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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최후의 심판 (계 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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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새벽 이 시간, 이 세상에서 오늘 하루만 살고 죽을 사람을 위하여 마지막 설교를 하라고 한다면 이 내용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세 상에는 분명치 못한 일이 많이 있습니다. 내일 될 일, 일년 후에 될 일이 분명치 않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틀림없는 사실은 우리 모두 하나님 앞 에서 언제인가 생을 결산하는 심판대에 한번 선다는 것입니다. 히 9:27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 이 있으리니 ”라고 하셨습니다.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 놓을 때가 있고 면양과 산양을 갈라 놓을 때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행 17:31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고후 5:10에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롬 2:16에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심판은, 즉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믿기를 거부한 모든 죄인들에게 행하여지는 것이며 하나님의 흰 보좌 앞에 행하여지는 것입니다. 심판은 단순히 기독교에서만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시 종교가 아닌 이른바 사람이 하나님을 찾아나서는 자연 종교. 즉 세계의 다른 종교에서도 이것을 흔히 가르칩니다. 사후 심판에 대한 사상은 옛날 유대인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양 사람이나 서양 사람이라 애굽 사람이 나 헬라 사람이나 중국 사람, 우리 민족에게도 비록 희미하기는 하지만 심판에 대한 사상이 다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지은 자의 자손을 3,4대까지 벌주겠다고 하셨으며, 하 나님의 의를 행한 자의 자손은 수천대까지 복을 허락하여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공의는 현세에서 온전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까닭은 사람은 생명이 계속되는 한 그 사람의 생을 심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율은 자가 내일의 가룟 유다가 될 수 있고 오늘의 죄인이 사도 바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심판을 완전히 내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은 육신만 있는 것이 아니요 영혼이 있기 때문에 육신의 생활만 가지고 완전히 그 사람을 심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심판주,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지만 이 현세에서는 사사건건 다 심 판하시지 않고 그 숨을 거두는 순간부터 하나님은 온 생을 심판하여 저울 데에서 최후의 심판을 하시는 것입니다. 재판소에 가보면 재판소 건물 앞에는 곳곳에 동상을 만들어 놓았는데 어 떤 상을 만들어 놓았나 하면 재판장을 만들어 놓고 그 재판장은 저울대를 쥐고 있습니다. 열 가지 죄를 지으면 열 가지 벌을 주고 한 가지 죄도 없으면 무죄로 판결한다는 상징입니다. 그런데 그 동상을 보면 그 눈이 감 겨 있습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①소경처럼 어두운 재판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요, ② 눈을 감았기에 인간의 공평이란 완전이 아닌 최선의 최대의 공평으로 판단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세상 법정으로 영혼의 문제, 양심의 문제를 재판할 수 없고, 육신의 범죄도 정확하게 온 사람에게 미치지 못하고, 성문법에는 힘이 없고 운이 나놘 사람만 걸려 재판하기 때문에 세상 재판은 완전한 공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사후에 하나님께서는 온전한 공의를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사후에 최후의 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령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이 최후의 심판은 언제 행하여집니까? 최후의 심판은 예수님께서 재림 하셔서 천년 왕국 통치가 끝나고 영원 무궁 시대가 시작되기 직전에 이 최후의 심판이 행하여지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는 첫 부활과 함께 상급받는 심판이 행하여질 것이요, 불신자들에게는 천년 왕국 통치 이후에 행하여 질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복음을 전하다가 잡혀 밧모섬에 귀양 가서 외롭게 지낼 때 에 깊이 기도하던 중 장차 될 일에 대해서 계시를 받고 이 계시록을 기록 하였습니다. 그날 하나님께서는 사도 요한에게 천국의 아름다움과 즐거움 을 보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무서운 지옥과 불쌍한 죄인들에게 나타나게 될 최후의 심판을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1. 심판주는 누구이겠습니까? 11절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흰 보좌는 순결과 정의의 표상이며, 하나님께 접근할 수 없는 거룩을 상징한 것이며, 그 위에 앉으신 이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땅과 하늘이 피하여 간 데 없더라” 한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불의와 부정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이 최후의 심판이 너무 크고 엄숙한 사실이어서 하늘과 땅도 그 앞에서 간 데 없더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은 우리의 구주가 되시지만 그 때에는 심판주가 리십니다. 지금은 예수를 믿고 예수님을 부르기만 하면 죄를 용서하고 구원하여 주시지만 그때에는 예수를 믿고 싶어도 심판석 바로 거기에서 예수 믿고 구원 얻을 길은 없습니다. 행한대로 불신의 모든 죄를 엄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지금은 예수를 믿지 않고 버릴 수도 있고 부전도 할 수 있으나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을 향해서는 부정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검과 몽치를 가지고 온 무리들에게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실 때에 그 들은 “나사렛 예수를 찾는다.”고 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내가 그로라” 하시니 그 한 마디 권능의 말씀에 그만 그들이 다 뒤로 넘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권능을 다 벗어 놓고 오셨는데도 그렇게 능력이 많거늘 만일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오실 때에는 얼마나 무섭겠읍니까! 그 때는 주님을 배척하며 죄만 짓고 제멋대로 살던 모든 사람들의 슬피 울며 탄식하는 소리가 하늘을 찢는 듯할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마음대로 죄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을 방해하지도 않으실 것 입니다. 그러나 흰 보좌 앞에서 권세와 능력으로 나타나시는 예수님을 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 때에는 예수님을 배척한 죄가 얼마나 무섭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날 사랑하사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신 우리 주님께서 심판주로 오실 것 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요 5:22에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 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라고 하셨습니다.

