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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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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세째 날에 땅과 바다를 창조하시었습니다. 성경에 있어서 바다를 언급할 때 지중해와 갈릴리 바다와 홍해를 들 게 됩니다. 그 중에 특히 갈릴리 바다는 예수님의 지상 생활에 있어서 생 활 무대에 가장 중요지가 되고. 사람으로 몸을 입은 하나님이 인간들 사 이를 걸으신 장소로써 영원히 숭앙되어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바다에서 제자들을 불러 택하시고 부활 후에도 나타나실 때에 이 갈릴리 바다를 배경으로 하였던 것입니다. 특히 갈릴리 바다는 골짜기에서부터 내려 부는 강한 바람 때문에 날씨가 갑자기 변하여 호수 위에서 풍랑을 만나 는 경우가 종종 많았던 곳임을 성경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다의 세계는 동요함이 많은 세계입니다.

1.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하신 말씀은 동요가 없는 세상이 임한다는 뜻입니다. 이 지상의 바다는 항상 동요하고 있습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2배의 넓은 면적을 차지하여 마치 이 지구는 물주머니 속에 들어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바다가 있으니 늘 요동하는데 마치 세상이 이런 요동만이 있는 바다와 같습니다.

(1) 가정으로 볼 때 질병, 고통, 우수, 사려, 불평. 불만, 시기, 질투 등 어찌나 많은 동요 가 있는 세상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모든 어려운 문제가 첩첩이 다가옵니다.

(2) 사회적으로 볼 때 날마다 단체들간의 싸움이요, 신문에 나타난 사회상의 살인 사건, 교통 사건, 절도 사건, 당쟁 싸움, 간첩 행위, 방화, 협박, 납치 등 모든 모순 은 그야말로 전도서에서 묘사하기를 전 10:7에 “내가 또 보았노니 종 들은 말을 타고 방백들은 종처럼 땅에 걸어다니도다”라고 했습니다. 도리어 양심적인 선인은 이 세상에서 억울함을 당하고 비소를 당하며 고생을 하고, 악한 사람은 도리어 출세와 권세를 부리는 세상이 아닌가 합니다. 마치 죄악의 파도 속에서 사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런 악한 악의 세계가 언제나 계속될 것은 아닙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살아계시매 청산할 날이 그리 멀지는 않을 것입니다. 죄악의 파도 속에 있는 여러분은 죄악에 물들지 말고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지상에 계실 때 고난과 박해를 당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삶에 어찌 파도가 없겠읍니까? 우리에게 죄악의 물결, 환란의 물결이 둘러 싸일 때마다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승리하여야 하겠습니다.

(3) 정계적으로 볼 며 오늘날 같이 정치적으로 파동이 심한 패는 없었을 것입니다. 당쟁 싸움 의 문제가 우리 나라 역사에 너무 큰 오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적으로, 사상, 경제적으로 많은 파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4) 교계적으로 볼 때 옛날에는 신앙 교리적 문제로 싸움이 있었거니와 근래에는 무슨 교파. 무슨 신학, 재림주. 동방 의인. 감람나무 등 교파도 많거니와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도 갖가지이므로 우리 신앙 생활에 어찌나 동요가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갈릴리 바다와 다를 바가 무엇이겠읍니까? 이 지 상 생활은 동요하고 있는 세계입니다. 그러나 새 하늘과 새 땅의 세계는 그런 동요되는 바다가 없고 동요함도 없는 세계이니 그 세계를 동경하며 힘써 싸워 나아가시는 축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2. 바다의 세계는 공포의 세계입니다 바다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요, 사람을 산 채로 삼켜버리는 백상어가 우글거리는 곳이요, 바다는 죽음의 곳이요, 공포의 세계입니다. 바다의 세계를 한 마디로 함축하면 죽음의 공포의 세계입니다. 하루라도 평안한 날이 없는 세계입니다. 바다의 세계는 오늘의 세계로 상징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는 평화를 부르짖으면서 한편으로는 무서운 무기를 만들기에 광분하고 있습니다. 한 번 만든 핵무기나 폭발탄인 언제인가 이 땅 어느 구석에서든지 터지고야 말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사실이 아닙니까? 일본 장기, 광도에 떨어진 원자탄도 20만명을 일시에 죽였거니와 지금 만들어지고 있는 핵무기탄은 산모의 배처럼 점점 더 커가고 있는데 그 무서운 무기들은 그 언제인가 터질 날이 있으니 이 세상이 공포의 세계가 아니라고 어찌 말할 수 있겠읍니까? 또한 이 세상은 전쟁 무기 외에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재난이 많은 세상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순풍에 돛을 단 배도 그만 파선되어 그 자취가 실종되는 예가 많고, 공중으로 날아가는 비행기도 추락사건이 있으며, 육지로 다니는 자동차도 교통 사고가 있으며, 질병으로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무서운 공포의 세계인 것을 누가 알겠읍니까? 이 세상은 공포를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나 그 나라의 새 하늘과 새 땅은 공포가 없는 세계, 공포를 알지 못하는 세계, 죽음도 없는 세계입니다. 그 세계를 우리가 지향하여 소망을 하늘에 두는 신앙생활을 하여 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품에서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갈릴리 풍랑 속에서 떨고 있을 때 예수님께 서 물 위로 걸어오시면서 “두려워 말라 내니 안심하라” 하신 주님을 대하자 그 제자들은 담대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물결 많은 세상에서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 안식처요, 피난처요, 도피성이 되시는 것을 믿어 이 은혜 함께 하시길 빕니다.

