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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늘의 환상 (계 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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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절,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의 증거를 인하여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더니.” 여기 사도 요한은 자신을 소개할 때 “나는 너희 형제요 주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한 자”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나는 사도의 자격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 환난에 동참하는 경험으로 편지 쓸 자격이 있다는 말씀이겠습니다. 주의 목자들은 특별히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만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고 도울 수가 있습니다. 즉 교역자는 인생의 갖은 수난의 경험대학을 마치지 않고서 학문적 간판만으로는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인도의 격언에 「짚신을 신고 하룻길을 걸어 본 자가 아니고서는 다른 사람을 비평할 자격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고난과 나라와 참음이라는 세 가지 말을 함께 사용했읍니 다. 고난은 유배의 고통. 나라는 고독한 생활, 참음은 중노동으로 시달리는 고통을 의미합니다. 사도 요한은 계시록의 환상을 받았을 때 자기가 밧모라 하는 섬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여기 밧모섬은 에베소에서 325리 (130 km), 약 대구서 부산까지 잇는 거리에 떨어진 가까이 있는 섬입니다. 이곳은 한적한 섬으로 당시 로마의 정치범들 유배지 입니다. 형(刑)으로써는 중한 형벌은 아니었으나 시민권을 박탈당하는 벌이며, 모든 재산은 몰수를 당합니다. 이 밧모섬의 유배 자들에게는 밧모섬이 감옥이 아니고, 섬 안에서는 자유롭게 지내게 되는 죄수들이 형받는 섬입니다. 사도 요한이 이 계시록을 기록한 장소는 밧모섬 동편 절벽 위 바위 굴 속에서 받아 기록한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이 섬에 유배된 것은 하나님 의 말씀 때문에 고난과 고독과 중노동의 고통 속에 지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환상으로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보여 주시 어 그의 충성심에 한없는 은혜와 위로를 주신 것입니다. 10절,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여기 “주의 날”이라고 하신 말씀은 그리스도의 날이란 뜻인데, 즉 안식일이 아닌 다음 날 주일을 말합니다. 일요일을 말하기도 합니다. 안식일인 토요일을 우리가 일요일로 주일을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의 부활, 그리스도의 탄생. 승천, 오순절이 모두 첫날 일요일이며 하나님의 천지 창조 주일이니, 아마도 주님 재림 주일로 보는 것입니다. 주의 날은 주님의 재림의 날이므로 주일을 중요하게 여기며 예배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일하는 종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시던 첫 날, 그 날을 우리는 주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성령에 감동되어”라는 말은 내가 성령 안에 있게 되었다는 말인데 입신(入神)의 은혜를 말합니다. 행 10:10, 22:17, 고후 12:2-4에 기록된 바와 같이 비몽사몽간에 주의 환상을 보았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황홀경에 도달한 성령 안에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나팔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나팔소리를 듣는 경우는 첫째, 민 16:2 백성을 불러 모을 때 둘째, 겔 33:6 파숫꾼이 경고할 때, 세째, 겔 7:14 전쟁 때 넷째, 레 23:24 절기 때 다섯째, 살전 4:16, 마 24:31 주 재림 때 나팔소리가 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 “큰 음성을 들으니 ”라는 큰 음성이라는 말이 계시록에 약 20여회나 강조되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계시록에 크다는 말을 80회나 기록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세계는 너무 큰 이적이 많습니다. 1장에 큰 소리, 2장에는 큰 환란. 6장에는 큰 칼, 큰 표적, 큰 날, 8장에는 큰 산, 큰 별, 9장에는 큰 풀무, 큰 강, 11장에 는 큰 성, 큰 두려움, 큰 권능, 큰 우박, 12장에는 큰 노하심, 큰 독수 리, 13장에는 큰 권세, 큰 말, 14장에는 큰 뇌성, 16장에는 큰 태움, 큰 지진, 17장에는 큰 음녀, 큰 기적, 18장에는 큰 맷돌, 20장에는 큰 쇠사슬, 큰 보좌, 21장에는 큰 성곽이라는 등 이렇게 하나님의 세계의 것은 크다고 강조합니다. 11절,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라 했는데 너 보는 것을 책에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시를 보여주고 들려주신 것은 그 진리를 간직하고 전파하기 위해서입니다. 받은 은혜는 증거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유배의 피곤한 몸과 무서운 박해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주님의 부탁을 순종해서 영원하고 복된 진리를 우리에게까지 전달하는 사명을 완수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은혜 받은 자는 책임도큽니다. 