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에베소 교회 (계 02:1-7)

첨부 1


1장에 계속하여 2, 3장에 일곱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 먼저 그리스도를 묘사한 점을 볼 때

(1) 2: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계신 이가 가라사대.”

(2) 2: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3) 2: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4) 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그 눈이 불꽃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 아들이 가라사대.”

(5) 3:1,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6) 3: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7) 3:14, “라오디게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이신 이가 가라사대.” 이 말씀은 1장에 서술된 말씀을 그대로 교회에 적절히 소중하게 기술한 것입니다. 이상 일곱 교회는 시대적으로 각 시대의 교회의 대표입니다. 또한 세계 각 곳에 흩어져 있는 교회의 대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일곱 교회는 영적으로 모든 교회에 있는 각종 신자의 대표라는 사실을 생각할 때, 그 은혜의 말씀의 실마리를 풀어 계시록의 하나님의 시대적 심판의 말씀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1. 에베소에 대하여

(1) 지리-에베소는 소아시아의 첫째 도시로써 가스데루 하구에 위치한 항구 도시인데, 당시 소아시아의 빛이라고 불리웠습니다. 최고의 무역 항구로써 당시 동서양 문화의 교류점입니다. 밧모섬에 가까운 곳입니다. 세계의 관광지로써 우상 아데미 여신의 전각이 있고 황제 예배의 중심지였음니다.

(2) 어의(語義)-에베소라는 말은 해이하다는 뜻입니다. 원어의 뜻은 활을 힘있게 당기다가 슬며시 놓는다는 뜻입니다. 그 뜻대로 에베소 교회는 처음 열심, 처음 믿음, 처음 사랑을 다 잃어버려서 신앙이 빠지고 풀어지고 자아지고 긴장미가 없어졌습니다.

2. 그리스도의 모습

(1)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계신 이가 가라사대 ” (1:20). 일곱 별은 일곱 교회를 대표하는 교역자입니다. 당시 에베소에 우상과 죄악으로 암흑한 곳의 에베소 교회는 별과 같이 비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은 이 교회에 일곱 별을 붙잡은 자로 나타나셨습니다. 우리 성도는 에베소 교회 교인처럼 별빛으로 죄악 중에 고민하는 인생 들을 주 앞에 인도하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별은 캄캄한 밤일수록 더 욱 빛을 발하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죄악으로 캄캄하여 질수록 빛을 환하게, 힘있게 비춰주고, 빛을 비춰 주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 합니다.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는다 하였으니, 특별히 오른손은 능력의 손을 의미하며, 오른손으로 일곱 별을 잡았다 함은 특별히 우리 교회를 수호하여 주심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 교회를 전복할 수 없습니다. 마귀는 2000년간 기독교를 전복하려 했으나, 아무리 핍박과 환난을 겪어 도 우리 주님께서는 능력의 손으로 잡고 계시니 마귀도 패배당하고 말았습니다. 도리어 핍박과 박해는 교회의 자극제와 비료가 되어 교회에 부흥을 일으킬 뿐이었습니다.

(2) 일곱 금 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주님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촛대는 알파의 모형이요. 또한 교회를 가리킵니다. 교회는 세상에 등대와 같은 책임이 있습니다. 촛대는 기름이 가득히 있어야 불이 붙어 사명을 다함과 같이 교회는 진리로, 성령으로 충만해야 사명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일곱 교회를 순회하시는 주님께서 분명히 우리 교회도 순회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찾아오시며, 우리들 가정을 찾아 오시 고, 슬퍼하는 자 위로하여 주시고, 눌린 자에게 자유를 주시며, 피곤한 자 에게 힘을 주시며, 병든 자를 고쳐 주시고. 죄인을 책망하시며, 약한 자를 붙들어 주시며, 환난, 시험, 핍박 받는 차를 보호하여 주시며, 고통 당하 는 자에게 하늘나라 기쁨을 주시려고 우리 주님께서 에베소 교회를 찾아오시듯이 우리 교회, 우리 가정, 우리 개개인의 심령 속에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찾아오시는 주님을 잘 영접하시는 복된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3. 에베소 교회에 대한 주님의 칭찬 계 2:2, 3에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하였습니다.

(1) 행위-행위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약 2:17,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했듯이 신앙으로부터 오는 행위를 말하며, 살전 1:3, “너희 믿음의 역사와‥‥ 기억 함이니 ” 했습니다. 믿음으로 행하는 역사를 말합니다.

(2) 수고-수고는 사랑으로 말미암은 수고를 말합니다.

(3) 인내-소망 중에 사는 신앙생활에서 오는 환란에 대한 인내를 말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믿음, 소망, 사랑이 완전한 교회였습니다. 참으로 에베소 교회는 믿음의 행위,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로 어떠한 불행, 악한 핍박도 담대하게 맞서 그것을 이용했으므로 하나님의 교회를 빛나게 한 교회입니다.