2. 심판 받을 자와 생명책 12절에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 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꼴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라고 했습니다. 심판 에 대해서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속 받아 중생한 그리스도인들은 그 곳에 나타나기는 하지만 심판 받기 위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그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그 행위대로 보상을 받았기 때 문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을::-문하고 예수님을 거절한 사람들만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시지 않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흰 보좌 앞 심판대에 나타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최후의 심판은 큰 자나 작은 자나, 선한 자나 악한 자 나 다 심판을 받게 됩니다. 나는 별로 악하지도 않았으니 나같은 사람이 야 빼놓겠지 할지 모르나 결코 그 심판은 한 사람도 빼놓진 않고 지나갑니다. 바다도 죽은 자를 내어주고 음부도 죽은 자를 다 내어 놓아서 부활하여 심판을 받게 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12절 하단에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생명책에 기록된대로 심 판을 받으니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 심판대 앞에는 공정한 재판을 하기 위해서 두 가지 종류의 책 이 등장합니다.

(1) 첫째는 인간의 행위를 기록해 놓은 책입니다. 다니엘은 말하기를 단 7:9-10에 “왕좌가 놓이고‥‥ 책들이 펴 놓였더라”고 했습니다. 에즈라 2서 6:20에 “이 세대가지나가면 책들이 하늘에 펼쳐질 것이요 모든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이 책은 사람의 행위를 기록한 책이요, 하나님께 보관된 책입니다.

(2) 둘째는 생명책입니다. 생명책은 성경에 자주 나타납니다. 출 32:32 모세는 자기 백성을 구할 수만 있다면 자기는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을 도말하여 의인과 함께 기록되지 말기를 바랬습니다. 사 4:3에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계 3:5 사데 교회를 향해서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반드시 흐리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개지 앞과 그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 계 13:8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 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하였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하나님 나라의 살아있는 시민입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는 자는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날 흰 보좌 앞에서 죽기를 구해도 죽을이 저희를 피하고 지옥불에서 영원히 이를 갊이 있을 것입니다. 주온 비웃던 자돈은 다 이와 같이 될 것입니다. 저는 조용히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 생각보다 더 빨리 세월은 지나 하나님 앞에 갈 것입니다. 심판대가 기다립니다. 모든 생의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습니다. 예수 믿고 예수를 모시고 새 생명으로 기쁨의 하나님을 향한 새 삶의 출발이 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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