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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끊어지지 않는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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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약수터에 처음으로 물을 뜨러 갔습니다. 가서 보니 그 약수터에는 물이 나오는 샘이 세 곳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물이 잘 나오는 위샘 두 곳에는 물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별로 없고 보기에도 신통치 않을 만큼 졸졸 흐르는 아래 샘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물통을 내려놓고 한 시간이든 두 시간이든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 어찌할까 망설이다가 옆에 계신 어르신께 여쭈었더니 위샘 두 곳은 가물면 물이 끊어지기도 하고 물 속에 불순물이 섞여 있기도 하지만 아래의 샘은 물이 많이 나오지 않으나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끊어지지도 않으며 불순물도 섞여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바로 그 샘을 통하여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혹독한 가뭄 속에서도 끊어지지 않는 샘을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면 그 하나님은 얼마나 더 신실하실까요? 신실하신 하나님은 아무리 퍼 주어도 끊이지 않는 사랑과 자비와 용서와 긍휼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그 약수터의 작은 샘을 통하여 체험하였습니다. 비록 많은 물을 내는 샘은 아니지만 언제나 마르지 않고 신실하게 물을 내는 그 샘에만 사람들이 모이듯 영원토록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오늘도 변함없이 신실하신 그 하나님 앞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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