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열쇠를 가지신 예수 (계 01:17-18)

첨부 1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박해를 받을 때도 사도 요한의 연령은 90이 넘는 노인이었습니다. 요한은 이때 지중해 가운데 있는 “밧모”라 하는 작은섬에 정배를 받아서 가 있었습니다. 그는 밧모섬 광산에서 광부의 노예 생활로 주님의 은총을 증거하다 고생도 하였습니다. 이때 사도 요한은,

(1) 주님이 살아 계실 때에 하시던 일생의 사업을 생각하였습니다.

(2) 또는 주님의 품에 안기어서 사랑을 받던 일도 생각하였습니다.

(3) 또는 주님과 동고동락하면서 전도하던 일도 생각했습니다. 동지 신도들이 순교하던 일도 생각하였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생각하며 하루 하루를 지내던 중 주님께서 나타나시어 친히 위로를 주시고 특히 하나님 의 비밀된 세계를 보여 계시를 주었던 것입니다.

1. 예수의 나라나신 모습 예수께서 나타나신 모습은 영광스러웠습니다. 위엄이 있고 무서운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이 나타나신 모습을 보고 한 번 보 고 두 번도 보지 못하고 엎드러져 마치 죽은 것 같았습니다. 계 1:13-17,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회기가 횐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라 말씀했습니다. 복음에 나라나신 주님은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온유하고 겸손한 예수로 나타났습니다. 계시록에 나타난 예수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현상이었습니다. 예수의 성품은 참 하나님도 되시고, 참 사랑도 되십니다. 또 예수의 성품의 본질은 사랑과 공의가 겸전합니다. 복음서에는 사랑으로 나타나시고, 계시록에는 위엄하고 공의의 심판주로 나타나심이 당연하십니다.

2. 사망과 음부의 권세 이 예수님께서는 열쇠를 가지고 계십니다. 예수님이 가지고 계시는 열쇠는 사망과 음부의 열쇠입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을 음부에 보낼 수도 있고, 음부에서 나오게도 할 수 있고, 사망케도 할 수 있고, 사망에서 나오게도 할 수 있는 권세가 주님의 장중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임의로 하신다는 말입니다. 현재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 고역 중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고통의 절정인 사망까지도 임의로 하시는 권세를 가지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당하는 고통을 알고 있습니다. 또 그 고통에서 건져 주실 권세도 있는 줄을 알고 믿을 때에 그는 많은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망과 음부의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 본문에 “요한아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전에 죽었었으나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라” (계 1:17, 18) 했습니다. 즉 처음에도 나중에도 나는 너와 함께 하여 무슨 일을 시작할 때도, 완성할 때도 나는 네 옆에 있느니라. 죽음을 정복하고 다시 산 나는 항상 너와 함께 있는 자요, 생명과 사망의 열쇠를 가진 자 는 나뿐이다. 요한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옆에서 땅 위의 어떤 것도 다 주장하느니라. 그리고 네가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고 계 1:18, 19에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요한에게 하신 말씀이요, 우리에게 하신 복음입니다. 두려워 말라, 근심하지 말라, 낙심하지 말라, 내가 여기 있지 않느냐 하신 절대적 권위를 가지신 주님은 우리와 제일 가까이 계시 는 친구이십니다.

