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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슈바이처 vs 짐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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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이 있었다. 둘은 모두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다. 두 사람은 강력한 지도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둘은 열렬한 음악광이었으며 인생의 황금기를 적도 부근에서 보냈다. 두 사람은 거의 같은 시기에 전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한 사람은 `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린 랑바레네병원의 알버트 슈바이처다. 다른 사람은 `사이비교주'로 불린 가이아나의 짐 존스다. 슈바이처는 사랑을 실천한 성자로 남아 있다. 그러나 짐 존스는 비극적인 집단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인생의 출발과 과정은 유사했다. 그러나 결과는 확연히 달랐다. 두 사람의 차이점은 단 하나였다. 슈바이처는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복종하며 희생하는 삶을 살았다. 짐 존스는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철저히 이용하는 이기적인 인생을 살았다.

희생없는 사랑은 공허한 꽹과리 소리일 뿐이다. 촛불은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힌다. 희생과 수고없이
얻어지는 것들은 무가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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