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심판의 보류 (계 07:1-3)

첨부 1


1절에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고 하였습니다. 이 일이란 6장에 있던 여섯째 인봉을 뗀 환란을 말합니다. 여섯째 인용의 환란 이후에 “네 천사가 땅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라 하였습니다. 네 천사는 마지막 심판에 하나님 계획 성취를 위해 봉사할 사자들을 말함이요, 네 천사는 하늘의 네 영물을 말함인데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의 천사장의 영물을 말합니다. 땅의 네 모퉁이에 네 천사가 섰다는 말은 네 천사가 여섯째 인봉이 끝난 다음 그들은 심판을 하기 위하여 네 모퉁이의 지구 땅덩어리를 맡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당시 사람들은 지구를 모퉁이로 평평하다고 생각했고, 사 11:12에 “유다의 내어 좇긴 자를 지구의 네 모퉁이에서 모으시리라”고 말 합니다. 겔 7:2에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고 하였습니다(네 모퉁이는 지구의 구석이라는 뜻입니다).

1. 하나님의 바람 1절,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네 천사는 바람을 맡아 그리고 그것을 억제하고 있는데 바람은 무엇이겠습니까? 고대인들의 신앙은 전 동서남북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좋은 바람이요, 대각선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은 악하고 해로운 바람으로 믿어 왔습니다. 성경은 바람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1) 성 령 성령을 바람에 비한 것은 행 2:1-2, 요 3:8의 말씀에 성령을 바람 이라고 하셨습니다. 한문에 「개풍자남(凱風磁南) 하니 취피주심(吹彼珠心)이라」하여 「남쪽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대추나무 새싹을 어루 만지네」라는 뜻입니다. 바람은 생명을 주며 활기를 주며 산들 부는 봄바람에 만물이 싹트고 꽃이 피는 것입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아도 세상에 충만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령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으나 생명을 주며 정하게 하며 능력을 주면서 충만한 역사를 하십니다. 우리는 바람을 피하거나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숨쉬는 호흡에서도 부는 바람을 느끼는 것 같이 일순간의 란은 시간도 촌토의 좁은 곳에서도 성령을 피할 수 는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성령을 바람에 비유한 것입니다.

(2) 악한 풍조 엡 4:14에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 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릇된 사상, 그릇된 풍조를 바람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사역 슥 9:14, “여호와께서 남방 회리 바람을 타고 행하신다. ” 렘 4:13, “바람은 하나님의 병거다.” 사 66:15, “하나님은 그의 원수를 바람에 나는 초개같이 멸하시리라.” 이와 같이 하나님은 바람을 통해 비를 주시고 번개치고 뇌성을 타고 바람으로 역사를 지배하시고 질서를 지켜 나가 시 는 것입니다.

(4) 심판의 도구 이와 같이 바람은 여러 의미를 포함하고 있으나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 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는 1절 말씀과 “우리가 인치기까지 해하지 말라”는 3절 말씀을 보면 마 24:21-22의 큰 환란 날에 임하는 심판의 도구는 바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즉 1절 말씀에 “바람으로 하여금 불지 못하게 하더라.”는 말은 심판을 보류한다는 말입니다. 주의 심판의 날들을 감하신 것 같이 심판도 억제하고 보류하여 인간이 회개하기를 기다린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불지 못하게 한다는 말은 영구적이란 말이 아니며 심판을 안 한다는 말도 아닙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심판의 바람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장악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주님께서는 택하신 백성들이 다 구원을 얻을 때까지 보류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심판이 없으리라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심판은 분명히 있을 것이며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현재 심판이 보류되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은 심판의 바람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심판의 바람이 홍해를 갈라 그의 백성의 길을 열었으나 애굽 백성에게는 멸망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 백성에게 대한 완전한 구원과 보호, 인도 가 바로 사랑의 심판인 것으로 이방인에게 멸망의 심판인 것입니다. 주 안 에 있는 자는 심판을 걱정치 말고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두렵고 무심한 폭풍일지라도 주의 허락없이 불지 못하며 냉살한 북풍이 나뭇가지를 꺾고 살을 깎고 뼈를 찌르나 거기에도 주야청청 소나무만은 있습니다. 주 안에 있는 자는 언제나 구원에 이를 것이요, 어떠한 것도 그 백성을 다칠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계십니다. 1959년도에 불었던 사라호 태풍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드럽게만 여겨지던 바람이 그토록 무섭게 몰아쳐 철도가 휘어지고 찜이 날아간 것같이 수소 폭탄에서 나오는 그 무서운 바람도 그처럼 수만 리로 불게 할 수 있겠읍니까? 하나님의 힘 은 이렇게 무섭습니다. 산들바람이라도 예사로 여길 수 없습니다. 애굽 왕 바로를 치실 때 열 재앙을 막대기, 먼지, 재 등 사소한 것으로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말세가 되면 하나님께서 바람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또 바람을 붙드시었다 하는 것은 심판이 극히 가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찬송(개 편) 147장 「주 예수 오실 날 가까우니‥‥‥」라는 찬송처럼 진실로 주 예 수 오실 날이 가까우므로 우리는 정말 깨어 근신하여야 할 때인 것을 주 님의 이름으로 깨닫기 바랍니다.