3. 인생의 모든 문제와 예수의 열쇠 우리가 사는 세상의 복잡함을 따라 개인의 인생 문제에도 복잡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 문제, 질병 문제, 생명 문제, 의식주 문제, 입신 문 제, 사회 출세 문제, 이런 많은 문제 중 하나 하나 이 문제를 해결하면 또 다른 문제가 일어납니다. 어떤 문제는 일어나고 어떤 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고 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가 그저 지나갑니다. 작년에 해결 못한 문제, 금년에 넘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자기의 손에 있는 줄 알고 자기의 지혜와 수단과 노력으로 되는 줄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 해결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열쇠로만 해결하는 것이요, 자기의 열심, 자기의 경험, 자기의 지혜, 자기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더러 세상 사람은 자기의 힘으로 해결키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해결된 것은 자기의 힘 (열쇠)으로 된 줄 알고 남은 문제도 자기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줄 알고 끝까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해결을 하여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이미 해결된 문제도 주님께서 이루어 주셨고, 해결치 못한 것도 주님의 손바닥에 가지신 열쇠에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예수님이 가지신 열쇠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주님의 열쇠와 신앙의 관계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모든 사건은 기정 사실로 해결될 것은 해결되고 해결 안 될 것은 해결되지 못하는데 있는 일이지, 이 문제 해결을 하나님께서 하시는지 아니하시는지 믿고 안 믿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느냐? ” 고 질문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서 “아닙니다. 믿고 믿지 않는 것이 큰 관계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든지 해결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은 주님의 손 안에 있는 열쇠에 달려 있는 줄 믿습니다"라고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렇게 믿고 나아갈 때 그 문제가 해결이 되면 주님 앞에 무릎을 끊고 감사를 드릴 것입니다. 또 해결되지 못한 것은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 도로 간구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문제 해결 여부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열쇠에 있다고 자신할 때, 그 문제가 잘 되면 자기의 지혜와 수단을 자랑하며 다른 이를 무시하는 교만한 태도를 가질 것입니다. 만일 연구하고 노력하여도 해결치 못할 때는 고민하다가 하나님을 원망하며 운명을 탓해 보기도 하다 자살 까지 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즉, 예수의 손에 가지신 열쇠를 믿고 믿지 아니하는 자와는 천양(天壤)의 차이가 있습니다. 즉 살고 죽는 구별이 있습니다. 이 시대는 인간 이지(理智)와 과학이 극도로 발달한 시대입니다. 과학 만능이라고 하면서 성경에 있는 이런 말씀은 잘 믿지 않습니다. T. V., 비행기, 우주 여행, 핵무기 등 참으로 인간의 지식은 경탄할만 합니다. 확실히 인간의 이지(理智)를 인정하고 예수님의 열쇠를 믿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신학자들 중에서도 성장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다 성경의 신비성을 부인 하는 예가 많습니다. 우리가 알 것은 과학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주어 우주의 비밀의 한 부분을 알게 하여 주신 것 뿐입니다. 이제까지 세상의 많은 신비 속에 일부분의 문제만 밝힌 것 뿐입니다. 하늘나라의 비밀을 제시하여 주시는 하나님이 지상의 비밀을 알려 주시지 않겠읍니까? 이것이 인간 이지의 훌륭한 과학의 분야입니다. 만유인력 발견-뉴톤(英), 인간 해부학-큐베(佛), 이들은 모두 자기의 발견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연구 결과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바로 깨달은 사람입니다. 과학과 아울러 신앙을 가진 자라고 믿습니다. 제가 아는 의사 강 진성 박사(대구 동산병원 근무, 신천교회 장로)는 수술실에서 수술 직전 기도하고 집도하여 수술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의 생각에 인간은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사람의 각 기관을 의학의 원리에 따라 수술 하는 것뿐,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셔야 모든 세포의 움직임과 재생의 가능성이 있고 이 모든 재생은 하나님의 장증에 있는 것으로 믿기 때문에 기도하고 수술하신다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한 번도 수술에 실패한 경우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는 우리 주님의 열쇠에 달려 있는 이 귀한 신앙입니 다.

5. 주의 열쇠와 인간의 노력 어떤 이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러면 아무 일이든지 자기는 하지 않고 주께서 해결하여 주시기만 기다리고 있겠읍니까?”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7장에서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얻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어 주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열심히 연구하고 발명하고 믿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식주의 여러 가지 필수적인 것을 얻지 못했다면 그 요구의 대 상은 어디든지 있습니다.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들을 얻고자 하면 먼저 그 물건이 있는 곳과 그 실물의 소유자를 알아보아 그 주인에게 청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상관이 없는 자에게 청구하면 얻지 못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모든 영육간에 필수품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니 우리의 수단, 지식을 재간으로 믿고 성공한다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옛 말에 「모사는 재인이요 성사는 재천이라(謀事在人 成事在天)」 하였습니다. 모든 문제의 해결권을 가지신 열쇠의 주인이신 주께서 어떠한 사람의 요구를 잘 들어 주시겠읍니까? 약 5:16, 17, “너희 죄를 서로 고 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性情)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비가 아니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의 기도를 잘 들어 줍니다. 결 론 여러분 중 실패한 자, 낙심한 자 있읍니까? 실패와 불행 속에서 헤어나오려고 심혈을 기울여 모색하고 연구하고도 뜻을 이루지 못하여 자신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하신 분이 계십니까? 이로 인해 신경병으로 온 질병에까지 이르시는 분, 실망에 빠진 분이 계십니까? 그러면 주 앞에 나와 주 앞에 엎드려 그의 손에 있는 열쇠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주실 것입니다. 열쇠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기다리고 계실 것입니다. 이 열쇠야말로 사망과 음부의 열쇠요, 생명과 승리의 열쇠입니다. 이 열쇠를 가지신 예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