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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서로 힘을 합하면 사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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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가 흐르는 강가에 두 사람이 앉아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소경이었고 또 한 사람은 절름발이였습니다. 두 사람이 한동안 강가에 앉아 있다가 절름발이가 소경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형씨는 왜 오랫동안 여기에 앉아 있는 거요?' 소경이 대답했습니다. '예, 저는 이 강을 건너야 하는데 보시다시피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라 어디가 깊은지 어디가 위험한지 알 수가 없어서 건너지 못하여 이러고 있는 것이요. 그런데 형씨는 왜 여기에 있는 거요?'절름발이가 대답했습니다. '나도 강을 건너야 할 사람이오. 그런데 나는 다리가 불구라 강을 건널 수 없어서 이러고 있는 거라오.' 난감한 표정으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던 소경이 절름발이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서로 힘을 합해서 이 강을 건너봅시다. 형씨는 볼 수 있은 눈을 가지고 있고 나는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으니 형씨가 내 등에 업혀 안전한 곳으로 나를 인도하시다.'소경의 제안대로 절름발이는 소경의 등에 업혔습니다. 그리고 소경의 귀를 잡아 얕은 곳으로 물살이 완만한 곳으로 인도해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건널 수 없는 강이었지만 협력하니까 거뜬히 건널 수 있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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