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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범죄자들에 대한 형벌 (유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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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불경건한 이단자들과 세속에 물들어 타락한 사람들의 형벌에 대하여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들어 경고하신 것입니다.

1. 광야에서 불신한 이스라엘의 운명 5절에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고도 광야에서, 하나님을 불신하여 40넌 동안 광야에서 방황하였으며 이 중에 믿지 아니한 자들은 하나도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또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불신하고 원망할 때마다 그에 대한 죄 값을 이스라엘 국민들은 치뤘습니다. 유다는 유대인들을 신앙 안에 서게 하려고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를 들어 그들의 조상이 하나님의 관계 속에서 어떤 때 복을 받고 어떤 때 벌을 받았는가 강조하여 그들로 하여금 신앙의 올바른 본보기를 삼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와 바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정탐꾼으로 가나안에 들어갔던 사람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열 명이 불신앙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원망하였던 것입니다. 그 결과 애굽에서 나온 장정들은 광야에서 방황하다 다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2. 타락한 천사들의 운명 6절에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은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하였습니다. 유다가 경고하는 두 번째 예는 타락한 천사들에 관한 것입니다. 원래 천사는 하나님의 심부름을 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모든 민족을 주재하는 천사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신 32:8에 보면 “가장 높으신 이가 민족들을 나누고 아담의 자손들을 분리시킬 때 그는 하나님의 천사의 수를 따라 민족을 제한하셨다”라고 합니다. 또한 유대인들은 천사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타락한다고 보았습니다. 천사 타락에 대한 두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첫째는 천사들이 자신의 위치를 깨닫지 못하고 교만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반역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연 하나님께 반역한 천사들은 하늘에서 내어 쫓기게 되었습니다. 그 천사들의 우두머리가 루시퍼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창 6:1-4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아름다운 딸들을 보고 반하여 그들과 결혼하여 타락하였다는 것입니다. 천사들이 육체를 가진 아름다운 여인들에게 매혹되어 간음죄를 범한 것입니다. 전자는 천사들이 교만하여 기인한 것이고 후자는 육체적 정욕에 의해 유래된 것입니다. 아무튼 그들은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지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늘에서 쫓겨났으며 이 땅에 내려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한 죄의 자식들을 낳기 시작하였습니다. 따라서 우리에게도 교만한 마음과 육신의 정욕이 가장 무서운 타락의 원인이 됩니다. 천사들조차 오만과 욕정으로 인해 하나님의 심판에 이르게 되었는데 하물며 죄인 된 인간에게야 더 말하면 무엇 하겠습니까? 오늘날에도 타락한 천사들은 교회에 들어와 믿는 자들을 미혹하게 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왜곡하여 많은 자들을 타락하게 만듭니다. 또 자기들과 같은 욕정에 물들어 음란하게 행하게 하여 멸망하게 합니다. 이들이 인도하는 길은 불의하며 음란하고 하나님의 진리를 거역하게 하는 것이므로 결국에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소돔과 고모라의 운명 7절에 “소동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하였습니다. 유다는 소돔과 고모라의 예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범죄 한 자들에게 내리시는 벌이 어떠한가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음란한 죄악으로 의인 10명이 없어서 하나님이 불과 유황으로 멸망시키신 도시입니다. 이들은 얼마나 음란하고 방탕하였는지 밝은 대낮에도 남자와 남자가 서로 성관계를 가지는 추악함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소돔과 고모라는 음란으로 지옥의 불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간음하는 것을 제일 미워하십니다. 간음이란 옳지 못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다른 우상을 섬기는 것도 간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죄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벌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 가지의 예를 통하여 범죄자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벌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행하는 죄를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또 그들은 최후의 심판 날에도 심판을 받으며 슬피 울며 이를 갈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며 지난날의 잘못을 돌아보고 죄 가운데 빠지거나 이단자들에게 미혹되지 않도록 신앙을 굳게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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