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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멜기세덱의 위치 (히 0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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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기세덱은 자기를 위하여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 인격이나 그 직능이나 기타 모든 생활이 예수의 모형적 인물로 왔던 것입니다.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다 예수의 탄생에 대한 예언을 했고 또 구약의 모든 제사장들이 예수의 희생을 가르쳤으며 신약시대에는 세례요한이 예수보다 6개월 먼저 출현하여 예수의 현현하신 것과 그의 전 생애를 예언적으로 증거 한바 있지마는 멜기세덱과 같이 직접으로 친히 예수의 생애의 전체를 자기가 실천함으로써 예수를 보여준 사람은 다시없습니다. 그래서 멜기세덱의 일생과 직능이 예수의 인생과 직능과의 조금도 차이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말씀도 증거 하는 바는 멜기세덱의 일생이 예수의 일생과 꼭 같다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나 인간들은 보기를 원하고 표적과 기사를 원하기 때문에 히브리서 저자도 멜기세덱으로 예수를 보여주기 위한 실제적 인물로 증거 했던 것입니다. 곧 예수는 멜기세덱과 같다는 것을 말씀하여 예수는 전 인류의 구주요 제사장인 것을 말씀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이렇게까지 해서 알게 하려는 저자의 의도는 인생의 생명적 구원이 예수로 말미암아 있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을 구원코자 하여 이렇게 예수를 증거 하여 보여준 것입니다. 멜기세덱의 역사에서 예수를 배울 것이 무엇입니까?

1. 멜기세덱은 살렘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입니다 살렘왕이란 예루살렘의 왕이란 말씀이요,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써 최고의 제사장이란 뜻입니다. 최고 위치의 제사장인 증거는 그돌라오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축복한 것이 곧 증거입니다. 창 14:17 이하에 아브라함이 그돌라오멜 전쟁에서 승리하고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올 때에 사제 골짜기 곧 왕곡에 나가서 아브라함을 영접하고 떡과 포도주를 드리고 축복했습니다. 그때 소돔왕도 나가서 그를 환영하여 전리품 모든 것은 네가 가지고 사람만 내게 돌리라 할 때에 아브라함은 나의 치부가 너로 말미암아 있다 할까 두렵다하며 사람과 함께 전리품을 소돔왕에게 돌리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 때에 전리품 중 십일조를 살렘왕 멜기세덱에게 드리고 그에게 축복을 받은 것은 아브라함의 모든 후예가 오직 예수님만을 통하여 축복을 받고 또 십일조를 드릴 때에도 예수의 이름만을 통해서 드릴 수 있는 것을 암시한 것입니다. 또 분명히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갔으니 역시 이것은 후대에 예수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성찬식에 사용할 떡과 포도주로써 분명히 예수님의 성찬식의 모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없이 구원이 없고 참된 생명이 없는 것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 전리품 중 십분의 일을 받았습니다. 민 18:20-21에서 레위족은 약속의 땅에서 자기들의 영토를 갖지 못하는 대신에 회막에서 봉사하는 댓가로 모든 물품의 십분의 일을 받기로 율법으로 정해져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땅에서 기업도 없겠고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서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내가 이스라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루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아준다”고 하셨는데 이와 같이 레위 자손들은 율법에 따라서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십분의 일을 받을 권리가 부여된 것입니다. 즉 레위족의 특권으로 이스라엘 종족들로부터 십분의 일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멜기세덱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민족의 창시자 아브라함에게 십일조를 받았던 것은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최종적으로 히브리서 저자는 참으로 기묘한 이론을 전개합니다. 레위는 아브라함의 직계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야곱이 레위를 낳은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는 장차 세상에 나올 자로써 아브라함의 몸속에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침은 아브라함의 몸속에 있는 레위도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친 것입니다. 율법으로 십일조를 받을 권리가 부여된 레위가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바쳤다는 것은 멜기세덱이 레위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결정적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히브리서 저자가 사용하고 있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급인 레위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십니다 백성의 행복은 어질고 의로운 주권자를 만나는 것에 있습니다. 주권자가 어질고 선하면 그 백성이 잘 살 수 있고 주권자가 악하면 나라에 시비와 원성이 높아 나라가 어지러워집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하기를 “임금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딤전 2:2)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이었으니 만천하가 태평성대를 맞이했던 것입니다. 오늘도 이런 임금이 이 땅에 있어야 참다운 평화가 있을 것입니다. 어느 때에 이런 임금이 생길 것인가 하면 참으로 의의 왕이요 평강의 왕인 멜기세덱의 본체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말미암아서만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은 피로써 화평을 찾으려 하거나 타협으로써 화평함을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계평화를 우리는 호소하고 있지만은 예수의 재림 없이는 세계의 진정한 평화는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없이 평화의 세계를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속히 주의 재림을 기원해야 할 것입니다.

3. 무시무종의 영원한 제사장 멜기세덱은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대제사장으로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멜기세덱에 대해서는 창 14:18절 이하에 살렘왕으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나타나 있고 그돌라오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었다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에 그는 매우 신비한 인물로 묘사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대제사장이신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성장과정이나 그의 신상보다도 성경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임을 집중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보내신 영원한 대제사장인 것입니다. 인간으로서는 레위 지파의 반차를 좇는 유한한 제사장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것입니다. 우리의 대제사장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하늘 위에 계셔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이 예수님을 여러분의 심령 중심에 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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