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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빛 (요일 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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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빛과 어두움이란 말이 여러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 5절에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조금도 없으시니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마 5:14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어두움과 함께 있을 수 없고 숨겨진 모든 것들을 밝히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등불을 켜서 발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어 모든 사람에게 비취게 함 같이 너희의 빛을 온 세상에 비취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빛은 세상에 있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빛은 외부를 비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을 비추는 빛으로 진리와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빛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합니다.

1. 우리는 어떻게 빛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요 8:12에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였습니다. 따라서 빛을 믿을 수 있는 방법은 첫째로 기도하는 중에 믿을 수 있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의 빛이 임하여 자신의 심령 상태가 심히 불결한 것을 깨달아 “그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사 6:5)라고 부르짖었습니다. 이사야가 기도하는 중에 자신의 더러움을 발견하였듯이 누구든지 기도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부족함과 불결함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기도란 하나님께 겸손히 순종하는 마음을 가진다는 것이므로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의로운 체하며 성결한 체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의 문을 열어놓고 기도할 때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빛이 임재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성경말씀을 읽고 설교를 듣고 간증을 들음으로 빛을 믿을 수 있습니다. 시 119:105에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들의 길에 빛이므로 우리를 바르게 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또 그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를 통해 우리들의 심령은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임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사를 체험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간증을 통하여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빛을 더욱 확실하게 믿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마음 문을 활짝 열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빛을 가득 채워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이 하나님의 빛으로 가득 찰 때 참된 기쁨이 있고 자유가 있고 생명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빛을 받은 자의 생활 첫째로 빛 가운데 거하는 생활은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요일 1:8에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하였습니다. 또 10절에는 “만일 우리가 범죄 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하였습니다. 사람이 자기 얼굴이나 옷에 묻어있는 검은 티를 어두운 곳에서는 발견할 수 없으나 광명한 태양 빛 아래 나오면 분명히 발견 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세상의 죄와 어두움에 묻혀 살 때에는 죄를 올바로 깨달을 수 없지만 진리와 의의 빛 되신 주님 앞에 나오면 하나님의 밝은 빛이 우리를 비추어 우리 자신들이 매우 중한 죄인임을 깨닫게 되어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드로는 빛 되신 예수님 앞에 나아갈 때 그는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하였으며 사도 바울은 스스로를 가리켜 자신은 죄인 중에 괴수라고까지 고백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빛 가운데 거하는 생활은 먼저 자신이 죄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죄에 대한 자기 책임을 통감하고 동시에 이 죄를 주님께 고백하고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써 죄 사함을 받는 데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빛 가운데 거하는 생활은 변화하는 삶입니다. 행 9장에 보면 사울은 대제사장의 공문을 받아가지고 믿는 자들을 체포하러 예루살렘에서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그를 둘러 비추며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빛 앞에 엎드러져 회개하고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전에 자신이 멸시하고 박해하던 그리스도를 위하여 스스로 목숨을 바치는 충성된 전도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따사로운 햇빛은 자연계와 동식물계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도 성령의 밝은 빛을 체험하게 되면 어둡던 심령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생명의 말씀으로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 절망과 좌절, 슬픔 등이 변화하여 소망과 가능성과 기쁨을 가지게 됩니다. 전에는 어둡고 안 되는 것만을 생각하였지만 변화되고 나면 밝고 기쁜 것과 할 수 있는 것만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렇게 주님께만 우리의 소망과 목표를 두도록 심령이 변화하는 것을 중생이라고 합니다. 중생은 영적인 신생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빛에 감화와 감동된 사람은 개인적인 삶, 이기적인 삶, 불만에 가득 찬 삶에서 신앙 중심의 삶, 하나님 중심의 삶, 기쁨과 소망에 찬 삶으로 그 심령과 생활이 변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빛 가운데 거하는 자의 변화는 보다 높은 단계의 사랑을 하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의 계명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생활이 빛 가운데 거하는 생활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빛 가운데 거하는 자의 특징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 중에서 가장 큰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일 2:9에 “빛 가운데 있다하며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두운 가운데 있는 자요”라고 했습니다. 빛 가운데 거하는 자의 뚜렷한 생활 증거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도 간에 서로 사랑하지 못한다면 원수를 사랑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하지 못한다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기란 더욱 불가능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행한 것이 곧 나에게 행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이것을 실천하여 보다 높은 단계의 사랑을 실천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끝으로 빛 가운데 거하는 생활이란 거리낌이 없는 생활입니다. 요일 2:10에 “그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라고 하였습니다. 맹자는 “우러러 하늘을 쳐다보아 부끄러움이 없고 굽어 땅을 내려다보아 거리낌이 없음은 군자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다”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거리낌이 없고 부끄러움이 없는 생활이야말로 빛 가운데 거하는 자의 생활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나를 본 받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의 생활 가운데 얼마나 되겠습니까?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취어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빛 안에 거하는 자는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아 어느 모로든지 거리낌이 없는 참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흑암권세를 장악하고 있는 원수 마귀는 지금도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택한 백성들을 미혹하려고 최후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둠이란 빛이 있으면 사라져야 하는 무기력한 것입니다. 미명의 짙은 어두움도 동편에서 솟아오르는 밝은 태양빛 앞에는 꼬리를 감추고 마는 것입니다. 요 12:36에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하였고 요 12:46에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하였습니다. 또 마 5:16에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그러므로 우리들은 빛에 거하면서 변화된 삶을 통하여 빛을 사랑하고 그 빛을 널리 전하여 이에 어두움이 존재하지 못하도록 합시다. 이 땅에 어두움이 온전히 사라질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도래하게 되고 믿는 자들에게 축복의 날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빛 된 생활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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