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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충고해 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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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이 남의 물건을 훔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개는 꼬리를 치며 그를 반겨준다.
이완용이 나라를 팔아먹었다. 천하 만민들의 원성과 저주가 빗발치는데도그 집개는 대문에 들어서는 그를 마치 기생이 오라비 반기듯 반겨준다.개란 원래 그런 동물이다.개는 사람들의 윤리적인 잘잘못을 따지지 않고 자기에게 먹이를 주는 대상이면 무조건 즐겨 따르는 특성을지니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행위가 옳고 바르다고 말해 주는 사람에게 호감을 가지게 마련이다.
출세지상주의자들은 이 같은 원리를 익히 알고 있기에 자기들이 섬기는 권력자를 향하여 충언이나 직언을 하는 법이 없다. 무조건 그가 하는 일이면 옳다고 말할 뿐이다. 이런 사람들을 어찌 개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 초대 대통령으로 있었던 이승만씨가 우달리 개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주변에는 바로 그 개와 같은 견공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말년은 개판으로 끝나고 말았다.
그의 곁에는 진심으로 충언해 주는 장관이 없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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