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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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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양이와 새끼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끼 고양이가 자기 꼬리를 잡으려고 빙글빙글 돌고 있었습니다. 그때 엄마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왜 그렇게 돌고 있니?' 새끼 고양이가 대답했습니다. '꼬리를 잡으려고 하는데 안 잡혀요.' 그러 자 엄마 고양이가 말했다. '얘야, 꼬리를 잡으려고만 하지 말고 그냥 앞을 향해서 걸어가 보렴. 그러면 꼬리는 자연히 따라오는 법이란다.'
말씀이라는 대 주제를 앞에 두고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직, 성실, 최선의 자세입니다. 즉 말씀을 단순히 찾으려 하기보다는 말씀 앞에 벌거숭이와 같이 정직한 심령으로 대면하고, 치우치지 않는 모습으로 말씀을 최선을 다해 실천하려고 하는 자세가 진정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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