환상이나 계시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 이와 같은 은혜를 받은 것은 자신만을 위한 소유가 아니며 복음 전도를 위한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바울은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다고 하면서 그는 전달의 의무에 불타 생명과 재산, 명예를 분토처럼 다 버리고 오직 복음 전도에 투신했습니다. 12-16절, “일곱 금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회기가 횐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했습니다. “일곱 금촛대를 보았다.” 촛대는 교회를 상징하며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를 설명하며, 구약의 출 25:31에 한 촛대에 일곱개의 불이 켜져 있는데 일곱개 촛대, 일곱 곱하기 일곱은 사십 구의 오순절의 의미로 49 개의 빛이 켜진 것을 사도 요한이 본 계시 중 제일 처음에 본 계시입니다. 왕상 7장에 솔로몬의 성전에는 좌우 양편에 각각 다섯개의 순금 촛대가 있었습니다. 일곱 금촛대를 보았다는 금은 존귀, 변함이 없음, 비밀적인, 신적인 것을 표시합니다. 슥 4:2에 스가랴도 순금 등대, 일곱 등잔의 환상을 보았던 것입니다.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인자인 예수께서 일곱 촛대, 일곱 교회 의 머리가 되시어서 교회의 대제사장의 위엄으로 나타나시어 교회 안에 역 사하신다는 말씀입니다. 13절에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라 하였습니다. 인자의 모습은 발에 끌리는 옷을 입은 모습이라고 하였습니다. 출 28:4, 레 16:4에 제사장의 옷이 발에 끌리는 옷이었고, 사 6:1에 왕복으로 발에 끌리는 옷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슴에 금띠를 띤 것은 권세와 정의를 표시하는 왕과 제사장들의 권위를 말합니다. 즉 주님은 지금도 온 만유를 위해 제사장과 왕의 직무를 하시며, 영원한 권위와 영광을 소유하시고 살아 계신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주님은 하나님의 가장 성스럽고 가장 뛰어난 사자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님만이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과 왕위를 영원히 가지신 분입니다. 14절에 “그 머리와 털의 회기가 횐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 꽃 같고.” 횐 머리털은 장수의 의미, 영원함을 말하고 노년의 노인의 지혜를 주님에게 적용한 말씀이며, 횐 머리는 또한 성결, 정결을 상징합니다. 즉 주님의 영원성,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성결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눈은 불꽃 같고.” 단 10:6에 “인자의 눈은 횃불 같았다”라고 기록 했습니다. 복음서를 읽으면 예수의 눈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막 3:5에 어떤 때는 주님의 눈은 노여움으로 둘러 보셨고, 눅 22:61에 어떤 때는 마음 속에 깊은 상처를 담으신 눈초리로 보셨고, 막 10:21에는 사랑이 넘치는 눈 빛, 이런 잊을 수 없는 불빛 같은 주님의 눈이었습니다. 15절에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빛난 주석이라 함은 아직 어떤 쇠붙이인지 그 원어의 뜻으로는 확실히 밝히지 못하고, 아마 빛난 합금속일 것입니다. 단 10:6 “주님의 발은 빛난 놋과 같다.” 겔 1:7 “천사의 발바닥이 빛난 구리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빛나는 빛은 급하고 빠름을 말하는데, 하나님의 백성을 돕는 일에나 죄를 벌하시는데 있어서 하나님의 발의 빠름을 나타내 고 있습니다. 주님의 초림의 발은 십자가에서 못 박히신 발이었으나 이제 재림 때에 는 이와 대조적으로 마 22:44의 말씀대로 원수를 심판으로 짓밟을 것입니다. 16절에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 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별은 20절에 기록된 대 로 교회의 사자를 말하고 오른손은 권능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일곱 교회 의 모든 교회가 권능의 주님 좌중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주님의 권위, 영광, 권능의 주님의 손을 보고 두려워 땅에 엎드러졌을 때 주님은 그 오른손을 펴서 그 위에 많으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었습니다. 주님의 권능의 손은 하나님 나라 보좌를 부축할 만큼 힘차시지만 또한 우리들의 눈물을 씻어내실 만큼 부드러우십니다.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이 말씀은 신구약 성서에 약 30여회 인용되는 말로써 사 11장, 시 49, 53, 57, 59, 64, 149편, 잠 12장, 눅 2 장, 엡 6장, 살후 2장, 치 4장, 계 1:16, 19:15 등에 표시하는 세상 을 심판하시는 심판주로서 메시야의 심판권을 가리킵니다. 20절에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촛대라 일 곱 별은 일곱 교회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했습니다.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골 별의 비밀이란 어떤 비밀입니까? 일곱 별은 일 곱 교회 사자이므로 일곱 별의 비밀은 일곱 교회의 사자의 비밀입니다. 비밀은 ‘가둔다’ 또는 ‘닫는다’의 뜻입니다. 마 13:11, 계 3:20 에 숨은 신비를 말하고 오늘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던 진리가 계시된 것을 말합니다. 본 계시록 1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비밀은

(1) 교회의 비밀

(2) 10:7, 종말적 환란의 비밀

(3) 17:5, 음녀의 비밀

(4) 17:7, 짐승의 비밀 등 말세의 비밀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비밀을 하나도 남김 없이 깨달아 하나님의 권속으로 하나님을 만 나뵙는 축복된 여러분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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