(4) 악과 비타협 (악한 자를 용납지 아니한 것)-당시 초대 교회 내 에는 육은 악하나 영은 선한 것이다라는 교리를 주장하는 『그노시스파」 가 유행하여 육은 악한 죄를 지으나, 영에는 아무 상관없으니 도덕 자유 설을 타락케 하는 물결이 교회에 휘몰았으나, 에베소 교회는 이것을 허용 하지 않아 영과 육의 생활을 모두 주님의 보혈로 씻음받은 성도로서 중요시 여겨, 행위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하여 영의 생활은 말할 것 없고, 육의 생활도 의의 생활을 강조한 것입니다. 용납하지 않았다는 말은 그대로 두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에베소 교회 는 예수의 가르침 외의 것은 비타협한 교회로써 에베소 교회는 빛을 발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의 교회도 악의 불의를 어떤 이익이 있다 하더라도 타협지 말고 악과의 분리된 성도가 하나님의 참 성도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5) 거짓 사도를 분별-자칭 사도라 하나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 가 드러내었다고 하였습니다. 1)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은 열두 제자와 그 외 제자들의 가르친 신앙을 믿는 신조를 사도 신경이라 합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을 믿는다 하 고 성경을 왜곡되이 부정하여 성서의 구절 구절을 하나 하나 잘못 들어 교우를 찾아 다니면서 교회를 이탈시키고, 온 교우를 유혹하는 예가 있습니다. 성경을 일점 일획도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제하고 믿는 성도 는 참 성도이나 그렇지 않는 자는 거짓 선지자입니다. 2) 또 교회의 체제와 예배 의식 등,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고 우리에게 가르쳐 준 예배의식, 이것을 떠나 교회의 체제를 반역한 단체들이 성경을 믿어도 그 조직 체제인 주님의 몸된 교회를 무시하기 때문에 거짓 선지자로 봅니다. 전도관, 통일교, 물몬교, 그리고 여호와의 중인, XX기도원 등은 목사, 장로 및 제직회의 구성 등 교회 체제를 전혀 무시하고 있습니다. 3) 교회의 교리, “삼위일체 T 예수님을 부인 (몰몬교 등)함으로 거짓 선지자를 구별합니다. 즉 거짓 선지자는 예수님의 교훈과 행하심, 그리고 체제를 무시하고 새로운 체제를 세워 잘못된 그대로 가르치고 전하는 자를 거짓 사도라 합니다. 기독교 간판 아래 잘못 가르치고 이런 곳에 머뭇거리는 신자들은 저주를 받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잘 연구하고 배워야 합니다. 분별없이 무엇이나 좋아하고, 또 자기 마음대로 속단하면 교회가 어지럽고 개인이 시험에 듭니다. 수정같이 맑은 산골짜기 우물에 있는 물이라도 독사의 독이 그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독수인지 깨끗한 물인지 분간키 어려우나 그 한 컵의 물에는 생명과 죽음의 놀라운 차이가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데 성의를 다하여 빛을 발했다고 했습니다. 3절 말씀에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하여 에베소 교회는 훌륭한 덕을 가진 빛난 등불의 교회였다고 칭찬하였습니다. 6절 말씀에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했습니다. 「니골라」 당은 초대 교회에 있었던 초대 일곱 집사님의 한 분이었던 니골라가 후에 교회를 배신하여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며, 기독교적인 사이비한 종파를 만들었는데,

(1) 무(無) 율법주의자로서 율법의 시대는 지났으니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

(2) 육신은 악이요. 영만이 선하므로 육은 무슨 일을 해도 상관 없다고 하여 자기를 따르는 성도에게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고, 또 행음 (혼 음)하게 하였다(그노시스주의 사상을 받아들임).

(3) 구원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받기 때문에 무슨 죄를 지어도 영혼 구원은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예수를 믿으면서 죄를 짓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했던 이단을 말합니다. 주님은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하였으니 진리를 사랑함은 이런 비진리를 미워함에서 나타납니다. 에베소 교회에 이렇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나 동시에 책망할 것이 있으니 처음 사랑을 잃어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사랑을 잃어버림에 대하여는 내일 아침에 설교해 드리겠습니다. 7절에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이 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했는데 “귀있는 자는 성령이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는 말씀은 예수께서 흔히 하시는 말씀으로 마 11:15, 13:9, 43, 막 4:9, 23, 7:16, 눅 8:8, 14:35, 귀(聽覺)는 신령한 귀로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말합니다. “생명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한 말씀은 잃어버린 에덴동산의 생명과를 신천신지(新天新地)에서 다시 찾게 될 것을 말함이요, 영원한 생명을 회복하여 신천신지를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이 귀한 은혜는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조건이 있습니다. “이기는 자”라는 조건입니다. 우리들이 아무리 이 낙원을 얻기를 바랄찌라도 그 조건을 다하지 못하면 이것을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세상의 무서운 세력을 이기기는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직 세상을 이기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기고도 남음이 있는 생애를 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 하심으로 세상을 능히 이기시며 성령이 우리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복된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