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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음녀와 붉은 짐승 (계 17: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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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절 “천사가 가로되 왜 기이히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의 탄 바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요한이 기이히 여긴 것은 이처럼 악한 것이 왜 망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천사가 “내가 비밀을 말하리라.” (8-13) 하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8-13절에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거하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으나 장차 나을 짐승을 보고 기이히 여기리라 지혜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무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차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 전에 있었다가 시방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저가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네가 보던 열 탈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 동안 받으리라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자기의 능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고 했습니다.

(1) 본문에 일곱 머리와 열 딸을 가진 짐승은 13:3에 설명된 적그리스도입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은 나라의 왕을 가리킵니다. 장차 세계 10연합국이 일어날 것이라 하기도 하지만 10이라는 숫자는 인간적인 완전수이므로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가진 온 세상 모든 권세의 총칭이라 하는 것이 옳겠습니다.

(2) 8절에 “또 이것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 올 자라 이 짐승은 일곱 증에 속한 자요 여덟째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일곱 중에 강하고 포악한 왕이 계승하여 악한 역사의 독재의 재앙이 재생하는 것이요, 재생의 화신 적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멸망으로 들어가리라 했습니다. 그것이 무저갱으로부터 왔다는 말은 지옥에서 오고 마귀로부터 온 악의 괴수 적그리스도라는 것을 더욱 분명히 해 줍니다. 음녀가 7절에 그것을 타고 있다는 말은 음녀가 모든 국가, 모든 정치를 지배하는 그것의 정신이라는 말입니다.

(3) 10절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차나는 있고 다른 이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깐 동안 계속하리라”고 했습니다. 적그리스도의 일을 하는 자는 과거에 왔다가 망한 자도 있고 지금 있는 자도 있으며 장차 올 자도 있을 것이니 그것은 창세 이후의 모든 악한 권세의 총체로써 잠간 덤비다 곧 멸망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권력은 부패하고 절대적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썩은 자에게만 독수리가 옵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도 이러한 원칙에서 무서운 독재는 비참하고 추한 결말을 당하는 것을 흔히 봅니다.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세력, 잔인한 자, 불의한 자, 짐승의 표를 받은 자 모두는 얼마 가지 못해서 무저갱으로 들어갈 것이 음녀 곧 악의 역사입니다.

(4) 14절 “저희가 어린양으로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저희를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 열 뿔을 가진 적그리스도는 잠시 동안 음녀에게 받은 권세로 만왕의 왕이신 어린양의 나라에 대항하나 곧 그의 무리에게 망할 것입니다. 음녀는 남편을 속이고 여러 남자와 비밀리에 관계를 가져 여성의 생명 인 정조를 잃은 추악한 여성입니다. 따라서 그에게 충성하는 무리도 추악한 무리입니다. 그러나 성도는 정결한 신부입니다. 세상은 정한 여자와 부정한 여자, 즉 12장의 성령으로 인도받은 여인과 17장의 음녀와의 전쟁입니다. 이 투쟁에서 거룩한 그리스도의 무리, 즉 교회가 승리한다는 것이 계시록의 환상입니다. 교회가 이기려면 거룩해야 합니다. 송죽의 절개는 겨울 바람에도 그 존재가 남아 있을 수 있듯이 세상에서 끝까지 남을 수 있는 자는 거룩하게 절개를 지킨 자 뿐입니다. 교회는 바로 순결할 때 승리가 따릅니다.

(5) 짐승을 탄 여인 17장 본장에서 제일 중요한 인물은 여인과 짐승입니다. 이 여인은 바벨과 로마 나라를 역사상에 보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여인과 같은 나라가 나타날 것입니다. 렘 51:13 바벨론은 더 “많은 물 가에 거하여”라 하였습니다. 바벨론은 문자 그대로 유브라데강이며 옛 바벨론의 문명발상지입니다. 바벨론은 많은 물과 강을 중심으로 발전한 나라입니다. 요한의 그 여인이 많은 물 위에 앉아 있다 함은 바벨론에 관한 기록을 인용한 것입니다. 4절에 그 여인은 자주빛과 붉은빛 옷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로마의 부요함, 사치를 상징한 것입니다. 그 부요함은 음란하고 음탕하게 사용한 방법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또 4절에 계속해서 그 여인은 손에 금잔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거기에는 음행이 가득 찼다고 했습니다. 5절에 그 여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로마에 실지로 있었던 예로 창녀들이 자기 이름을 띠에 쓰고 머리에 띤 것입니다. 그들 로마인은 순교자의 피에 칠하여 학살을 즐겨했고 순교자의 피를 흘리는 잔인성에 쾌락을 느낀 것입니다. 16절에 그 짐승이 이 음녀를 죽이리라 했습니다. 그의 사랑하는 짐승에 의하여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6)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는 짐승 3절에 그 여인은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은 하나님을 훼방하는 참람된 이름으로 꽉 차 있었다 했습니다. 그 짐승은 일곱 머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머리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1) 9절에 일곱 머리는 일곱 산이라고 하였는데 여기에 아주 쉬운 설명이 있습니다. 로마는 일곱 언덕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로마의 특징을 일곱 고개로 그리면 더 이상 잘 된 표현은 없을 것입니다. 2) 10-11절에 그 일곱 산은 일곱 왕들이요 다섯은 지나갔고 하나는 현존하고 하나는 아직 오지 않았다 했습니다. 계속되는 세상은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말하고 있습니다. 일곱 왕은 로마 황재를 말하기도 하나 아마 로마 황제 중 제일 무서운 박해를 시도한 자는 네로보다 도미시안 황제일 것입니다. 그는 자신을 신격화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국부를 불로 지져 죽이는 것 을 법으로 했던 무서운 박해자였으며, 황제를 신으로 호칭하여 황제 숭배 화를 의무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나갔고 열 왕, 일곱 나라, 악한 적그리스도가 앞으로 또 지상에 나타날 것입니다. 열 왕, 일곱 나라가 짐승과 음녀로 함께 일어나 어린양을 대항하여 싸우나 그들은 결국 멸망케 될 것입니다. 14절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입고 빼내심을 얻고 진실한 자들은 이기리로다.”고 했습니다. 이 표현은 특이한 것으로 특히 “선택 받은 자들”이란 말은 계시록에 오로지 이곳에만 있고 딴 데는 없으며, 바울적인 용어를 회상케 합니다. 선택 받은 자란 미래의 보상을 함께 나눌 의인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여튼 다가오는 아마겟돈 전쟁은 1000년 왕국이 나타나기 이전에 있 올 최후 최종의 전쟁을 미리 보고 묘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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