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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리스도 계시의 탁월성 (히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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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무신론을 주장하고 종교의 불필요를 말하나 종교는 인간의 심리에 깊이 박힌 고유성으로써 전 세계를 통하여 종교 없는 종족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므로 카알라일은 “세계에 종교 없는 종족이 없다”고 하였고 뒤르켕은 “인생은 종교적 동물이다”고 하였습니다. 종교의 종류는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사물을 자연물과 인조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이 종교도 크게 나누면 두 가지로 볼 수가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계시로 된 천래의 기독교와 사람들이 만든 인위적인 모든 종교들이라 하겠습니다. 그 중에는 회교 불교가 대표적입니다. 현대는 주의와 사상이 혼란하여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고는 바로 살 수 없음 같이, 종교의 사상도 역시 복잡 다난하여 종교의 진상을 바로 파악 하지 않고는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 문제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신앙을 등한시하나, 이생의 생사화복이 전혀 종교 선택 여하에 달린 것이라고 한다면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고로 우상 숭배하고 미신을 따르는 개인과 가정과 민족이 망한 것은 과거역사가 증명하고 현실이 말하고 있고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개인이나 가정이나 민족이 축복받는 것도 역시 과거역사가 증명하고 현실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기독교가 어떤 점에서 탁월하기에 이런 결과가 있을까요?

1. 그리스도의 탁월성 종교는 그 종파의 교조, 즉 신앙의 대상자 또는 예배의 대상자 여하로 그 종교의 가치를 판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유교의 교조인 공자나 불교의 교조인 석가보다 탁월하신 분이십니다. 먼저 그리스도를 논하기 전에 공자와 석가가 어떤 사람인가 말해두고자 합니다. 공자의 성은 공(孔)씨요, 이름은 구(丘)요, 자는 중니(仲尼)인데, BC 551년에 중국 신동성 곡부현에서 생장했습니다. 부친은 공자가 3세 때에 별세하였습니다. 공자는 천성이 학문을 좋아하여 침식을 잊고 공부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후에 대학자가 된 후에 얼마 동안 관직에 있었고 그 후에 교육에 종사하다가 72세에 별세했습니다. 석가는 BC 560년경에 인도 가비라성에서 출생하니 부는 정반왕이요 모는 마하마야인데 석가를 낳은 후 7일 만에 사망하였습니다. 석가는 7세 때부터 그의 명석한 두뇌로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고 17세 때에는 이웃 성주 성간광의 옹주 야수다라와 결혼하였는데 얼마 후에 아들을 낳아 이름을 라홀라라고 지어주고 그날 밤 가출하여 난행 고행으로 생노병사를 초월해 보려고 노력하였으나 달성하지 못하고 80세에 별세하니 제자들이 화장하였다 합니다. 공자나 석가는 일반 사람과 같이 부모의 혈육을 받아 출생하고 일반 사람과 같이 처자를 두고 일반 사람과 같이 살다가 일반 사람과 같이 사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과 전혀 같지 않고 절대 초월성을 지녔습니다.

2. 구약시대의 예언된 자 1절에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옛적 선지자들에게 여러 부분, 여러 모양으로 하나님은 계시하셨습니다. 각 시대에 빠짐없이 여러 모양과 방법으로 여러 가지 방편, 곧 예언, 시 , 교훈, 제사 등을 통해 각양 각이하게 여러 선지자와 제사장들을 통하여 계시 한 것입니다. 2절에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즉 그리스도를 결정적으로 계시했다는 말씀입니다. 구약의 예언자들에 의해 예언된 이가 그리스도였던 것입니다.

3. 신약시대의 계시의 본체 주님은 계시의 본체로서 직접 오셔서 예언해 놓으신 계시를 성취시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이후에 그 어느 누구를 통하여서도 다른 어떤 계시를 더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새 계시를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받아서 전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완전한 계시를 부인하는 이단입니다 (요일 2:22-23, 요이 9 ). 예수 그리스도로 만유의 후사가 되게 했다고 2절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외아들이시기 때문에 만유의 후사권을 홀로 가지시고 계십니다. 마 3:17에 “하늘에서 소리 있어 가라사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한 것이나 마 28:18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한 것이 그것을 보증합니다. 2절에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는 영원의 존재자, 신으로서 친히 만물의 창조주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 1:2-3에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또 고전 8:6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4. 주님은 하나님의 광채이십니다 3절에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이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는 반사 광선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요 1:18에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고 하였고 요 14:9에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고 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림자처럼 현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본체 본질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본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계시하심은 하나님께서 직접 계시하시는 역사입니다. 그리스도는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롬 3:22-24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랑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이 땅 위에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대속 제사를 드려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구약 제사제도의 본체가 되는 제사로써 본래적인 것을 나타내셨습니다. 즉 단 일회의 제사로써 만인간을 대속하신 것입니다.

5. 그리스도는 구속 사업을 완성하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사람에게는 금세가 있으니 내세가 있습니다. 유교는 현세 위주라면 불교는 내세 위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 일방적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희생으로 현세의 모든 죄를 사함 받고 내세에 영생을 누리게 합니다. 사람은 죽음으로 종말을 지으나 예수 그리스도는 사망한지 사흘 만에 부활 승천하셨습니다. 육신으로는 33년간의 짧은 지상생활을 하셨으나 부활하신 후 영체로서 영원히 살아계셔서 더욱 위대한 사업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은 하나님의 아들 되는 증거이며(롬 1:4) 예언의 성취이며(시 16:10-11) 기독교가 생명의 종교 되는 증거이고 (행 3:15) 신자에게는 미래의 육체 부활의 예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만고의 숙제의 해결이며 우주의 신기원이 되는 것입니다. 3절에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은 하나님을 가리킴이요 우편은 영광 있는 위엄과 권능의 자리를 뜻하는 것으로 만왕의 왕으로 하늘나라 왕좌에 앉으심을 뜻하며 또한 거기서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신다고 하셨으니(롬 8:24) 이는 구원 완성을 위한 중보 역할을 계속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눅 22:69에 “이제 후로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고 했고 롬 8:34에는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그리스도의 계시는 선지자들을 통하여 주신 구약 계시보다 탁월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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