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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덫(시험)에 조심하라 (벧전 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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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신하라 깨어라 8-9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어렸을 때 이런 일을 보았습니다. 어느 날 아침이었습니다. 한 마리의 커다란 어미 닭이 늘어진 창자를 내놓고 피를 흘리면서 다니기에 붙들어 보았더니 양족 깃 밑을 절반이나 무엇에게 먹혔던 것입니다. 깜짝 놀라 어른에게 물어보았더니 그것은 밤사이에 쥐가 다 파먹었다는 것입니다. 쥐가 닭장에 들어가서 닭의 깃 밑을 각죽 각죽 긁어주면 닭은 시원해서 꼬꼬댁 소리 한번 지르지도 못하고 온통 파 먹힌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면 기막힌 노릇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교훈입니까? 사탄이 이와 같이 인간의 양심과 영혼을 침범하여도 이를 깨닫지 못한다면 정말 큰일 날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미끼 근처를 빙빙 도는 물고기는 위험합니다. 유혹의 미끼가 있을 때는 멀리 떠나는 것이 제일입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내가 미끼 근처에 있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 마음이 어떠한 자리에 있습니까? 나의 허점이 무엇입니까? 항상 자기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지런하고 열심히 모든 일을 하며 정직한 사람이었다가도 그만 시험에 빠져 삼손처럼 특별히 정욕의 약점이 있어서 들릴라의 무릎을 베고자다가 망한 사람도 많습니다. 또 어떤 이는 물질의 욕심 때문에 시험에 빠지는 이도 있습니다. 또 어떤 이는 요나처럼, 자기의 편견과 고집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다가 큰 풍랑을 만나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신하여야 합니다. 조심하여야 합니다.

2. 시험에 들지 않도륵 기도하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깨어 기도하여 시험에 들지 않게 하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진실로 깨어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마귀와 도적은 사람의 잠든 기회를 엿보다 도적은 사람의 물건을 도적질해가고 마귀는 사람의 영혼을 멸망케 합니다. 일찍이 사탄은 가룟 유다의 마음속에 들어가 신앙을 빼앗아 생명의 주이신 예수를 팔게 했고 다시 아나니아의 마음속에 침입하여 배신케 하여 성령을 속이려 했던 일을 해 왔던 것입니다. 수년 전에 전과 9범, 11범, 13범의 복면강도를 취조한 검사의 “어떠한 집이 강도질하기에 가장 어렵더냐?”라는 질문에, 그들의 수십년의 경험을 대답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서 말하려 합니다.

(1) 창문 안에 또 창문이 있고 문에는 자물쇠가 두개씩 잠겨있는 집이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집은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조심을 하는 집이기 때문에 대체로 실패한다고 합니다.

(2) 강도질하러 들어가기 전에 벌써 용기가 풀리면 꼭 실패합니다.

(3) 강도질하러 가서 그 집 식구들이 소동하고 무서워하면 용기가 더 생기고 주인이 태연자약하면 겁이 나고 힘이 풀려 꼭 실패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참고하여 우리는 사탄 마귀가 우리의 영혼을 도적질하러 올 때 근신하여 깨어 무단히 경계하여서 사탄 마귀를 대적하여야겠습니다. 기도는 우리 성도의 호흡입니다. 숨결입니다. 숨쉬지 않는 사람은 이미 죽은 사람인 것처럼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가 끊어지면 벌써 그 영혼은 죽은 영혼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하여야 성령의 지도를 통한 생명을 공급받게 됩니다. 대적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삼킬 자를 찾는데 우리가 방심한다면, 또 우리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무엘은 삼상 12:23에서 “나는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결단코 범하지 않겠노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무엘은 기도의 능력을 알았던 것입니다. 기도할 때에 광야에서 예수께서 사탄의 시험을 물리치셨을 때 “드디어 악마는 떠나가고 천사들이 와서 예수께 시중들었다”고 마 4:11에 말하였던 것처럼 진실 된 기도는 능력을 입어 승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3.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대적하라 인간이란 육과 영의 치열한 전투장입니다. 바울은 이런 상황을 롬 7:22-24에서 “내가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있으나 내 지체 속에 다른 법이 있어 내 마음의 율법에 대항하여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아래 나를 사로잡아 가는 것을 보도다”라고 실감 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혈육을 가진 인간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악마의 지배와 권력과 이 시대를 다스리는 암흑의 세력과 악령들을 상대로 싸우는 것입니다. 악마의 전략에 대항하려면 하나님께서 주신 전신갑주를 입고 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 전신갑주를 엡 6:14 에서는

(1) 진리의 허리띠

(2) 의의 호심경

(3) 복음의 신

(4) 믿음의 방패

(5) 구원의 투구

(6) 하나님 말씀인 성령의 검으로 말합니다. 엡 6:18에 “모든 기도와 간구로 어느 때나 성령을 힘입어 기도하라”고 하였습니다. 실로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는 우리 크리스찬의 최대의 무기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말씀하시기를 믿음에 굳게 서서 용감히 대적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신자에게 제일 귀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없은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믿음이 없은즉 모든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믿음으로 굳게 서야 할 것입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려 열납케 하셨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남이 알지 못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믿음을 굳게 지켜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역시 믿음을 굳게 하여 마귀를 대적할 비결은 깨어 기도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에게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4.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근원 10-11절에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을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권력이 세세 무궁토록 그에게 있을찌어다 아멘”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마귀로 인하여 오는 환난을 신자가 이길 수 있는 비결을 또 한 가지 보여 줍니다. 즉 우리는 우리의 자력으로 이기지 못하며, 우리로 하여금 이기게 해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며 곧 그리스도 안에서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바울의 유명한 표어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신 성도들을 잠시 환난을 통해 연단하시고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권력이 세세무궁토록 그에게 있을찌어다 아멘.” 이 구절은 주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 것인가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고난 받는 성도들을 완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능력이 우리 주님에게 세세무궁토록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남은 여생을 살아갈 때에 어떠한 시험과 유혹을 만날런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이 말씀을 늘 마음속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근신하라, 깨어 기도하라, 믿음 위에 굳게 서라, 주 안에서 견고하라, 영광 권세 찬양을 영원무궁 세세토록 하나님에게 돌릴찌어다.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으러 다니는 지금 우리는 믿음에 굳게 서서 저를 대적하여 승리하시는 성도가 다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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