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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못난 사람들만 모여 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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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을에 두 집이 있었습니다. 한 집은 일곱 식구인데도 조용하며 화목하게 지내고 있었고 다른 한 집은 세 식구밖에 안 되는데 항상 시끄럽고 말썽이 많았습니다. 어느 날 세 식구인 집 어른이 일곱 식구인 집 어른을 찾아갔습니다. “댁은 많은 식구인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명랑하고 화목하게 지내고 계시는데 무슨 비결이 있으면 가르쳐주시오.” 그러자 일곱 식구 집 어른이 대답했습니다. “댁은 잘난 사람들만 모여 살기 때문에 그렇고 우리 집은 모두가 못난 사람들만 모여 살고 있으니 조용할 수밖에요”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세 식구의 어른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그것을 본 일곱 식구의 어른은 빙그레 웃으면서 말을 덧붙였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누가 컵을 깨뜨렸을 때 깨뜨린 사람이 제 잘못이라고 사과를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이 아니야 내 잘못이야 내가 컵을 그곳에 놓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또 다른 사람이 저마다 제 잘못이라고 구실을 달아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합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세 식구의 어른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거참 진리는 가까운 데 있었군요. 우리 집은 그 반대였습니다. 무슨 일이 생길 때면 저마다 제 잘못은 없고 상대방만 탓했습니다. 왜 조심성이 없냐?, 왜 그런 곳에 두었냐?, 왜 나만 야단치냐? 하면서 서로 소리를 질렀으니까요”라며 참으로 좋은 교훈을 얻었다면서 돌아갔습니다. 이 얘기는 가족들이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면 가정은 저절로 화목해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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