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어쩔 수 없는 사이
- 그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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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있는 동굴에서 여러 해 동안 함께 생활한 두 수도사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단 한 차례도 다툰 적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한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우리도 다른 사람들처럼 한 번만이라도 싸워 봅시다.' 다른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어찌해야 싸움이 시작되는지 모릅니다.' 그러자 첫째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여기 우리 둘 사이에 돌 한 개가 있습니다. 내가 이것은 내 것이라고 말할 테니 형제는 '아니오, 내 것이오.'라고 말하세요. 그러면 둘 사이에 싸움이 시작될 것 아니겠습니까?' 한 수도사가 둘 사이에 놓인 돌을 가리키면서 먼저 말했습니다. '이 돌은 내 것이오.' 그러자 다른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소. 이것은 내 것이오.' 그러자 처음 말을 커낸 수도사가 말했습니다. '맞아요. 사실 그것은 당신 것입니다. 그러니 가져가세요.' 그렇게 해서 두 사람은 싸움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각자의 동굴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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