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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둘째 인의 붉은 말 (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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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절,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이 둘째 인봉의 내용은 붉은 말입니다. 붉은 말은 열과 피를 상징합니다. 전쟁, 즉 둘째 인봉은 마지막 세상이 유혈의 비극으로 인간 관계의 모든 관계가 다 파괴되고 마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 24:7-8에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전쟁은 세상 끝날까지 올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 한번 평화의 시절이 올 줄로 알고 있으나 성경은 전쟁이 이 세상 끝날까지 있으리라고 하니 우리는 이 세상에 소망을 전연 두지 말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사 19:2에 “형제가 형제를 이웃이 이웃을 도시가 도시를 나라가 나라를 대하여 싸울 것이라” 했습니다. 슥 14:13에 모든 사람의 손이 자기 이웃의 손을 대항할 것이라 했습니다. 마지막 세상은 극심한 증오의 소용돌이가 되는 때입니다.

1. 평화의 제거 땅에서 평화를 제하여 버리는 것은 붉은 말을 탄 자가 하는 일입니다. 흰 말을 탄 적그리스도와 붉은 말을 탄 자, 모두 자신이 악자이나 그러한 악은 하나님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범해집니다. 백마를 탄 적그리스도 가 면류관을 얻은 것도, 붉은 말을 탄 자가 유혈의 비극을 벌인 것도 주님의 허락을 받아서 된 일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왜 그러한 악한 것들의 행동을 허락하시는가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악자를 막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종말의 심판이 시작할 때는 악자의 횡포를 그저 가만히 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롬 1:24-2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 에 내어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 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악자의 횡포를 허락하시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창 6:3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고 했습니다. “육체가 됨이라”는 말은 범죄했다는 말입니다. 그들이 범죄했기 때문에 세상은 악한 세상이 되어 하나님은 악한 세상과 함께 하지 않았다는 말인데 이것은 악자의 횡포를 허락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허락하셨다는 말은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그대로 버려 둔다는 말씀입니다. 마지막 말세 때 전쟁의 괴물이 나타나 세계의 평화를 파괴하여 세계를 온통 피바다로 만든다는 것이 둘째 인의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쟁의 괴물을 내버려 두어 땅의 평화를 다 제거하고 각 가정, 각 교회, 각 나라 등 모든 곳에 불안만을 남게 할 것이라는 것이 말세의 특징입니다. 사 19:2, “그가 애굽인을 격동하사 애굽인을 치게 하시리니 그들이 각기 형제를 치며 각기 이웃을 칠 것이요, 나라가 나라를 칠 것이며.” 슥 14:13, “그날에 여호와께서 그들로 크게 요란케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마 24:6-7,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막 13:12,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등의 많은 내용들의 구절이 종말의 상황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 외에 외경 에녹서에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서로 죽일 것이라.” 에스델에는 “친구가 친구를 죽이며 갑자기 서로 서로 공격할 것이 라.” 바룩서에는 “서로 미워하고 서로 싸우며 서로 들볶고 어떤 이는 전 쟁에 죽고 어떤 이는 불안과 고민으로 망하고 어떤 이는 스스로 망할 것 이라”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말세의 징조는 온 세계가 극도의 미움의 도가니 속에서 시기하고 싸우며 음모하고 반란하는 인간 관계로 성립됩니다.

2. 잔인한 내란 4절 하반절에 “서로 죽이게 하고 큰 칼을 받았더라”고 했습니다. 서로 죽인다는 원어는 잔인하게 죽인다는 뜻입니다.

6.25 때에 보니 사상이 다른 형제는 형이 동생을 죽창으로 죽이고 동생은 형을 칼로 죽이고 그 죽이는 것은 잔인했습니다. 한 국민, 한 동포가 서로 잔인하게 죽인다는 것은 비참한 일입니다. 사상의 차이로, 또 억제되지 않은 감정으로 서로 불화하고 죽일 때에 인간은 피차가 짐승과 같아지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현 실정이 이 같은 줄 압니다. 비행기 납치 사건, 간첩 침투 사건, 전쟁 준비, 이 모든 열은 결국 언제인가 전쟁으로 폭발할 것인데 잔인만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가인의 증오는 동생을 죽이는 악으로 끝이 났고, 아담의 집안은 큰 낭패를 당했습니다. 우리가 서로 미워하면 갈등이 생기고 마음이 막혀 인간 자 체의 파괴만을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 우리가 얽혀 있는 모 든 조직에서 평화가 제거되었다는 것은 멸망만이 기다리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부 상조, 서로 노력하고 교제하는 것을 이 세상과 우 리 사회, 우리 교계는 가장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세는 서로 죽 이는 큰 칼을 받는 무서운 증오의 심판만 있는 시기입니다.

3. 살육의 대전 “큰 칼을 받았더라.” 기록한 말씀에 칼의 원어의 뜻은 사형 집행자가 가진 칼, 살인자가 가진 칼을 의미하고, 전쟁을 비유하는 말로 해석이 됩니다. 따라서 붉은 말을 탄 자가 큰 칼을 받았다는 것은 대 살육의 전쟁을 벌일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앞서 말한 마 24:7에서 그렇게 말씀하시었습니다. 마지막 때는 언제인가 온 세상이 살육의 세상이 되고 거짓된 자가 세상을 지배하는 때이며 또한 그러한 역사는 곧 심판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이런 면으로 관찰할 때 근대 과학이 자연을 정복한다고 큰 소리를 치고 있으나 과학이 온 우주 자연을 정복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r 전쟁 준비의 발달로써 전쟁, 정복, 흥년. 의학의 발달에 비해 더 무서운, 고치 기 어려운 전염 악병이 극심하여 인간이 하나님 없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어린 양 되시는 예수께서 인을 하나씩 떼시면서 하나님을 두려 워 할 것을 보이는 심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계시의 말씀에 조심히 귀를 기울여서 불화와 살육이 계속되면 세계의 인류사가 말세인 줄 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4. 큰 칼을 받은 현대 이 세상에서 우리는 유혹과 거짓의 백마 탄 자, 적그리스도와 살육의 붉은 말이 있을 때 재난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시 대는 말세를 향해 줄달음질 치고 있는 것이 아니겠읍니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자, 거짓 증인들로 인해 교회가 혼란하고 세계는 평화를 원하나 곳곳에서는 전쟁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원자탄 하나에 20억 달러인데 이런 비싼 무기를 미·소가 가진 것만도 7,000개요 그 폭발량은 4,500억톤 TNT량입니다. 이 양은 제 2차 대전시에 사용한 폭발량을 모두 모아 하루에 폭발시키는 양으로 계산하면 200년간 계속 폭발시킬 수 있는 TNT 폭발량입니다. 지금 미·소에 애머줄 신경가스 폭탄만 해도 18만개 이상 저장되어 있는데 이것은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공기보다 9배나 되는 공기를 독가스로 오염시켜 지구의 온 생물을 죽일 수 있는 가스 폭탄의 양입니다. 아마겟돈의 희생된 군인들의 피가 사 63:1-4에 대 학살로 피가 포도 틀에 잔 포도즙 같은 선혈이 옷깃까지 묻는다고 하였습니다. 계 8:13에 “공중에 날아가는 독수리가 큰 소리로 이르되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 화, 화가 있으리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이 현대가 대 살육 참극의 전조인 것을 느끼고 주님이 명하신 대로 깨어서 심판의 혼란의 세계에 빠지지 아니하고 공중에 휴거하여 우리 주님 잔치 자리에 참예자가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특별히 이 계시록은 이러한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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