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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도 바울의 사도권 주장 (고전 0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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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인으로서의 바울

(1) 농노시대에 있어서 자유인과 노예의 차이는 너무도 심각하였습니다. 자유인이 아니면 사회적 대우나 지위는 전혀 보장받지 못하였으며 노예는 평생 그 생명까지도 그 주인의 손에 주어진 형편이었으니 자유인과 노예의 차이점은 대단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또한 로마 시민권까지도 가지고 있었으니 바울의 신분은 어느모로 보나 자유인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스승이었습니다.

(2) 바울의 자유인으로서의 신분 그는 빌립보서 3장에서 자기의 신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으로 귀족인 베냐민 출신이라 하였고 그의 학력과 사회적 지위에 대하여서는 가말리엘 문하생으로 바리새인 중 바리새인이요 대제사장과 통하여 청년을 지휘하는 자요 그는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고린도 교인들의 입에 오르내릴만큼 그런 천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2. 사도로서의 바울

(1) 사도직은 헬라어로 아포스토로스로 “보냄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대 사도에서 열 두 사도까지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 사도-예수 그리스도-성부의 보내심을 받은 자 열 두 사도-예수의 열 두제자-성자의 보내심을 받은 자 속 사도-바울과 바나바-성령의 보내심을 받은 자 기타 사도들이 언급되어 있음-교회사의 모든 종들

(2) 바울의 사도로서 선택 그리스도의 직접 부르심을 받고 주님으로부터 직접 파송 명령을 들음.

(3) 사도직을 증명하는 고린도 교회 인쳤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사도직에 대한 것을 보이는 것으로 증명한다는 뜻입니다. 사실 고린도 교회가 바울을 사도로 파송한 것이 아니가 그들이 바울의 사도된 것을 증명하는 도장이라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찌라도 너희에게는 사도라고 한 말은 너무도 명백한 증거를 보여주는 말입니다.

3. 헌신자로서의 바울

(1) 결혼하지 않고 전적으로 헌신했습니다. 본문에서 게바를 중심한 열 두 사도는 모두 결혼했고 주의 육친 동생들인 유다, 야고보도 역시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천국복음을 위해 스스로 고자된 자들입니다. 이들은 독신주의자로서 주님을 위해 전념하려고 헌신한 자들이며 특별한 은사를 받은 자들입니다.

(2) 자비량으로 전적 헌신함 사도직은 목양자로서 군인과 농부처럼 정당한 보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율법을 들어 레위지파 사람과 제사장들이 복음을 전하며 분깃을 얻듯이 자신도 분깃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바울은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며 자기의 생활을 위해 전도한다는 비난을 사전에 막아 복음이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 것임을 알기 위해 또 복음은 순전히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임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해서 무댓가, 무보수로 복음을 전한 것입니다.

(3) 자발적으로 헌신함 사도 바울은 사례금을 받지 아니하고 복음을 위해 자발적으로 불타는 정열을 가지고 헌신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사역자들은 교인들의 눈치나 보며 당회원의 비위나 건드리지 않는 등 사례금으로 인한 비루한 태도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4. 이와 같이 자유인으로서의 바울, 사도로서의 바울, 헌신자로서 의 바울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1) 그는 주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거듭 강조합니다. 그는 주님의 부활의 증인이라는 것입니다(행 1:22, 2:32, 3:15, 4:33). 내가 믿는 이를 내가 안다(딤후 1:12)고 하였습니다. 성도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인격적인 관계가 있어야 합니다. 현 교회가 필요한 목사는 그리스도를 직접적으로 알고 체험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2) 그의 활동의 열매를 맺었다는 점입니다. 고린도 교인이 바로 그의 증거였던 것이며 바울은 그들을 자기의 도장이라고 하였습니다. 유대나라는 유서를 쓸 때도 일곱 개의 봉인이 찍혀져야 했던 것입니다. 봉인이 하나라도 훼손되었을 때는 법적 효력을 상실했던 것입니다. 봉인은 이렇게 정성이 깃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고린도교회 자체가 바울의 사도직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를 직접 알고 있는가 하는 궁극적인 증거는 그가 다른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사실사도 바울은 손수 장막을 지으면서 복음을 증거했던 것입니다. 자유인인 헬라 사람들은 누구나 일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은 두 계급으로 나누어진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는 교양있는 현인들과 또 하나는 나무를 베고 물깃는 일을 하는 자로서 천한 일을 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사람을 교육시켜 신분을 높이는 것은 잘못이라고 헬라인의 철학자는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런 모든 특권을 다 버리고 손수 노동을 했고 그의 독립된 생을 위해 경제적 자립을 했던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위해 명예롭지 못하거나 복음전도에 방해되는 일은 안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여러분도 바울처럼 복음에 거리끼지 않는 성도들이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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