족인 듯한 젊은 청년 몇몇이 오토바이를 몰고 지나갔습니다. 그녀는 비를 피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청년들이 무슨 무례한 행동이라도 하지 않을까 염려되어 젖은 몸을 이끌고 길가에 몸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지나쳐 가던 그 폭주족 청년들이 다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머리는 노랗게 물들이고 예의 없어 보이는 그들을 보자 그녀는 눈물이 날 것만 같았습니다. 장애인이라는 게 너무도 싫고 서러웠습니다. 다가오던 청년 중 한 명이 말을 건넸습니다. “저! 도와드릴까요?”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말이었습니다. 그 청년들은 잡히지 않는 택시를 잡으려 약 한 시간 동안이나 비를 맞았고, 그녀는 청년들이 잡아준 택시를 타고 집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외모로 판단했던 죄를 회개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냈습니다. 우리는 보이는 모습만으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보이는 모습만 믿었다가 크게 실망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겉모습은 형편없는 모습이었지만 당신에게 감동을 주어 특별한 사람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겉모습으로만 사람을 평가하지 마십시오. 예수님도 겉모습은 초라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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