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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동역자의 문안과 바울의 축도 (몬 01: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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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 1:23-24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와 함께 갇힌 자 에바브라와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로마 옥중에서 사도 바울과 함께 갇힌 자는 에바브라,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 이렇게 다섯 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면 바울과 함께 갇힌 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① 에바브라(골 4:12)-빌립보 교회의 창설자요. 빌레몬과 함께 골로새 교회를 창설한 자이기도 합니다. 에바브라가 로마에 와서 바울에게 골로새 교회의 사정을 보고하여 골로새 교회에 바울이 편지를 쓰게 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열심히 일하다 바울과 함께 옥에 갇혀 동고동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② 마가(골 4:10)-마가는 바나바의 생질이었고, 1차 전도여행 때 바울과 동행 (행 11:25)하였으나 전도여행 도중 집으로 되돌아간 사건으로 2차 전도여행 때 바울과 바나바가 다투고 헤어지게 된 동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행 35:36-40). 그러나 후에 마가는 바울의 신임을 다시 얻었고(딤후 4:11), 베드로에 의해 은혜를 받았습니다.(벧전 5:12-13). 그리하여 베드로와 함께 다니며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에 대하여 많이 듣고 하여 비록 예수님의 직계 제자는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마가복음을 기록한 것입니다. ③ 아리스다고(골 4:10)-행 20:4에 보면 그는 데살로니가 사람으로서 바울과 함께 에베소에서 전도 활동을 하였고, 가이오와 함께 에베소 지방의 폭도들에 의해 고난을 당하기도 했습니다.(행 19:29). 또한 바울과 최후의 전도 여행을 같이 다녔으며, 바울의 로마행에도 동행하였습니다(행 27:2). ④ 데마(딤후 4:10, 골 4:14)-처음에는 세상을 사랑하여 신앙생활에 낙심하고 전도자의 길을 버렸으나 후에 다시 돌아와 복음을 증거 하다 바울과 함께 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⑤ 누가(골 4:14)-예수님의 직계 제자는 아니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였고, 그는 의사요 전도자요 화가이기도 하였으며, 언제나 바울과 동행하며 바울을 보살피고 돌아보아 바울에게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동역자였습니다. 그는 바울과 함께 옥중에 있으면서 그를 돌봐 주었습니다(행 27장). 몬 1:25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과 함께 할지어다”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의 서신들에 나타나 있는 유사한 말씀으로 축복의 기도를 하고 이 편지를 끝맺고 있습니다. 언제나 마지막에 그 편지를 받는 사람들을 향하여 축복해 줄 수 있는 심령은 정말 멋있고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빌레몬은 노사도인 바울의 편지를 받아보고 천하고도 보잘것없는 노예 하나를 위하여 극진한 사랑과 간곡한 호소로써 편지를 보내는 것을 인하여 깊은 감명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스승인 사도 바울의 간청을 기쁨으로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또한 이런 사랑에 넘친 서신을 잘 보관하여 길이길이 그의 뜻을 기억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네시모를 용서할 뿐 만 아니라 자유를 주어 사도 바울의 심복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 귀한 바울의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바울과 오네시모, 그리고 빌레몬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우리들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도형으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img src='57_

1.jpg'>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죄인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죄인이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아니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천국에서도 기뻐하지 않습니다. 우리 생활 주변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느 미망인이 외아들 하나만을 의지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일찌기 남편을 여의고 아들 하나만을 금이야 옥이야 길렀습니다. 국민학교를 졸업시키고, 중·고등학교를 졸업시키어 군대도 만기 제대했으며, 대학도 졸업했습니다. 좋은 직장도 구했으며, 이제 결혼 상대도 구하여 약혼까지 하였고, 좋은 단독주택도 하나 마련하였습니다. 이제 시어머니가 될 그 미망인은 젊은 시절을 아들 하나만을 위해 고생한 보람이 있어 나날이 기쁨니다. 이제 결혼할 날도 임박해 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끔찍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장가갈 사랑하는 외아들이 교통사고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 속에서 시어머니될 미망인의 입장을 나의 입장으로 바꾸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들이 없는데 좋은 주택이면 무엇하겠습니까? 아들이 없는 약혼녀를 본다해도 그 나이든 어머니에게 무슨 기쁨이 되겠습니까? 아들이 없는 그 가정은 기쁨이 없을 것입니다. 바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천국을 준비하심은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을 위함입니다. 만일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지 못하고 지옥에 떨어져 버린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없는 천국을 보면서 슬퍼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없으면 천국은 천국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피 공로로 반드시 천국에 들어가야만 할 것이며, 우리가 천국의 주인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같은 죄인이 돌아오기를 고대하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성도 여러분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과 함께 기쁨의 영생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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