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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깨어 준비하라 (마 24: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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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잘 예비한 사람은 가을에 추수가 풍성할 것이요, 또 겨울에 먹을 것이 있습니다. 겨울 예비를 잘 한 사람은 겨울에 추위를 면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왔다 가는 동안에 저 나라에 갈 것을 예비하는 일이 가장 큰 일입니다. 예비를 잘 하고 있다가 가기만 하면 참으로 만족한 것입니다. 예비를 못한 사람은 얼마나 불쌍한 사람인지 모릅니다. 예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예비할 것입니까? 주님을 뵈올 그 준비인 것입니다. 그 준비는 나를 위하여 죽으신 주님의 속죄 공로를 믿고 그 분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그 속죄의 피 값을 더 깊이 깨닫기 위해서 육신으로 세상을 떠나는 날 고생을 하고 병을 겪어야 하는 것 입니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붙잡기 위해서 몇 해 동안의 육신의 고난을 겪는 것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사람이 죽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우리를 쳐서 약하게 하사 우리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종말을 두 가지로 구분하면 하나는 개인적인 종말이요,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종말입니다. 개인의 죽음을 개인적인 종말이라고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때를 일반적인 종말이라 하는데 우리들에게 이 종말은 어떤 모양으로든지 찾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에게는 종말이 없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거나 아니면 이 종말에 대해서 너무나 무식한 형편입니다. 그러나 종말은 누구에게나 필히 임할 것이고, 또한 이것은 갑자기 이루어질 것인데 이 때는 준비 있는 자만이 예수님과 함께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1 . 말세의 징조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에 앞서 몇 가지 징조들이 있을 것입니다. ① 민족들의 대립함(눅 21:25) ② 거짓 선지자들이 출현하고 ③불법이 성하여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고 ④ 사람들이 서로 미워하고 ⑤ 노아 때처럼 사람들이 향락에 도취되고 ⑥ 주의 재림을 비꼬는 자가 생기고 ⑦ 믿는 자에게 핍박이 오고 ⑧ 물질이 풍요해지고(약 5:1-3) ⑨지식과 여행이 최고도로 발달할 것이며 (단 12:4) 전쟁이 확대될 것입니다. 사람들을 미루어 볼 때에 현세는 참으로 주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아무도 이 사실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2. 예수는 도적같이 오십니다 살전 5:2에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고 하였고, 벧후 3:10에는 “주의 날이 도적같이 오리니” 하였고, 계 3:3과 16:15에도 “주께서 도적같이 오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죽음도 갑자기 당하게 되는 것을 압니다. 자신도 모르고 있는 순간에 병이 들고, 사고가 생기고, 예측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등 인간의 삶 속에는 항상 사망이 늘 뒤따르고 있습니다. 어떤 분에게 전도를 해보면 “나는 주일학교 때 교회에 잘 다녔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업이 바빠 나중에 정리되는 대로 교회에 나가겠습니다”하고 대답합니다. 그런데 며칠 후 소식을 들어보니 그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입니다.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몇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그가 갑자기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과, 사업을 정리하는 대로 교회에 나가겠다고 하였지만 그의 죽음은 그의 사업을 정리할 시간을 주지 아니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들에게는 내일이란 없습니다. 단지 오늘 하루를 살아가며 그 순간마다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아직 세상에 남아있는 나에게 경종이 되는 일이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가장 먼저 하여야 할 일은 종말을 준비하는 일이라고 믿습니다. 사업보다도, 직장보다도, 그 어떠한 세상의 명예나 지위를 얻는 일보다도 우리는 먼저 이 종말을 위해서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어떻게 종말을 준비할까요? 마 25장에 나오는 열 처녀의 비유는 종말을 대비하는 우리들에게 매우 적합한 말씀인 줄 믿습니다. 신랑을 맞으러 나온 열 처녀 가운데 다섯 처녀는 미련하였습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그릇에 기름을 준비하였고,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밤중에 신랑을 맞으라는 소리가 들리고 신랑이 올 때에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는 등에 기름을 보충하고 신랑을 맞으러 갔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못해 기름집에 가서 기름을 준비해 왔지만 때가 이미 지났으므로 신랑을 맞이하지 못하고 다만 문 밖에서 슬피 우는 헛수고를 했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이 같은 헛수고가 있어서는 안 되며,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늘 깨어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곧 재림하실 주님을 대망하며 늘 준비하는 마음의 자세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옛날 노아 시대는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들면서 세상 연락(宴樂)에 깊이 빠지고, 또 영적으로 깊은 잠에 빠져 있다가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꿈을 꾸었다는 것입니다. 그 꿈 내용은 그분이 하루는 농촌 에서 낫을 들고 산에 올라가서 풀을 베기 시작했는데 독사 한 마리가 나타나서 그의 발등을 물었습니다. 그 때에 통증과 함께 발아래 부분에서부터 차츰 부어오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증상이 목에까지 오르면 죽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스쳐가는 일은 전도하지 못한 일과 친구들 간에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 의롭게 살지 못한 일 등이었습니다. 죽음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산재한 문제들을 해결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자 그는 당황했습니다. 그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삶의 기회를 다시 한번만 허락해 주신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 통증은 목에 이르고 숨이 막혀오는 것이었습니다. 그 순간 으악 하고 소리를 지르고 보니 꿈이었습니다. 그는 그것이 꿈인 것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하였다는 것입니다. 그 후에 그는 하나님께 열심히 봉사하고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전파하였다고 합니다. 이 사람과 같이 일을 당면하여 후회하지 말고 평소에 우리는 절박한 심정으로 주님을 영접할 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누구보다도 열심으로 복음을 증거하여야 합니다. 말세의 징조는 점차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빠른 교훈을 외면하고 허탄한 얘기를 쫓으며 노아의 때처럼, 롯의 때처럼 현세는 향락적인 삶을 향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습니다. 적그리스도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동시에 복음화의 물결이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마 24:14). 이런 징조들은 오늘 우리들에게 주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분명히 알려주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가 오실 때는 시간적 예고 없이 갑자기 오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기다리는 자들에게는 그날이 영광의 날이요 승리의 날이 될 것이나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무서운 형벌의 날이요 저주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주의 재림을 바라보고 사모하여야 합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해 나아가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종말을 먼저 준비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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