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큰 바벨론 (계 17:5)

첨부 1


5절에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은 무엇을 상징하겠읍니까? 혹은 바벨론을 거짓 종교라 하고 또 흑은 반기독교적인 이 세상 나라의 도시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나는 바벨론이란 것을 둘 다 포함하는 이 세상이라고 주장하고 믿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언제나 거짓된 종교와 악한 정치를 포함합니다. 새 예루살렘이 내세를 가리키는 것처럼 그 대조로 바벨론은 이 세상을 상징합니다. 바벨론은 1절에 “음녀가 많은 물 위에 앉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하니 바벨론의 그 영향력과 그 지배력이 세계 각 나라에 미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제외하고 살려는 모든 인본주의, 문화, 종교, 과학, 사회, 정치는 바벨론입니다. 이것은 땅에 거하는 자들을 그 음행으로, 즉 하나님을 배반하는 짐승과 우상의 사상으로 취하고 그 독주에 취하게 하는 자들입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를 유혹케 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1. 쾌락의 유혹 이 세상 쾌락은 인간을 유혹합니다. 미 6:14에 “네가 먹으나 배부르지 못하고”라 하였으니, 이것은 이 세상의 쾌락이란 것이 헛된 것이어서 그 맛이 달기는 하나 하등의 만족을 주지 못하고 항상 유혹하는 작용을 할 뿐임을 가리킵니다. 학 1:6에 “너희가 많이 뿌릴찌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찌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찌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고 하였으니 이 말씀도 역시 이 세상의 쾌락의 유혹에 끌려서 행하는 것은 아무 유익을 주 지 못하고 해를 가져올 뿐이라는 의미의 말씀입니다. 마 24:38-39에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 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고 하였으며, 딤전 5:6에 “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고 하였으며, 약 5:5에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이 세상 쾌락에 끌리기 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보통 은혜를 즐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이 세상은 배척해도 웃음으로 대해 주고, 노하여도 달려 들어 유혹하는 세상입니다. 우리는 기도의 힘으로 이 바벨론 세력을 이길 수 있는 줄 믿습니다.

2. 이 세상은 모두 가증한 것으로써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가증한 것은 무엇보다도 인본주의일 것입니다. 5절에 말한 가증한 것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지 않고 인간을 중심으로 한 모든 것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멀리 하게 하는 모든 것은 다 영적 음행에 속한 것이요, 따라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중한 것입니다. 이 가증한 것은 인본주의의 철학, 종교, 예술, 문화, 정치, 교육 등입니다. 창 11:2-9 말씀대로 그 사람들의 바벨탑을 쌓는 정신이 인본주의였습니다. 그 쌓는 힘은 순연히 인력 본위였고. 그 목적이 인간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인간들이 단합하여 “자 우리가”라고 단결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외한 단결은 망하는 데에 이릅니다. “우리 이름을 내고 천하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한 말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지 않고 인간의 영광을 위한 패역한 인본주의입니다. 저들은 벽돌을 땅에 쌓아 하늘에 닿게 해 보려는 허망한 인간들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바벨론 문화는 멸망을 초래 한 것입니다.

3. 바벨의 멸망

(1) 바벨의 영화는 우상이었습니다. 17:1에서 바벨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라고 하였고, 17:5에는 땅의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하였습니다. 12장에 나오는 여자는 해를 입은 여자이고 다른 한 여자는 여기 본문 에 나오는 큰 음녀의 어머니라 했으니 이 둘은 서로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12장의 여인은 하늘의 큰 이적 가운데서 나타났으며 그 몸에는 태양을 입었고 그 머리에는 열 두 별 면류관을 썼으며 영광 중에 나타났으나, 본 문에 나타나는 바벨이란 여자는 자주빛 옷과 붉은빛 옷과 그리고 금, 보석, 진주 등 땅에 있는 보물들로 장식하고 있었으며, 더러운 것들로 가득했습니다. 또한 땅의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았다 했습니다. 우상의 죄는 가장 큰 죄로 바벨의 여인은 우상 숭배하는 여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흥망성쇠도 바로 이 우상 숭배로 망한 것입니다. 현대 교회가 기독교의 진리를 양보하여 불교와 다른 종교와 연합하여 신 앙 세계에 공동 작업을 하자는 외침을 들어볼 때 분명히 그것은 적그리스도와 큰 음녀의 집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24:15에 “말세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으라.”고 했습니다. 신앙의 지조를 잃어버려 음녀의 독주에 취한 것 같습니다. 오직 살아 남을 길은 바벨의 우상을 떠나는 데 있습니다.

(2) 바벨의 영화는 유혈극의 영화입니다. 계 18:24 산산이 파멸된 바벨론 성 중에 선지자들과 성도들의 피가 보이더라고 했습니다. 본문 17:6에 이 음녀 바벨론은 성로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칠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백성을 박해하고 그들의 피를 흘린 바벨론의 죄악을 심판하시고 보복하십니다.

(3) 바벨론의 영화는 이기주의자들의 영화입니다. 본문 7절의 말씀처럼 멸망은 자기를 영화롭게 한 죄악에 그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또한 그들은 영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없는 자들입니다. 자기 영혼에 대하여 알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 입니다. 아프리카인은 금강석, 다이아몬드를 사탕 몇 알에 팔고, 아메리카 홍인종은 성냥 몇 갑에 그 귀한 넓은 옥토를 바꾸었다는 말과 같이 오늘 날 바벨론의 현대인들은 그 육의 번영과 물질의 소유에 전력을 다하여 영혼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고 바벨 문화의 유혹에 넘어가니 영혼 매각자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4) 그러므로 바벨의 문화는 파멸의 불씨입니다. 옛날의 바벨론 나라는 무한한 영광을 누린 나라였습니다. 금, 은, 보석, 진주로 꾸민 나라요 세마포와 자주 옷감 비단과 붉은 옷감으로 둘러 싼 화려한 나라였습니다. 각종 향나무와 상아와 계피와 온갖 풍부한 재물을 쌓아 놓고 밤낮으로 호화로이 연락하던 무역의 나라 바벨론, 부강한 바벨론 이었으나 그러나 오늘날의 그 나라는 흔적도 찾아보기 어려운 옛 신화의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우상 국가의 대표적이요, 짐승의 표를 받은 나라의 말로요, 성도를 박해하고 인간 향락만을 누린 파멸의 결과입니다. 렘 50:8에 “너희는 바벨론 가운데서 도망하라 갈대아인의 땅에서 나 오라”고 했으며, 렘 51:7-8에 “바벨론은 여호와의 수중의 온 세계로 취케 하는 금잔이라 열방이 그 포도주를 마시고 인하여 미쳤도다 바벨론이 졸지에 넘어져 파멸되니 이로 인하여 울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누릴 땅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누릴 땅은 하늘나라에 있으며, 우리가 취할 참 행복과 진리는 주님 재림시에 함께 임할 신천 신지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우리는 더욱 신앙에 힘쓰며 바벨론의 포도주에 취하지 않고 주님의 영광만 바라보는 축복된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