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우상을 멀리하라 (요일 05:18-21)

첨부 1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무엇을 찾아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나름대로 삶에서 기쁨과 행복을 찾고 내일의 평안을 추구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승리보다 오히려 패배와 실패 속에 울부짖고 평안과 행복보다는 불안과 좌절 속에서 헤매이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헤매이고 방황하는 인간들에게 성경은 태양과 같이 밝은 소망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귐에는 참 평안이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함에 참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믿음에 승리와 영생이 있음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참된 생명의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오히려 눈에 보이며 자신들이 확인할 수 있는 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신이라고 여기며 절하고 제사를 드림으로써 마음에 평안과 위로를 얻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나 자기기만으로 인하여 마음이 허전하고 더욱 두려워져 가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더욱 가중된 것을 만들고 거기에 몰입해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말씀하시길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서 멀리 하라고 합니다.

1. 하나님의 우상 하나님은 영원한 지존자로서 구약에는 창조주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심판자 하나님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하나님, 자비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으로 존재하고 계십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을 빛이라고 하시며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다고 하십니다. 또 요일 2:29에는 의로우신 하나님으로, 요일 4:7-8에는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여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암흑한 세상에선 빛으로 불의한 세대에는 공의의 심판 주로, 무자비한 세대에는 자비의 하나님으로 살아계셔서 오늘도 우리의 호흡과 생명을 주장하시며 사랑과 긍휼로서 축복하여 주십니다. 사 55:7에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 하시리라”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나서는 참 만족이 없고 참 평화와 안식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거짓된 생각과 악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나아와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진리요 생명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상은 어떠합니까? 시 115:4-7에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여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하였습니다. 이것은 정말 무가치한 것이며 이것을 숭배하는 자는 우상과 같아지리라 하셨습니다. 또 골 3:5에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 하여 경고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보다 다른 것을 더 사랑하면 그것이 곧 우상이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것입니다. 에베소 지방은 우상숭배가 극심한 곳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사도 요한은 에베소에 있는 교민들에게 특히 우상을 멀리하라고 경고하십니다. 에베소에 있는 다이아나 신전은 성적 타락의 근원지가 되었습니다. 여자 제사장들은 예배의식으로 성적관계를 가지므로 정말 더러운 제사였습니다. 그러니 자연 세상에 있는 많은 죄인들이 모여들게 되어 죄악의 장소가 되었고 신전은 도박의 소굴이 되었던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는 모든 것이 한 곳에 집결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곳 사람들은 신앙적으로 타락하여 생활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사도 요한은 우상을 멀리하여 죄에서 떠나라고 경고하였던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골로새 교회는 천사를 숭배하는 우상이 있었고 갈라디아 교회에는 율법주의자들의 거짓 교훈이, 버가모 교회는 니골라당의 무리가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이 죽었다고 떠드는 신학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우상이 들끓는 곳이었습니다. 온갖 미신과 부적들, 성황당, 부처, 무당 등이 온 강산을 더럽혔던 것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빛이 이 땅에 비춰 선조들의 순교를 통해 우리들에게까지 미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로 바라보아 우상숭배에 미혹당하지 않아야 합니다.

2. 우상을 멀리 해야하는 이유

(1) 하나님의 명령이므로 우리는 우상을 멀리 해야 합니다. 십계명 가운데 말씀하시길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하지 말라 천상이나 천하 물 속에 있는 모든 것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하였습니다. 이 계명은 이스라엘 민족을 우상의 나라 애굽에서 탈출시키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죄에서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은 언제든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불순종하는 것은 죄입니다. 아담이 하나님을 불순종하므로 사망이 이 땅에 들어오는 벌을 받은 것입니다.

(2) 성도는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므로 악한 것에서 멀리해야 합니다. 요일 5:19에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라 합니다. 거룩한 몸이 된 성도는 더러운 세상 것과 구별하여 더러워지는 것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악한 세상은 마귀의 것이니 어찌 성도가 마귀와 함께 거하고 어두움이 빛과 함께 있을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예수의 공로로 구원함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우상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3. 하나님만을 경외하라 하나님께서 우상숭배를 멀리하라고 하신 것은 오로지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실 때 말씀으로 사탄을 물리치신 것 같이 우상숭배에 대한 유혹이 올 때 “사탄아! 물러가라”하여 담대히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로 무장을 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눈에 보이는 신을 찾아 방황하나 하나님 외에는 참 신이 없고 구원자가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우상을 섬기는 것은 자기기만이며 자기 파멸의 지름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 이외에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으므로 구원에 이르는 길은 오직 예수님께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그 분만이 우리의 생명이며 축복자이십니다. 시 115:9에 “이스라엘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라” 하였으며 시 115:13에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 온갖 우상을 멀리하고 오직 여호와만을 앙망하여 새 힘을 얻고 소망 가운데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우상의 유혹에서 승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