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나피일의 약속 엄수

첨부 1


윌리암 나피일은 유명한 역사가였다. 그가 어느 날 산책하는 도중에 깨어진 도자기 병의 조각들을 들고 울고 있는 소녀를 만났다. 이 소녀는 앓고 있는 아버지에게 드릴 우유를 사 가지고 돌아오는 도중 실수하여 병을 떨어 뜨려 깨뜨렸다는 것이다. 병은 남의 병을 빌려온것이다. 나피일은 가엽게 생각해 도와주려고 호주머니에 손을 넣어 부니, 불행히도 지갑을 안 가지고 나온 것이다. 그래서 소녀에게 내일 이맘 때 여기 오너라. 그러면 내가 병 값을 치를 돈을 주기로 약속하고 돌아왔다. 때마침 친구에게로부터 편지가 왔는데 나피일의 연구비를 보조해 줄 수 있는 귀족이 이곳에 와있으니 속히 오라는 것이었다. 가난한 나피일에게는 보조비가 가장 필요한 것이나 그 귀족을 만나러 가면 소녀와 만날 시간이 없으리라 것을 생각했기 때문에 '중요한 용건으로 만나지 않으면 안 될 사람이 있기 때문에 오늘은 갈 수 없으니 후일 기회를 기다리자고' 회답하였다. 그 소식을 받은 귀족은 나피일을 건방진 놈이라고 욕을 했으나 나피일이 그 때에 소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고 그 인격을 높게 보고 존경하여 귀족은 자진해서 후원해 주었다는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