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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친구를 두 번 살린 플레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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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시골에 다니러 왔다. 오랜만에 맛보는 자유를 만끽하며 뛰어놀던 그 소년은 어느 날 호수에서 헤엄을 치다가 발에 쥐가 나 거의 죽게 되었다. 그 소년은 있는 힘을 다해 살려달라고 소리 질렀다. 그 호수를 지나던 한 농부의 아들이 그 소리를 들었다. 그는 헤엄을 아주 잘하는 편은 못 되어서 그를 구해낼 수가 없었지만 자기라도 구하지 않으면 물에 빠진 소년이 영락없이 죽게 되니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 들어 허우적거리는 소년을 구해냈다. 그 후 그들의 우정은 깊어갔다. 방학 때만 되면 도시 소년은 늘 시골에 와 그 친구와 사귀었다. 어느 날 시골에 놀러온 소년이 생명의 은인에게 장래의 희망을 물었다. “학교 졸업하고 무얼 할 생각이니?”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 의학을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 싶어. 하지만 집안 사정을 빤히 아니 가망 없는 꿈이 되고 말 것 같아.” “내가 우리 부모님과 상의 해 볼께. 부모님도 승낙 하실 거야.” 시골 소년은 도시 소년의 도움으로 의학공부를 마칠 수 있었다. 그 시골 소년은 바로 페니이실린을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으로 1945년 노밸상을 받았다. 플레밍이 구해 주었던 도시 소년도 크게 장성하여 훌륭한 인물이 되었으나 그만 폐렴으로 쓰러져 위독하게 되었다. 그런데 플레밍이 발명한 페니실린은 폐렴의 특효약이 되었다. 결국 플레밍은 그 소년을 두 번 살리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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