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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도를 위하여 (유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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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절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들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라 했습니다.

1. 편지의 필요성 유다는 일반으로 믿는 구원에 대하여 글을 쓰려고 열심히 계획하던 중 교회의 건전한 신앙을 위협하는 거짓 증거에 대해 담대히 싸우라고 권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이 편지를 썼던 것입니다. 당시 교회에 직면한 위험은 하나님의 은혜를 왜곡하고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모든 자를 다 구원하실 것이라고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당시 헬라에 유행하던 영지주의자들의 교훈에 영향을 받아 모든 물질은 악한 것이고 영과 정신은 선한 것이다. 그리하여 영이 하나님께 속하면 육은 영을 간섭할 수도 영향을 미치지도 못한다고 주장하며 육체가 아무리 쾌락을 추구하고 죄를 지어도 영혼은 고귀하고 순결하다는 이단 사상이 있었습니다. 이 교훈에 영향을 받은 자들은 방탕하고 음란하게 행하여 육체의 정욕대로 살았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절대적 금욕주의로 육체는 악하기 때문에 육체에 고통을 주니 금식을 통하여 이 악을 제하여 버려야 하고 세상과 접촉을 끊어야만 악을 행하지 않는다 하여 은둔생활과 도피생활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거짓 교훈에 미혹되어 방황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편지로 통하여 알리고자 했던 것입니다.

2. 신앙을 수호할 자 유다는 사랑하는 자들에게 편지를 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면서 우리들의 신앙을 수호해야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단 사상이나 거짓 증언들에 대해 우리가 믿는바 홀로 주재이신 하나님을 담대하게 전하여 우리의 신앙을 수호해야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유다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양을 돌보는 목자의 사명을 가졌으므로 진리로 양들을 보호하고 거짓 증언에 대해 유혹당하지 않도록 인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거나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고 하는 자들을 단호히 배격하고 이들을 싸워서 물리치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잘못된 신앙이 교회 밖에서 오는 핍박보다 더 무섭고 해롭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신앙을 자신의 이성이 비추어서 타당하다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거나 신앙에 대한 판단 근거는 우리의 이성이나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 이 믿는 신앙은 우리 스스로 발견하거나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신앙은 시대나 환경에 의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불변의 진리로서 어둠 속에서 항상 빛을 비춰주는 것입니다. 또 이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통하여 전해진 것으로 신앙의 옳고 그름의 판단은 개인들이 제 나름대로 하는 것이 아 니라 교회가 말씀에 근거하여 해석과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이 땅에 세워진 거룩한 공동체이며 신앙수호가 교회의 주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해 이 신앙을 잘 이어가야 합니다.

3. 교회가 처한 위험 4절에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며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하였습니다. 그 당시 교회에 올바른 신앙고백을 하지 않고 들어와 있는 자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경건치 않은 자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도록 예정된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원론적 사고로 하나님의 은혜를 오히려 색욕거리로 만들고 육체를 정욕에 따라 방종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또 사람이 아무리 음란하고 죄를 많이 지어도 하나님은 사랑이 많기 때문에 다 용서해 주시고 종국에는 모든 인간들을 구원해 주신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은혜만을 잘못 강조하여 죄악 된 행위들을 정당화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어떻게 악한 물질세계에 속할 육신의 몸을 입으실 수 있는가? 만일 하나님이 육신의 몸을 입으셨다면 그는 저급한 신으로 우리의 거룩한 하나님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사상에 빠져 잘못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만일 물질세계나 육체가 악하다고 하면 그것을 창조한 하나님도 악하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하신 분으로 태초에 이 세상을 악하게 창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도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하나님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이 악해진 것은 인간의 죄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악한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세상을 악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세상과 인간들을 깨끗게 하기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 미혹되지 않는 굳건한 신앙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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