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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약속 (히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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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에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는, 신 31:6의 말씀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 말씀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습니다. 수 1:5에도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와 함께 한다. 너를 버리지 아니하겠다고 유사한 약속을 했으며, 창 28:15에 하나님께서는 벧엘에서 꿈 가운데 어긴 야곱에게 나타나서 유사한 말씀으로 야곱에게 역시 그와 같은 약속을 하신 것입니다. 마 28:20에서 우리 주님의 말씀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이 약속은 모든 택한 백성, 하나님에게 속하는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이 특별히 위험한 길은 걸어갈 수밖에 없을 때에 이와 같은 약속의 말씀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십니다. 옛날에도 지키셨고, 오늘도 지키십니다. 약속하는 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여호수아를 버리지 아니 하셨습니다. 떠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하시고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복지로 들어갈 수 있게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약속하신 말씀대로 야곱을 인도해서 멀리 하란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도와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약속하신대로 제자들과 오고 오는 모든 그의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같이 계셔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세의 생을 생각해 보면 모세는 난지 석달만에 나일강 강변에 버림을 받았습니다. 애굽 사람들에게 버림을 받은 것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할 수 없이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아이 모세를 궁중으로 인도하여 평안히 자랄 수 있게 하시고 애굽 궁중에서 당시 최고의 문화를 다 배우고 모든 학문을 닦아서 자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장차 하나님을 위해서, 자기 백성을 위해서 일할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버림을 받았으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약속대로 버리지 아니하셨습니다. 요셉의 생활 역시 그렇습니다. 요셉은 자기 형들에게 버림 받았습니다. 종으로 팔렸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도 버림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버리지 아니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끝까지 같이 계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요셉을 축복하여 주신 것입니다. 바울이 루스드라에서 복음 전도를 하다가 거기 사는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아서 돌에 맞아 거의 죽음 직전의 실신상태에 놓였습니다. 루스드라 사람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바울을 성 밖에 내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 곁을 떠나지 아니했습니다. 다시 사도 바울이 회생되어 성으로 들어가서 믿는 자들을 굳게 하신 것입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는 하나님의 이 약속은 모든 믿는 사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버릴 수 있으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되는 일을 가만히 보면 우리가 혹 돈이 많다든가 할 때에는 친구도 많고, 따라오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 그 돈이 한번 다 없어지면 주위의 사람들이 다 변합니다. 옛날 글에 있는 말씀과 같이 돈이 넉넉할 때에는 노상행인이 다와서 친척같이 굴더니 일조에 말이 줄고 금전이 없어지니까 친척이 변해서 노상의 행인이 됩니다. 세상의 물정은 그러합니다. 사람은 이렇게 버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이 세상에서는 우리의 명망이 있을 때, 권세와 돈이 있을 때는 찾아오는 사람이 많지만, 그러나 세력과 돈이 다 없어지면 보통 사람들은 다 우리를 버립니다. 떠나 버립니다. 친척, 친구들도 다 떠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우리가 성공했을 때나, 실패했을 때나, 병들 때나, 나이 들어 소외당할 때나 항상 함께 옆에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마지막에 아무런 일을 할 수 없는 그런 경우를 당했을 찌라도, 병들어 있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찌라도 세상 사람과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저버리지 아니하십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가 철석같이 어떠한 환경에서나, 어떻게 시대가 변하든지 참된 사랑을 가지고 피차에 사랑하겠노라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몇 해가 지나지 못해서 다 잊어버립니다. 그리하여 가정 파탄을 일으키는 가정도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런 신랑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자기의 신부가 되는 우리 믿는 사람을 어떤 때에든지 저버리지 아니합니다. 떠나지 아니합니다.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말씀 그대로입니다. 친구는 우리를 버릴 수는 있지마는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혹 친구가, 혹 부모가 자식을 버릴 수는 있으나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혹 남편이 아내를 버릴 수는 있지마는 우리 신랑 되신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습니다. 사실 인생의 최후 길에는 누구나 다 우리를 버리게 됩니다. 세상을 떠나는 길은 외로운 길입니다. 같이 갈 동무가 없습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도 떠날 수밖에 없고, 버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사 43:1-2에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너를 지명하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요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든지 타지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네 구원자이심이라.”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저버릴 수 있으나 하나님은 우리를 저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이 약속을 굳게 믿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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