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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나팔 가진 일곱 천사 (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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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2절,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시간 동안쯤 고요하더니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여기서 요한은 하나님 앞의 일곱 천사를 봅니다. 시위 천사 일곱 나팔을 가진 천사는 천사장과 똑같은 권한을 가진 천사들인데 일곱 나팔 가진 천사의 이름은 우리엘, 자라엘, 라구엘, 미가엘, 사라지엘, 가브리엘, 르미엘이라. 미가엘은 신 34:6, 출 2:12, 계 12:7에 천사장으로 기록되었고, 사탄의 용의 권세를 깨뜨리는 천사장입니다. 유다서 9절에 미가엘과 사탄이 모세 시체를 둘러싸고 싸움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미가엘은 천사를 대표하는 싸움의 천사장입니다. 또한 가브리엘은 단 8:16, 눅 1:19, 단 7:10, 눅 1:26-38에 나타난 일곱 천사 중 하나로써 하늘의 기쁜 소식을 전해 주는 천사입니다. 저들이 하나님을 시위하는 천사라고 불리운 것은 두 가지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첫째, 저들은 특별한 명예를 누렸습니다. 동양의 조정에서는 왕을 모시고 있는 신하가 그 나라에서 가장 큰 특권을 가지고 있었고 가장 큰 은혜를 입고 왕에게 받은 그 세도는 하늘의 새라도 떨어뜨리는 세도였습니다. 왕 앞에 모셔 선 신하는 왕의 영광을 함께 누릴 큰 특권이 있었습니다. 일곱 나팔 가진 천사도 이같이 하나님 앞에 큰 특권을 가진 천사장이었습니다. 둘째는 명예 이외의 것이었습니다. 왕을 모시는 것이 특별한 명예이기 는 할지라도 그보다 더한 것은 왕 대신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천사들은 또한 하나님 대신 보냄을 받기 위해 준비 되어 있는 것입니다. 천국의 질서에 가장 큰 명예는 하나님을 위하여 보내심을 받기 위해 항상 예비해 있는 것인데 이것이 이 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들이 가지고 있는 명예입니다. 일곱 천사는 일곱 나팔을 가졌습니다. 신구약의 계시에서 나팔은 항상 역사 속으로 하나님께서 참예하실 때 나팔을 불었습니다. 출 19장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실 때 산 위에 뇌성과 번개와 빽빽한 구름과 심히 큰 나팔소리가 있었습니다. 나팔소리는 하나님께서 시간 속으로 들어오시는 때입니다. 사 27:13, “그 날에 큰 나팔소리가 날 것이요 흩어진 자들은 모든 나라로부터 모을 것이라.” 욜 2:1에 “주의 날에는 시온에서 나팔소리가 날 것이요 거룩한 성산에서 호각이 울리리라”고 하였습니다. 고전 15:52-53에 사도 바울은 나팔소리가 울려 나오고 썩어질 것이 썩지 않을 것을 입을 날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살전 4:16에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울릴 하나님의 나팔에 관해 말하고 91습니다. 마 24:31에도 말세에 주님 재림하실 때 천사가 불 그 나팔소리에 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1. 하늘이 닫힘 1절, “하늘이 반시간 동안쯤 고요하더니.” 이 말씀은 성도들이 누릴 영생과 평화를 상징한다고도 할 수 있고, 1000년 왕국의 평화 기간인 복락 기간이 빨리 지나므로 천년이 하루같이 지나서 잠시로 느끼는 복락 기간 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있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대 환란을 대기하는 기간으로 해석하는 자도 있습니다. 가장 권위있는 설은 이 고요함이란 죄인에게 대한 하나님의 은인적 긍휼의 상징이라 하는 것입니다. 겔 33:11에서 하나님께서는 죄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회개치 않은 죄인들을 향하여 오랫동안 은인, 침묵하시는 것입니다. 이 고요한 시간은 회개하는 자에게는 생명에 이를 좋은 기회가 되지만 회개치 않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진노를 쌓는 무서운 시간이 되고 맙니다. 다시 말해서 이 고요한 시간은 하늘이 문을 닫아 잠시 고요한 회개의 기간을 기다리는 기간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교통이 단절되고, 소망이 끊긴 상태를 말합니다. 