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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보증선 사람에 대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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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에 한 집사님 부부가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참 성실하게 삽니다. 이 부부는 열심히 살아서 분당에 한 아파트를 마련했습니다. 크지 않지만 내집이라는 것 때문에 좋았습니다. 이사를 하고 매일 집을 쓸고 닦을 때 기뻤습니다. 다른 소원없이 만족하며 살았습니다. 얼마가 지난 후에 그렇게 소중하던 집이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사업자금을 위해 보증을 섰다가 IMF가 터지면서 동생의 회사가 부도가 난 것입니다. 결국 집이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집을 잡아보려고 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그대로 내어주게 됐습니다.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 부부는 기도로 살았습니다. 기도없이는 살 수 없었습니다. 많이 낙심했고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 속에 새로운 행복을 맛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보증은 무서운 것입니다.
보증은 참 위험한 일입니다. 보증을 서줘서 일이 잘된다고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 별로 못 본 것 같습니다. 보증 서줘서 유익하거나 도움을 받았다는 말도 별로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보증을 서줘서 일이 잘되면 다행한 일이지만 일이 안 되면 끝장입니다. 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보증을 서려면 신중해야 합니다. 보증은 책임을 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증을 설 때 사인 하나만 하면 되니까 너무 쉽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책임은 너무 큽니다. 가능하면 보증을 서지 말 것입니다. 보증을 서야 한다면 책임질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받아들일 각오를 해야 합니다.책임질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면 보증을 서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본문은 이미 보증을 선 사람에게 교훈합니다.“담보하여 타인을 위하여 보증하였으면…”(1)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2) 보증을 선 것은 묶인 것입니다. 잡힌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유하지 못합니다.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그러나 보증으로부터 벗어나 자유하려면 겸손히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해야 합니다.“너는 곧 가서 겸손히 네 이웃에게 간구하여 스스로 구원하되…”(3) 속히 이 보증에서 빠져나오는 순간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보증을 서고는 잊어버립니다. 문제가 터진 다음에야 생각합니다. 그 때는 늦었습니다. 책임지는 것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빨리 빠져나가야 합니다.“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새가 그물치는 자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같이 스스로 구원하라”(5) 보증을 섰으면 빨리 보증으로부터 자유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네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며 눈꺼풀로 감기게 하지 말고…”(4) 이 말씀은 내가 보증한 자의 사업을 감시하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보증을 서고는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잊어버린 채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터지면 속수무책입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눈을 뜨고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 합니다. 보증 속에 자기 운명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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