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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루하루(매일)의 신앙생활 (벧후 03: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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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써야 합니다 사람의 기쁜 일 중에 하나는 헤어졌던 친구를 다시 만나는 일입니다. 1974년 봄에 화천의 전방부대 11사단에서 3000명의 군인들에게 세례를 주기 위해서 강 신명 목사와 서울노회 목사 120명이 군용버스로 화천에까지 갔습니다. 세례 주기에 앞서 대기실에서 앉아 있는데 중학 동창인 목사를 거기서 만났습니다. 26년 전, 18세에 헤어졌다가 소식이 없었는데 25년 만에 같은 서울노회에 목사로 있는 것을 알게 되니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건강하고 무흠한 중에 만나니 참으로 기뻤습니다. 그러나 병들고 불행한 신세로 만나면 도리어 유감스럽게 되는 경우도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장차 주님 앞에 점도 없고 흠이 없이 평강 가운데 나타나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죄악에서 구속함을 얻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 24:40-41에 “인자가 재림하실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누구를 버려두고 누구를 데려가겠습니까? 죄인을 버려두고 무흠한 자를 데려갈 것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삼가 조심하여 매일매일 거룩한 생활에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2. 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멸망에 이른 자 15-16절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굳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에 “성경에는 알기 어려운 것이 있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 있는 말씀대로 주님 재림에 관한 일, 부활에 관한 일, 영적인 일은 믿음이 성장치 못한 자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처럼 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멸망에 이르느니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무식한 자라는 말은 세상 지식에 관해서가 아니라 신앙과 진리 문제에 관하여 소양이 없는 것을 말하고 굳세지 못함이란 진리에 대한 아직 확고한 신념이 없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 “억지로 성경을 푼다”는 말은 왜곡되게 비뚤어지게 잘못되게 성경을 푼다는 말씀입니다. 교리적으로 잘못 풀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과 왜곡하여 잘못 되게 해석하여 교회를 어지럽히는 것을 말하며 도덕적으로 방종한 자들이 성경을 잘못 해석하여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 하려다가 멸망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에 이런 자가 많으니 조심하라는 교훈입니다.

3. 너의 굳센 데서 떨어질까 조심하라 17절에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의 신앙은 모래 위에 세운 집이 아닙니다. 반석 위에 세운 집과 같이 믿음 위에 든든히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신 말씀도 기억해야 합니다. 더욱이 무법한 자, 곧 이단자들과 거짓 선생들의 미혹에 이끌려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고 경고하십니다. 이단자들은 이리가 양의 옷을 입고 양 무리에 침입함과 같이 교회에 들어와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으로 성도들의 순수한 신앙을 빼앗고자 합니다. 이단자들은 열심으로 찬송을 부릅니다. 열심히 기도합니다. 열심으로 성경을 가르칩니다. 이적을 행합니다. 예언을 하고 방언도 합니다. 그러나 그 중심에 그리스도의 진리가 없습니다. 독소가 있어 영을 파멸의 길로 인도하여 주님과 떨어지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구약성서 열왕기 상에 유대의 젊은 선지자 한사람이 이야기가 북이스라엘의 벧엘에 올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또 기도하여 여로보암의 손을 완전케 하고 돌아오는 길에 거짓 선지자 한 노인을 만나 그 거짓 예언에 속아서 하나님의 명령인 “벧엘에서 바로 유다로 내려와야 한다는 명령”을 어기고 거짓 선지자의 집에 따라 들어가 음식을 먹고 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사자에게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거짓 선생의 교훈은 이렇게 생명을 죽이기까지 하는 무서운 것입니다. 그런즉 우리는 미혹을 받을까 삼갈 뿐 아니라 믿음을 굳게 하여 거짓 선지자를 대적하여야 할 것입니다.

4.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까지 장성하라 18절에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찌어다”라고 했습니다. 죽은 사람은 장성할 수 없으나 산 사람은 나날이 성장해야 합니다. 산 사람은 육신적으로도 장성해야 하고 영적으로도 신앙이 장성해야 하며 이지적으로 지식의 성장이 필요합니다. 지육이 발달된 사람은 지성인이 되고 덕육이 발달된 사람은 건전한 도덕가가 되고 체육이 발달된 사람은 건전한 체육가가 되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장성한 사람은 건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천국의 시민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먼저 성장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없으면 지덕체가 아무리 향상되었다고 하더라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천국의 시민권은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엘리야, 예레미야, 세례 요한 등의 한 사람이라고 아는 자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의 아들 인간으로 아는 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베드로의 고백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만이 참 신앙이요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는 믿음만이 전통적인 신앙입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은 나이에 관계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진리의 뜻을 배우는 학생은 나이가 상관이 없습니다. 일찌기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소련 수상 후르시초프는 24세까지도 글을 읽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26세 때부터 글을 배워서 쓰고 읽었다고 합니다. 중공 수상이었던 모택동은 농촌에서 북경으로 혼자 나와 고학하여서 16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였고 21세에 중학교 입학, 30세에 북경대학교 심리학과에 입학하여 중공의 지도자가 되었다 합니다.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세계적인 인물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늦었다고 낙심하지 말고 주님에 대한 공부는 죽을 때까지 배우고 배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자라려면 무엇을 먹어야 합니까? 우리의 영혼을 자라게 하는 양식은 물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유 1:3에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라고 하였으니 이 믿음의 도는 성경 말씀이며 우리에게 주신 은혜의 말씀이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영원히 효과가 있고 낡아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이 성경 말씀 속에서 새 은혜의 맛을 보고 자라며 항상 감사하며 찬송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알게 하여 예수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게 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소망을 성취할 수 있는 거룩한 생활에서 살게 하는 유일한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무법한 자들과 같이 성경을 억지로 풀면 저주를 받을 것이나 성경을 바로 믿으면 축복과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사 40:30-31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늘 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 힘을 얻어 이 시대의 시험을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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