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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첫째 인을 떼기 시작하는 어린 양 (계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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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의 2,3장은 지상의 교회, 4장은 하늘의 왕국, 5장은 어린 양을 그렸고, 6장 이하는 주님이 오실 때까지의 온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그렸습니다. 구약의 말세관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영적 구속의 시기를 말하며, 신약의 말세 사상은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후 하나님 나라 완성과 주님 재림을 말하고 있습니다. 마 24:37-44의 주님 재림시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또 마 25:1-12의 열 처녀 비유에서 다섯 처녀는 미련하여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였으나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여 신랑 오실 때 맞이하여 잔치 자리에 참예한 비유의 말씀이 있습니다. 말세란 옛것이 없어지고 이제 새것이 되며, 영원한 하나님의 통치가 추진되며,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히 시작되는 직전을 말세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계시록은 말세론입니다. 계시록을 이해하면 암흑의 현실이 지난 저편 미래에 의해 항상 새 힘을 얻을 것입니다. 계시록을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가 복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1. 말세의 계시자 1절에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인 중에 하나를 떼시는데 ”라 하였는데 여기 어린 양이 이제 일곱인을 하나씩 하나씩 떼기 시작합니다. 인을 떼기 시작함은 점차로 역사의 위기와 파멸이 절박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도래하는 역사의 장은 어 린 양만이 그 인을 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말세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주님과 더욱 친근하고 말씀에 근거하여 거짓 예언자의 사기에 기만당하지 않도록 말씀 위에 분별하는 영의 역사가 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 말세의 특징 1절의 계속으로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우뢰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여기 5:4의 말씀대로 네 생물은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 모양이고 하나님 나라 영계의 생물인 천사의 대표자들이요, 우뢰소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현대인은 번개와 우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전기의 현상이라고만 취급하지만 계시록을 읽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장차 나타나실 분노와 심판의 한 그림자로써 우리들에게 경고하시는 신앙의 눈으로, 영의 귀로 하나님의 뜻을 듣고 깨닫기 바랍니다. 성서의 곳곳에서 우뢰의 소리가 나오는데, 시 77:18에 “바람 중에 주의 우뢰 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취며 땅 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라 했습니다. 시 78:48, 104:7 모두 하나님의 분노, 하나님의 승리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하나가 우뢰소리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라는 이 말씀의 우뢰소리는 흰 말을 부르는 소리라 믿으며, 흰 말은 심판을 의미하며 승리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일곱 인을 떼시는데 유독 처음 인을 떼실 때만 우뢰의 소리를 발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의 분노가 시작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뢰소리로부터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하여 이 계시록 6장 이하부터는 온 인류에게 말세의 심판이 피치 못할 사실이라는 것을 보이고 그의 백성은 그것을 깨닫고 주의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3. 말세의 전개 2절, “내가 이에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첫째 인을 떼는 심판이 시작되는 말세의 첫째 공포는 백마와 활을 가지고 탄 자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백마와 활을 가지고 탄 자는 무엇을 말하는 것이겠읍니까? 계 19:11-12에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라고 했습니다. 승리자가 흰 말을 타고 활을 가지시고 면류관을 가지시고 첫째 인을 떼시더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백마는 무슨 뜻입니까? 백마는 승리를 뜻하며, 백마를 타시는 분은 정복자를 뜻합니다. 성서에 백마는 힘과 전투력의 승리를 말하는 데 슥 6:1-8, 렘 51:56, 호 1:5, 시 46:9 등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동양에서의 백마는 왕이 타는 것으로 이해되어 왔고, 옛 로마에서는 당 시 로마 장군이 전쟁에 승리하여 로마 거리에서 개전 행진을 할 때 자기 휘하 장병과 포로들, 그리고 노획물을 이끌고 행진하며, 그의 마차는 백마들로 끌게 했는데 백마는 승리의 군국 정신을 의미했던 것입니다. 또한 본 문에 백마를 타고 있는 분이 활을 가졌다고 했는데 이 활은 구약 성서에서 군사력을 의미 합니다. 렘 51:56에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꺾이도다.”라고 했습니다. 호 1:5, 하나님은 “이스라엘 골짜기에서 이스라엘의 활을 꺾으리라”, 시 46:9, 하나님은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 도다.” 이와 같이 구약성서에 기록된 활은 언제나 군사력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므로 백마와 그 위에 활을 가지고 탄 자는 군사와 승리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상과 같이 본은 말씀에 흰 말을 타고 활을 가지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 서 이기고 또 이기려는 자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1) 평화주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흰 빛은 순결, 무욕을 의미하며 백마는 승리를 의미합니다. 승리하여 백마를 타던 왕이나 개선 장군이 이기고 또 이기려 한다는 말은 세상에 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소란 끝에는 드디어 평화가 넓게 퍼져 최후의 승리가 있으리라는 것을 말합니다. 사 11:6-9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 한 것 같이 하나님의 평화가 주장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이 칼을 가지시고 최후의 승리인 평화를 가져올 분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2) 적그리스도의 상징으로 보아야 합니다. 계 19:11-12에 백마를 타고 오시는 승리의 재림주 주님께서는 충신되고 진실(아멘)하사 면류관을 가지고 오실 주님이시지만, 본문 6:1-2에 나타난 백마를 타고 활을 가지고 이기고자 하는 자는 어린 양이 일곱 인을 떼실 때 나타났던 첫번 인물이니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와 다른 인물입니다. 본문에 백마를 탄 자인 이기고 이기고자 활을 가진 자는 전쟁의 피의 결과로써 세계 평화를 가져오려 하는 자이니 적그리스도임을 말합니다. 본 문 6:1-2와 계 19:11-12의 백마 타신 분은 서로 다름을 말합니다. 본 문 6장의 백마 타는 승리자는 너무 잔인한 승리자입니다. 적그리스도에 대해서는 계 13장에 잘 묘사되었으므로 그 장의 설교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마 24:4-5에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먼저 온다고 하셨으며, 바울도 그렇게 말했고, 요 2:18에도 적그리스도가 먼저 올 것을 설명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마 24장에서 적그리스도가 먼저 오겠다는 말은 요한이 본 계 6장 본문 말씀대로 활 가진 백마 탄 자가 첫 인을 멜 때 온다는 말씀을 하나님께서 계시하심으로 더 확신시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가 되면 적그리스도가 나와서 승리하여 세상 환란이 시작되리라 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사탄의 화신입니다. 그러므로 말세가 되면 적그리스도가 먼저 활동을 시작하니 이단을 조심해야 하는 것이 옳습니다. 왜냐하면 적그리스도가 먼저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4. 말세의 상황 마 24:37, “노아의 때가 오나니 세상에 취하고 먹고 마시고 음란할 시절이 올 것이라.” 마 24:7-8,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그날 환란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마 24:4-5, 4:29, “말세에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겠고 적그리스도가 처처에 나타나 사람을 유혹하리니.” 마 24:23-36,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저들은 거짓 그리스도라 이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는대로 믿는 자를 미혹하리라.” 마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 24:12-13, “그 날에는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행 2:17-21,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육체에 부어 주리니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벧전 5:8,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눅 21:20-23,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고 거룩치 못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하라 이는 땅에 큰 환란과 진노가 있으리라.” 계 9: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저희를 피하리로다.” 등 이러한 때가 오면 말세 인줄 알아야 합니다. 이 계시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며 성령 이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깨닫는 자가 복이 있는 자입니다. 복있는 성 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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