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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호두나무와 호박 덩굴에 담긴 하나님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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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오후, 한 사람이 모두나무 그늘 밑에 앉아 호박 덩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명상에 잠겨 혼자 말했다. “하나님은 참 바보 같으셔! 땅 위를 기는 것 밖에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가냘픈 덩굴에다 저렇게 덩치 큰 호박을 달아 놓으시다니! 게다가 더욱 가관인 것은 작은 호두열매를 어른이 매달려도 부러지지 않을 튼튼한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으셨다니… 만약 내가 하나님이었다면 이보다는 훨씬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바로 그때 어디선가 바람이 불어와 잘 익은 호두열매 하나를 떨어뜨렸다. 그 호두는 마침 호두나무 아래 앉아 명상에 잠겨 있던 사내의 머리 위에 ‘딱’하고 떨어졌다. “아이쿠!” 사내는 머리를 문지르며 호두나무를 올려다보았다. 그리고는 좀더 똑똑해진 머리로 이렇게 말했다. “호두나무에 호두 대신 호박이 달려 있었다면 내 머리는 지금쯤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박살이 났겠지? 아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다시는 당신이 만들어 놓으신 세상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인간의 머리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다. 하지만 거기에는 다 하나님의 깊으신 뜻과 지혜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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