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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주의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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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폴랜드를 침략해 들어간 때였습니다. 폴랜드 농촌에 있던 한 영주가 침략해 온 나폴레옹 황제에게 좀 잘 보이기 위해서 그를 자기 집의 저녁 만찬에 초대했습니다. 패전국의 영주가 승전국의 황제를 초대한 것입니다.
전쟁터에 나와 있던 나폴레옹과 그 신하들은 이 영주의 초대를 받아 그 집에 갔습니다. 식탁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런데 영주는 좌석을 배치할 때 나폴레옹을 제일 상석에 모시지 않았습니다. 두번째에도 모시지 않았으며 겨우 세번째 좌석에 나폴레옹 황제를 앉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좌석들에 신하들을 앉게 한 후, 그 다음 좌석에 가족들을 앉게 하였습니다. 나폴레옹은 화가 났지만 체면상 말을 안하고 있을 때에 옆에 있던 신하가 화를 내며 그 주인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우리 대제국의 황제를 이렇게 대우할 수 있는가!` 그러자 주인이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자리는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앉으실 자리입니다. 나라에서는 임금인 황제가 최고로 높지만 우리 집안에서는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제일 높습니다.` 이 말을 들은 나폴레옹은 그 영주의 효성에 감탄하고 칭찬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집안에서 연세 많으신 노부모를 가장 최고로 섬길 줄 알고 높일 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공경하는 것입니다. 또 공경한다는 말은 부모에 대해 실망하거나 불평을 하지 않고 지내는 것을 뜻합니다. 때로 부모님도 실수하실 경우가 있습니다. 자식들에게 실망을 줄 때도 있습니다. 자식들을 화나게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식들은 돌아다니면서 자기 부모를 욕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심방을 갔을 때도 `우리 아버지가 이러이러합니다. 우리 어머니가 이러이러합니다`하며 부모님의 흉을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절대 부모님을 욕하지 마세요.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부모님께 실망을 안겨 드리거나 부모님께 불평을 하거나 부모님을 욕되게 하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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