2. 이마에 인친 종들 2-4절에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 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맞은 자들이 십 사만 사천이니 ” 라고 했습니다.

(1) 인치는 천사 2절,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다른 천사는 땅 네 모퉁이에 선 네 천사인 사자, 소, 사람, 독수리의 영물의 천사장을 말합 이니 살전 4:16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 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하신 천사장을 말합니다. 2절 계속해서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돋는 데로부터 올라 왔다”고 했습니다. 동족은 해가 돋는 곳이며 동방은 만물의 시작이요, 빛은 동방으로부터 온다는 뜻을 오리엔트라고 합니다. 아침의 나라는 우리 나라이니 복받은 우리 나라, 말세에 한국의 사명이 크리라 믿습니다. 성서의 동방은 구원에 관계됩니다. 겔 43:4, “여호와의 영광이 동문으로 말미암아 전으로 들어가고.” 마 2:2에 동방의 별은 그리스도의 탄생을 가리켰다는 것입니다. 해돋는 데서부터 올라와서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친다는 말은 우주의 처음부터 땅의 시작의 기점으로부터 시작하여 온 세계 전면의 그리스도인의 그 무리를 찾아 인치실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인은 무엇입니까? 2절,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하나님의 인이 무엇입니까? 계 13:16에 저가 모든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하나님께서 환란날에 하나님의 종들에게 이마에 생명의 인을 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귀는 마귀에 속한 영들에게 그 이마에 인을 찍어 마귀의 일을 하지 않으면 배고파 살 수 없도록 하며 할 수 없이 따르도록 얽어매나, 성도는 하 나님께서 이마에 성령의 인을 쳐 영육간의 환란을 끽하게 하여 환란 세상 에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인은 하나님이 우리를 인정하시고 또 우리는 그 자녀라는 표 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은,

(1)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신다는 표요(겔 9:1-4),

(2) 하나님의 인을 가지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심이요(창 41:42),

(3) 하나님의 자녀된 자랑의 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인정 받은 자랑의 표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 하나님의 인을 세례라고 생각하나 세례는 하나님의 자녀된 표식이므로 옳은 줄 아나 세례는 다만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며 그의 부탁을 실현하는 것이지 참으로 회개하고 성령을 받는 내부적 변동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이에게는 하나의 형식이 되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사실 세례 받은 자 중 타락자도 흔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세례는 하나님의 인이라기보다 성령 세례를 인이라 하는 것입니다. 고후 1:22에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중으로 성령을 우리 마 음에 주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진실로 믿는 우리는 성령으로 인침이 된 자입니다. 마지막 시대에 그러한 영은 절대로 심판을 받지 않을 것이며, 그 인을 무의미하게 생각할지 모르나 반드시 그 신기한 효과에 놀랄 날이 올 것입니다. 그 인을 영광으로 알고 기쁘게 지니며 자랑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