성경에 하나님과 교제가 끊어진 상태를 사망이라고 합 니다. 사망은 모든 기쁨과 타락을 다 빼앗는 인류 최종의 절망이요 낭패 요 비애인 것 같이 인류를 향해서 하늘이 고요히 닫히는 것은 기쁨과 좋은 것이 없는 고통과 비애의 상태를 말합니다. 엘리야는 악한 왕 아합을 향하여 무서운 고통을 선언할 때 “너희를 향해 하늘이 닫히리라” 하였고 어리석게 기름을 준비 못한 다섯 처녀를 향한 예수님의 저주도 “벌써 문이 닫혔도다.”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계시가 끊어지고 인갈에 대한 자비와 인내가 중지해버리는 것은 무서운 재앙의 하나인 일곱째 인이 인류 앞에 다가오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2. 닫히는 기간 1절, “하늘이 반시간 동안쯤 고요하더니.” 반시간 동안쯤이라는 것에 대해서 확실하게 단언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반이라는 계시록의 개념에 비유하면 계시록은 언제나 7을 완전으로 보고 반을 계산합니다. 즉 7 년의 반은 3년 반=1260일=42개월=한때 두때 반=두때 한때 반. 일곱째 나팔의 재앙을 말한 후 반때는 3년 반을 가리킴이요, 단 9:27 에도 7일의 절반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도 3년 반을 가리킴입니다. 따라서 계시록의 반이라는 것은 3년 반이라고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단 9장에 나오는 이레 (7일)의 절반 시일은 철저한 반종교의 세상이 되리라 한 사상으로 계 8:1-2의 반시간 동안 하늘이 고요하여 인류와 교통이 끊어 지리라는 사상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반시간 동안, 즉 3년 반 동안은 세상을 향한 성령의 역사도 교회도 철수되어 성도들이 다 휴거되어 사라진 후 하늘이 봉해져서 신앙의 격려도 찬송도 없고 다만 반종교 지도자들의 독재와 승리가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3년 반 동안은 심판의 결정 기간이며 반종교적인 모든 것을 철저히 숙청하기 위한 기간이기 때문에 반종교의 승리는 승리가 아니요 철저한 위기가 따를 것입니다. 잠 13:13-14에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람으로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 본문에 “반시간 동안쯤 하늘이 고요 하더니 ”란 말에서 또 하나 우리의 경성에 도움이 되는 말을 찾아 본다면 그것은 아직 닫히지 않고 있다는 말입니다. 하늘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주었고 닫히려는 이 순간애도 우리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 직까지는 괴롭고 슬플 때, 낙심할 때 교회당이나 산이나 들이나 은밀한 골방에 가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전도자의 격려와 교회당의 종소리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처럼 하늘이 열리고 성령의 뜨거운 불의 역사가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는 사람에게 임하십니다. 즉 하나님께 서는 하늘 문을 활짝 열어 우리가 원하는 대로, 각자의 그릇의 양대로 풍 성한 하나님의 축복과 교통을 자유롭게 주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제 성도의 음성, 전도자의 권고, 복음적 설교, 성령의 자비의 역사가모 두 철수되어 애닯게 손을 내밀고 온갖 회생을 바쳐 주먹이 깨어지도록 두 드려도 하늘 문이 열리지 않는 거절의 때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38선으로 남북이 가로막혀 있습니다. 아무리 남북이 서로 오고 가고 싶어도 그 문을 열고 남북을 왕래할 길이 없습니다. 즉 공산 지역은 이미 문이 닫힌 심판이 임한 지역입니다. 이와 같이 하늘 문은 언제 닫힐지 모르며 닫히고 난 다음의 안타까움을 우리 인간 생활에서 수시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믿는 것이 어렵다거나 기도하며 성경 읽는 것이 귀찮다고 생각지 말아야 할 것이요, 전도의 길이 힘들다고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 일 을 하지 않으면 어떠한 희생도 노력도 소용 없을 때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 다. 하늘 문은 언제 닫힐 지 모르나 그러나 반드시 그 순간은 있을 것이므로 그런 미래를 현재 속에서 의식하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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