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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 (행 04: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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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3장과 4장에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용감한 이야기 하나가 있습니다. 3장에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를 불쌍히 여겨 “은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여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앉은뱅이가 일어났습니다. 이것을 본 군중들이 솔로몬 행각에 모였을때 베드로는 이 기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능력있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설교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사장 사두개인들은 이 두 사람을 체포하여 힐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 외에는 구원을 얻을 수 없음을 신앙고백 한 것입니다. 행 4:13에 이르기를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이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그전에 예수와 합 께 있던 줄로 알고”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학문이 없고 무식했습니다. 율법도 정규의 학문도 배운 일이 없으며 특별 수련을 가진 전문가도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그런데도 온 도시에 그의 이름이 퍼지고 그의 제자들은 많은 사 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무척 화가 났습니다. 그러면서 도 산헤드린 공회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실제로 앉은뱅이가 고침을 받아 여기에 서 있는데 이 사실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14-15절에 보니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섰는 것을 보고 힐난할 말이 없는지라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의논하여 가로 되 ”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하신 일을 힐난할 말이 없었습니다. 언제든지 하나님을 반역하고 배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의논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을 어찌할꼬 저희로 인하여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이것이 민간에게 퍼지지 못하게 저희를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 사람에게 말하지 말게 하자”라고 결의했습니다(16-17절). 그러나 베드로가 한 일은 널리 퍼졌습니다. 그래서 저들은 위협하여 그 들을 내어 보낼테니 다시는 예수에 대하여 가르치거나 설교하지 말라는 조건을 제시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타협 앞에 베드로와 요한이 뭐라고 대답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라고 했습니다(19-20절). 사도들의 대답은 바로 교회의 대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 말보다 작게 여기는 교회는 맛 잃은 소금과 같아서 밖에 내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에게 버림받은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버림받아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폭발적인 용기가 오늘의 교회는 갈구되고 있습니다. 여기 본문에서 그 원천을 찾고자 합니다.

1. 대조적인 두 그룹 여기에서 대조적인 두 그룹을 볼 수 있습니다.

(1) 첫째는 대제사장들과 세관들의 무리입니다. 그들은 돈이 있고 권력이 있습니다. 정치력이 있고 군대의 힘이 있습니다. 조직력이 있고 집단의 힘이 있습니다. 저들은 무엇이나 저들이 하고저 하면 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 최대 강국의 세력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땅 위에서 저들의 세력을 아무도 당할 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의 힘을 만족하고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어깨를 활짝 펴고 배를 내밀고 거리를 당당히 활보할 수 있습니다.

(2) 둘째는 아무 것도 없는 그룹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아무도 그들을 겁내지 않고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 가슴 속에는 세상을 뒤엎을 폭탄의 불꽃이 타고 있었습니다. 마치 화산이 폭발하는 것과 같은 무리였습니다. 얼마나 대조적입니까?

2. 대조적인 두 힘 첫째 그룹은 외부에서 인간을 어떤 모양으로든지 사로잡으려는 힘의 작용이요 다근 그룹은 내부에서 발동하는 힘으로서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어주는 힘입니다. 이 두 힘은 결국에는 죽음과 생명으로 판가름이 납니다. 사도들은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노라고 담대히 외쳤습니다. 저들은 그들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저들 속에서는 영혼의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이 불꽃을 뜰 사람은 없고 막을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 딜꽃은 예루살렘에서 유대, 사마리아 그리고 로마 땅 끝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 타오르고 있는 것 입 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이 불꽃이 요셉에게 붙어 노예로 끌려갔던 애굽에서도 보디발 부인의 유혹에 빠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범할수 없다”고 하여 뛰쳐 나을 때 그가 비곡 누명을 쓰고 감옥 생활을 했으나 이런 불꽃 같은 담력이 그를 범죄에서 구원하였고 하나님은 그를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앉혀 주셨습니다. 다니엘 시대의 국법은 다리오왕 외에 다른 신을 섬기게 되면 사자굴에 던져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다니엘은 이 국법을 알고 있었으나 매일 예루살 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여호와께 세 번 기도를 했습니다. 사자굴에 던져질 것을 각오하며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불꽃같은 성령의 힘에 의해 가능했습니다. 초대교회의 순교자들이 그러했습니다. 서머나 교회 감독 폴리카르포스는 관원에게 붙들렸습니다. 폴리카르포스 주교는 인격이 탁월하게 존엄하여 관원들이 그를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주교님, 주교님께서 나는 예수를 모른다 이 말씀 한 마디만 하면 살려 보내겠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연로한 폴리카르포스 주교는 조용히 입을 열어 말했습니다. “내가 137 70여년 사는 동안 예수님은 한 번도 나를 모른다고 하신 적이 없는데 어떻 게 내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할 수 있겠윰니까? ” 이 한 마디를 남기고 고요히 순교의 제물이 되었윰니다. 주 기철, 손 양원 목사가 그랬고 한국에 복음을 전파해 준 선교사 토마스 목사도 대동강에서 이러한 자세로 피를 쏟아 순교를 하였던 것입니다.

3. 베드로와 요한은 세상의 어떤 힘 앞에서도 굴할 줄 모르는 힘을 가졌습니다 베드로는 학문과 재능이 없고 신분은 낮았습니다. 산헤드린 공회가 “저는 학문이 없는 범인”이라고 비웃을 만큼 그는 낮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위협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위해서라면 생명을 내놓기를 꺼려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 말씀 듣는 것이 사람 말을 듣는 것보다 옳음”을 확신했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육신을 죽이는 사람을 두려워 말고 육신과 영혼을 지옥 불에 던질 수 있는 자를 두려워 하라” 하신 말씀 그대로 살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 말보다 순종하고 두려워하는 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의 용기가 어디서 옵니까? 하나님께서 옵니다. 창 15:1에 “아브라함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하였고 창 26:24에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겠노라”고 하겼습니다. 왕하 6:16에 “두려워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저와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함으로 우리는 용감할 수가 있습니다. 히 13:6에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 워 아니하겠노라”고 말씀되어 있습니다. 소년 다윗이 어떻게 불레셋의 백전노장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의 손이 다윗의 손을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마르틴 루터는 “제 힘만 의지하면은 패할 수 밖에 없으나 힘있는 장수 나와서 날 대신하여 싸운다. 이 장수 누군가 주 예수 그리스도 만군의 주로다 당할 자 없으니 반드시 이기리로다”는 내용의 찬송을 작사 작곡하였습니다. 우리는 퍄합니다. 그러나 주림 안에 살 때, 어려운 일을 당한다해도 겁내지 않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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