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해적두목이 해군 사령관으로

첨부 1


옛날 로마시대 어거스트 황제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때에 아주 포악한 해적 두목이 있었다. 그는 아주 악한 일을 많이 한 나쁜 사람이었다. 그러나 이 놈을 잡으래야 잡을 길이 없었다. 그래서 로마 황제는 현상금을 걸었다. 누구든지 그의 머리를 잘라 오는 사람은 많은 상을 주고 높은 벼슬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잡아오는 사람이 없었다. 한 번은 어거스트 황제가 촌으로 순시를 하는데 어떤 건장한 사람이 왕 앞에 나와서 절을 하면서 하는 말이 '제가 해적 두목의 머리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니 제게 어떤 상을 주시겠습니까?' 이 황제가 깜짝 놀라면서, '네가 과연 그의 머리를 가져왔느냐?'라고 물었다.
그는 자기 머리를 가리키며 '이 놈이올시다.' 라고 말하면서 왕 앞에 꿇어 엎드려서 '이 몸이 많은 죄를 지었는데, 이 죄를 한 번만 용서해 주시면주시면 이제 대왕의 충성된 종이 되겠습니다.'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그러니까 어거스트 황제는 그의 죄를 모두 용서해 주고 해군 장교로 삼았다고 한다. 그 사람은 열심으로 충성을 다하였으며 그 다음에는 로마 제국의 해군 사령관이 되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