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내가 죽은 뒤에 홍수가 난들

첨부 1


18세기의 프랑스 국왕 구이 15세는 예리한 감수성과 명석한 두뇌를 가졌으면서도 소심했으며, 방탕하고 정치를 싫어했다. 재위 기간은 60년이나 되었지만 정사를 돌보지 않고 대신들에게 맡겼으며 퐁파두르 부인, 뒤바리 부인 등 정부(정부)에 의해 국정이 좌우되는 것을 수수방관만 하였다.
당시는 루이 14세 때의 전제에 대한 반동으로써 국민들은 자유와 해방감에 충만했으며 인권에 눈떠 대혁명의 기운이 농후한 때였다. 게다가 프랑스의 약점을 파고드는 외국의 힘이 부르봉 왕조의 대들보를 흔들고 있었다.
그러한 위기 국면에서 어느 날 밤 루이 15세는 곰곰이 생각하는 듯 하더니 애첩 퐁파두르 부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눈을 감은 뒤에도 지금과 같은 상태가 계속 될거야. 그렇지만 황태자가 어떻게 잘해 주겠지. 내가 죽은 다음에야 대홍수가 난들 나와 무슨 상관이 있겠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