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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경건한 생활 (딤전 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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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권면하는 중에 교회는 육신의 훈련도 필요하지만 경건을 연습하는 것도 범사에 유익하고 금생과 내세에도 약속이 있으리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또한 디모데가 일하던 당시의 교회 안에서 일어났던 문제들은 너무도 혼란스럽고 복잡 미묘해서 이런 사건들을 처리하기에 앞서 먼저 교회의 질서를 바로 잡고 믿음을 바로 세우는 것이 필요 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망령된 신화를 벗어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우리에게도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산상보훈에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경건을 연습하는 것은 한 시간이나 하루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을 시작한 순간부터 하늘 문을 두드리는 그 순간까지 계속해서 애쓰고 노력하는 가운데 거룩한 경지에 오르는 것입니다. 경건이란 우리가 늘 두렵고 떨림으로, 그리고 은혜와 진리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빛으로 인도하는 주님만을 바라보며 전진하는 생활을 의미합니다. 경건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신령한 은혜가 충만해야 하는데 이러한 능력을 받기 위해서는 나의 심령을 깨끗이 비워 놓고 하나님의 신령한 영의 양식을 공급받아야 하며 세상일에 치우치지 말고 오직 주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생활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에 있어서도 경건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찬송을 부를 때도 하나님 앞에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믿음을 은혜 가운데 성장하게 하여 찬송을 부르거나 기도를 할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쁨을 가지게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성장을 위하여 경건의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며 찬송을 부르고 말씀을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노력이 있어야 믿음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인예배, 주일예배, 찬양예배, 삼일 기도회, 새벽 기도회 등에 잘 참석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연락(宴樂)을 따라 육체의 쾌락을 도모하며 놀기보다 신령한 도에 이르기까지 열심히 기도하고 찬송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과 교제하게 되면 우리의 신앙이 독수리와 같이 하늘높이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기드온과 같이 믿음의 용사가 되어 악한 세력들을 물리치고 은혜 가운데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경건한 생활을 하게 되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더 윤택하게 되고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을 발하며 소금의 역할을 다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건한 생활은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기에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경건의 연습이란 어떻게 행하는 것입니까? 운동은 운동장에서 운동 기구를 가지고 하는 것이며, 웅변은 산중에서 는 바람과 해변에서 파도치는 물결과 더불어 연습하는 것처럼 경건도 방법에 의해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경건의 훈련에는 두 단계가 있는데, 그 하나는 버릴 것을 버리는 마음이요, 둘째는 행할 것을 행하는 마음입니다.

(1) 버릴 것은 무엇입니까? 본문의 말씀대로 망령된 말과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는 연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즉 버릴 것은 망령된 말로써 이는 도덕적으로나 신앙상에 유익이 없는 쓸데없는 말입니다. 교회에 덕이 되지 못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하는 천박한 말을 말합니다. 망령되다고 하는 뜻은 우리 인간이 마땅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영광을 돌리지 않고 하나님을 무시하거나 멸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허탄한 말을 절대적으로 버려야 하겠습니다. 또 신화란 거짓을 사실인 듯이 이야기하여 사람을 미혹케 하고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신앙심을 흐리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만유의 대주재자로서 인류의 생사화복을 홀로 주관하사 이 세상을 온전히 주관하고 계신 분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의 그 어느 것으로도 하나님을 대신할만한 것은 없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허탄한 사상과 지혜를 따라서 돌이나 부처에게 절하고 제사를 지냄으로써 복을 받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의 분노를 사게 하기 때문에 죄를 범하면서 화를 초래하는 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허탄한 말과 신화를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2) 행해야 할 일을 힘써 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기 위하여 힘써야 하는 것은 믿음의 말씀과 선한 교훈으로 양육 받는 것입니다. 신앙의 말씀이란 신앙을 가지게 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건을 연습하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가장 필요하며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경건한 생활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바른 교훈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울러 이 복음을 널리 전파하여야 합니다. 또 경건에 이르기 위해서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기도는 영적 호흡이기 때문에 영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에 힘 써 야 합니다. 기도를 하게 되면 우리 자신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되어 우리의 죄를 자복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도록 힘쓰게 됩니다. 기도생활에 힘쓰는 자는 무례한 말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의 모든 불의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죄의 용서함을 체험하게 되므로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도하는 자의 생활은 자연히 경건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넬료의 가정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그의 기도와 구제함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하나님의 천사를 통하여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여 복음을 듣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의 경건한 생활로 인하여 예수의 구속의 은총과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진실로 경건은 금세와 내세에 유익하니 금세에는 구원을, 내세에는 영생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의 신앙생활에도 경건의 은혜가 넘치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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