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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혀의 양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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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노예 이솝에게 주인은 어느 날, 손님을 초대하려고 하니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요리만을 만들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이솝은 시장에 가서 짐승의 혓바닥만을 사서 온통 혓바닥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첫번째 요리도 혀, 두번째 요리도 혀, 마지막 요리도 혀 였습니다. 손님들은 처음엔 칭찬을 했으나 마지막에는 모두 기분이 상했습니다. 어떻게 된일이냐고 주인이 꾸짖자, 이솝은 대답했습니다.
'세상에 혀보다 좋은 것이 있습니까? 혀가 있기 때문에 인간은 말을 할 수 있고, 또 지식을 전달하고 교양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말문이 막혀 더욱 화가난 주인은 다음날 다시 손님을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제일 나쁜 요리를 만들라고 명령한 것은 물론 입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전날과 똑같은 요리만이 나왔습니다. 화가 난 주인에게 이솝은 다시 이렇게 말 했습니다. '혀는 모든 분쟁의 씨앗입니다. 다툼의 어머니죠. 그뿐 아니라 거짓말과 중상모략의 그릇이란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말이란 그것을 잘 쓸 때는 미덕이 되지만, 그 것을 잘못 쓸 때는 그 무엇보다도 악한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어떻습니까? 우리 입으로 혹시 두 가지 말을 하진 않습니까? 서로에게 축복하는 말, 서로를 저주하는 말 이것이 우리에게 동시에 존재 하진 않습니까?
'입에 들어 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마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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