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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종말에 처한 성도의 자세 (벧후 0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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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국내외의 정세는 무언가 중대한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공과 미국의 수호조약 체결, 북한의 김 일성은 소위 일당천의 전투준비를 강조하며 여전히 무력통일을 호언하고 있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우리 주변에 감돌고 있습니다. 본문 벧후 3:10에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라고 하였는데 이는 지구 최후의 날을 묘사하고 있는 말씀인 것입니다. 미국은 총 이만오천 메카톤의 위력을 가진 원가무기를 3만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들 무기의 1메가톤은 30여년 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50배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TNT 1백만 톤에 해당하는 성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편 소련은 총 1만 2천 메가톤의 위력을 가진 만 오천개 이상의 원자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핵무기 발달을 보면 장거리와 단거리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중성탄, 육지와 바다에 설치된 미사일, 핵탄투, 방공용 탄투 그리고 미사일 방어용의 미사일 등이 있으며 한편 대포용 원자포, 전략 미사일 로케트 원자포 등이 있습니다. 이런 어마어마한 무기들은 계 9:15에 있는 말씀대로 몇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용되는 유프라데 즉 아마겟돈 전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본문 말씀에 이 시대에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1. 회개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였습니다 9절에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계시록에는 칠인의 재난, 일곱 나팔의 환란, 일곱 대접의 환란이 있을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본문은 아무도 멸망치 않으시고 다 회개하기를 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1) 전통주의 에베소 교회를 향해서는 “처음 사랑을 버렸으니 처음 사랑을 가지라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라”(계 2:4-5) 고 했습니다.

(2) 이단을 허용한 버가모 교회를 향하여서는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회개하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네게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 2:15-16)고 했습니다.

(3) 여인 이세벨을 용납하여 영과 육의 두 가지 방면으로 음행하는 두아디라 교회에 향하여 “그로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면 큰 환란 가운데 던지고”(계 2:22)라고 했습니다.

(4) 살았다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유명무실한 사데교회를 향하여서는 “네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 시에 네게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 3:3)고 했습니다.

(5) 부와 학식과 체면을 자랑하는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서는 “네가 이같이 미지근 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계 3:16-19) 고 했습니다. 이처럼 재림하시는 주님께서는 말세 교회를 향하여 하루가 천년같이 천년이 하루같이 회개하기를 기다립니다. 에베소 같은 교회, 버가모 같은 교회, 두아디라 교회, 사데 같은 교회, 라오디게아와 같은 교회는 심판주 주님 재림을 불원하니 애통하고 회개할 것입니다.

2.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11절에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겠느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라고 하였습니다. 거룩하여야 거룩한 천국에 참여할 것이며 경건하여야 지존하신 앞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벧전 1:15-16에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찌어다” 하였던 것입니다. 선남선녀는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것이 즐겁지만 음부 탕자는 교회에 들어오면 도리어 괴롭습니다. 이와 같이 거룩치 아니한 자는 의의 신천신지에 거하는 것이 도리어 고통이 될 것입니다. 24장로와 천만의 성도들이 면류관을 들면서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를 찬송 부르며 천스랍과 천천만만 천군 천사들이 엎드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부르는 어린 양의 보좌에 나아가려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히 12:14의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의 말씀이 해답입니다. 부활과 공중휴거 그리고 영생의 소망을 가지고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는 마땅히 주님이 깨끗하듯이 깨끗하여야 할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는 백옥도 오히려 무색하고 유리 바다라도 오히려 깨끗하지 못 할 것입니다. 이같이 성결한 주님께서 재림하실 것이니 우리가 어떠한 성도가 되어 야 하겠습니까? 약 1:27에 “경건한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 풍조에 물들지 아니하며 세상 욕심에 얽매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경건치 아니하면 정욕과 세상 욕심과 함께 불탈 것입니다.

3. 앙망하고 사모하는 사람이 되라 12절에 “하나님의 날이 임하시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하나님의 날을 바라보고 사모하라고 하였습니다. 예수가 2000년이 지나도 오지 아니 한다고 낙망하지 말고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길 선주 목사가 계시록 만 번 통독하고 주님 재림 기다리던 예수는 아직도 소식이 없다고 농담하는 자가 있을지라도 그런 말에 미혹되지 말고 앙망하며 사모해야 할 것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마 24:42-44에 “그러므로 깨어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런지 너희가 알지 못 함이니라 만일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벧전 1:13에는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찌어다”고 하였고 롬 13:12에는 “밤이 깊고 낮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고 하였습니다. 이조 효종대왕 때 북벌 정책으로 안주병사 이완으로 대장을 삼았는데, 대왕은 처음에 이완의 용력을 시험하고자 하여 밤중에 입조를 명하여 무사를 시켜 완을 활로 쏘게 하였는데 두세 개의 화살을 맞고도 태연했습니다. 그것은 박색하고 소박한 안주 부인에게서 “무사는 출입 시 항상 갑옷을 입어야 한다는” 간언을 듣고 조복 속에 갑옷을 입었던 까닭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완은 용력 시험에 합격하여 이조의 명장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마귀의 화점이 언제 올지 모르니 그리스도인은 항상 무장하고 서서 주를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항상 주님의 전신갑주를 취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슬기로운 다섯 처녀처럼 기름을 준비하여 신랑을 맞이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의 모든 징조는 주의 재림이 가까워 온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천사장의 호령과 천군천사의 나팔소리와 더불어 공중에서 주님 영광 중에 재림하시는 날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며 기존 질서는 사라지고 새로운 질서가 수립될 것입니다. 그날에 두 여인이 맷돌질하고 있다가 한 여인은 데려감을 당할 것이요 한 여인은 남겨짐을 당할 것입니다. 두 사람이 밭에서 일하되 한사람은 데려감을 당할 것이요 한 사람은 버림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본문 말씀대로 회개하며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시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다가 우리 주님 오실 때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영접할 수 있기를 바라며 들림 받는 영광스러운 성도의 반열에 드는 우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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