3. 바다가 없는 세계는 분리가 없는 세계입니다 바다는 세계를 분리시킵니다.

(1) 대륙은 바다로 분리됩니다. 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은 태평양으로 분리되고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은 대서양으로 분리됩니다.

(2) 인류는 피부라는 바다로 분류합니다. 홍인종,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등 입니다.

(3) 또한 사상의 바다로 세계는 두 이데올로기 세계로 분류합니다. 사상 때문에 서로 칼을 잡고 대결하고 있습니다.

(4) 아담의 범죄 후로부터 하나님과 사람 사이가 분리되기 시작하여 그 후부터 가인과 아벨 사이에-시기의 바다 야곱과 에서 사이에-투쟁의 바다 아브라함과 룻 사이에-재물의 바다 바벨탑 형제 사이에-자기 지혜를 내세우는 바다 바울과 데마 사이에-세상 일로 믿음을 버리는 바다 등등 그 무서운 죄악의 바다가 모든 것을 가로막아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 나 그 무서운 죄악의 바다를 십자가로 헐어버리고 십자가로 다리를 놓았으니 그 다리를 통하여 하나님과 분리시키는 바다가 다시는 있지 않는, “바다가 다시 있지 않더라.”라는 그 세계를 향하여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 합니다.

4. 바다가 없는 세계는 암초가 없는 세계입니다 오늘날 세계는 암초가 많습니다. 암초 때문에 배가 파선을 당하여 인명 과 재산을 많이 손실합니다. 오늘날 이 세상은 무슨 일을 하여 보려면 말 할 수 없을 정도로 암초가 많습니다. 취직, 입학, 상업, 사업 등이나 교회 에도 암초가 있어 그 암초 때문에 깨어지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이 세상 은 암흑의 세상입니다. 그러나 바다가 없는 세계는 암초가 없는 세상입니다.

5. 바다가 다시 있지 않더라는 말씀은 사망의 바다가 다시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바다는 살 수 없는 곳입니다. 잠시 배를 타고 여행을 해 보면 즐거울지 모르나 평생 동안 바다 위에서는 살 수 없는 곳입니다. 이 땅 위는 잠시 살기에는 좋은 세상이나 그러나 살 수 없는 죽음이 있는 세상입니다. 이 죽음의 바다에서 헤엄쳐 나온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 죽음의 바다 에서 삼키워 지고 맙니다. 왕후 장상, 빈부 귀천, 고잔 대작, 영웅 호걸, 권세 유·;-, 모두 할 것없이 너도 나도 모두가 삼킴을 당하고 맙니다. 그러하니 이 세상은 분명히 죽음의 바다입니다. 아무리 안 죽으려고 몸부림 친 진시황도 갔고, 지혜 많은 솔로몬도 갔고, 천하 미인 양귀비도 갔으며, 항우 장상이나 영웅 호걸이나 위인 열사나 천인 가재가 다 죽어 한 줌의 흙으로 화하고 말았으니 이 죽음의 바다에서 승리자가 그 누구이겠읍니까? 이 사망의 바다에서 헤엄쳐 나온 분이 오직 한 분 계시는데 그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영안을 떠서 바로 보아야 하겠습니다. 블레셋 골리앗 장군은 다윗을 하나의 아동으로 보았고, 삼손은 들릴라 간첩을 애인으로 보았고, 가룟 유다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세상 선생으로만 보았고, 빌라도는 그리스도를 바로 보지 못하여 바라바를 놓아 주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으니 이것이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보는 눈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바로 볼 수 있는 복있는 눈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결 론 동요가 없는 세계, 공포가 없는 세계, 분리가 없는 세계, 암초가 없는 세계, 사망이 다시 없는 세계, 바다가 다시 있지 않는 그 세계를 향하여 꾸준히 싸워 바다가 다시 있지 않는 그 세계를 정복하는 가장 복된 성도 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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